[아시아통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시민 참여형 문화·감성 토크콘서트 ‘여가(女家)살롱’ 3회차와 4회차를 연다. 행사는 오는 8월 13일과 9월 17일, 서울가족플라자 내 엄마아빠VIP존 4호에서 진행된다. ‘여가살롱’은 여성과 가족을 위한 정기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콘텐츠를 즐기며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추진하는 ‘스마트 우먼 프로젝트’와 연계해 여성 건강, 돌봄, 양성평등, 안전 등 시민의 삶과 밀접한 주제를 다룬다. 앞서 열린 1·2회차는 정재찬 한양대 교수와 김지수 조선비즈 기자가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8월 13일 열리는 3회차는 장애인권법센터 김예원 변호사가 연사로 나서 ‘차별을 마주한 자리에서, 연대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변호사는 여성과 장애인으로서 겪은 차별의 경험을 나누고, 연대의 의미를 탐색하는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 셋을 키우는 워킹맘으로서의 삶과 그 속에서 발견한 업의 보람에 대해서도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어 9월 17일 진행되는 4회차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아시아통신]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사회복지종사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총 27회, 620명에게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은 업무로 인해 참여가 어려운 사회복지 현장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 교육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청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4개월간 진행된 ‘찾아가는 금융복지 교육’은 기초과정으로 ▲서울 금융복지상담센터 소개 ▲금융복지의 이해 ▲재무관리의 이해 ▲채무관리의 이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2개 기관(구청, 동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참여했다. 8월부터 10월까지 신청 기관은 6개 기관 221명으로, 서울시 및 자치구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그 외(병원, 학교 등)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서울시 소재)라면 누구나 신청(상시)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 유선전화, 메일 등을 통해 가능하다. 센터는 센터 내 금융복지상담 경험이 풍부한 상담관을 전담 강사로 배치해 실효성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
[아시아통신]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 부담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무상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2021년 9천여 명이던 회원 수는 현재 3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약 29조 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교육비(41만 5천 원)는 소득 하위 20%(1만 2천 원)의 34.6배로, 교육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1명인 가구의 양육비 부담은 소득 대비 평균 17.7% 수준인 반면, 3자녀 이상 가구는 47.8%까지 증가하는 등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K-바이오산업의 거점인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의 2단계 사업을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벤처스튜디오’ 도입, 창업 인재 1,900명 양성 등 전주기 창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서울 유일의 강소특구인 홍릉을 글로벌 바이오・의료 메디클러스터로 도약시키겠다는 전략이다. 홍릉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서울 성북구 안암동・정릉동과 동대문구 회기동 일대 약 1.38㎢ 규모로 지난 2020년 8월에 지정・고시됐다. KIST,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의 기술 핵심 기관을 중심으로 배후 공간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 BT-IT융합센터 등이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있다. 강소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가 지정한 소규모 고밀도 연구개발 집약지로, 대학·출연연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술사업화와 창업 촉진을 목적으로 한다. 지역 맞춤형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로, 현재 전국 14개소가 지정돼 있다. 앞서 시는 총사업비 210억 원(국비 154억, 시비 56억)을 투입해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기술이전, 창업 지원,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으며, 과기부
[아시아통신] 청년제대부상군인의 진솔한 이야기를 음악과 함께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들은 ‘수십만 번의 넘어짐 끝에 여러분 앞에 섰다(박재성)’라며 자신들의 역경 극복기를 들려주었으며 ‘끝까지 버텨서, 무너지지 않는 자신을 보여주겠다(전숭보)’라며 앞으로의 각오를 내비치기도 했다. 나아가 ‘군 복무 동안 다친 사람들은 멀리 있는 사람들이 아니다(박광호)’라며 청년부상제대군인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울시와 서울시복지재단은 9일(토) 오후 2시, 영등포아트스퀘어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 토크콘서트-우리 다시, 시작’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 복무 중 부상이나 질병으로 전역한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이 역경에서부터 삶을 회복해 가는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에는 청년부상제대군인 가족들과 군·보훈 관계자, 전문가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과 강연이 어우러진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날 행사에는 청년부상제대군인 4명이 자신의 회복 스토리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특히 각자의 스토리에 맞는 음악을 선곡하여 들려주며 큰 울림을 주었다. (표정호-이정권 ‘그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다음 달 20일 ‘청년의 날’(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을 맞아 올해 세 번째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100인의 참가자 모집을 위한 신청을 시작한다. 서울시 미혼남녀 만남행사는 평소 또래 이성간 만남의 기회가 부족했던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1월 반포 세빛섬에서 진행된 ‘설렘 인 한강’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설렘, 아트나잇’, 6월 ‘설렘 인 한강 시즌2’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총 300명의 미혼남녀가 참여했으며 이 중 75쌍의 커플이 성사됐다. 앞서 지난 6월 행사에는 100명 모집에 무려 3,283명이 지원해 경쟁률 33:1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도서관 데이트 콘셉트…매칭 커플 전원에게 올해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 티켓 등 데이트 지원'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설렘, 북 나잇’이라는 이름으로 독서와 도서관 데이트를 콘셉트로 열린다. 올해 1월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한화손해보험㈜에서 행사 공간 제공과 운영비 전액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1월 「미혼남녀의 새로운 관계 형
[아시아통신] 출근후 자꾸만 우는 초코, 산책마다 사람들만 보면 좋아서 뛰어가려는 밍키, 강아지는 올바른 예절을 익히고 반려인은 귀한 생명에 대한 책임감을 갖출 수 있도록 반려생활에도 배움이 필요하다. 서울시는 반려동물과의 생활에 꼭 필요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가을학기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9월부터 시작되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는 문제행동 교정, 사회화 교육, 산책 교육부터 홈케어, 피트니스, 펫마사지 등 다양한 체험교육을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강좌로, 8월 12일 11시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seoulschool.org)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한다. 서울시는 일상 속 반려동물의 짖음이나 공격성 등과 같은 문제행동을 예방하고 책임 있는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8년부터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모집인원은 총 444명이며 가을학기는 8월 12일, 겨울학기는 10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나누어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아시아통신] 서울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 서울역사박물관 로비전시실에서 ‘서울연구원 광복80주년 기획전시『다음 서울: 서울의 변화와 미래』를 서울역사박물관과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서울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글로벌 매력도시로 부각한 현재의 서울을 분야별로 조망하는 한편, 미래 서울의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구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다음 서울: 서울의 변화와 미래』전시는 서울의 과거, 현재, 미래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과거를 회고하는데 그치지 않고, 서울의 미래 모습을 소개하며 시민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됐다. ‘서울의 과거’에서는 광복 이후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지금의 서울에 이르기까지의 변화를 영상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 ‘서울의 현재’에서는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도시로 성장해 온 서울의 모습을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조망해 본다. ‘서울의 미래’에서는 서울이 지향하는 미래 도시상을 디지털 트윈 등을 통해 제시하고, AI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지난 ’23년도부터 한국에서의 초등교과 과정의 경험이 없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문화 엄빠학교'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본 사업은 한국에서 초등학교를 경험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국어, 수학, 과학 등 초등 교과과정을 이해하고, 자녀의 학교생활을 직접 도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가족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주요 교과목 이해 ▴숙제 지도 방법 ▴진로·진학 정보 ▴학교생활 적응법 등 자녀교육에 필수적인 내용을 지원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다문화 엄빠학교'는 2023년 도봉구 가족센터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높은 호응을 얻으며, 올해는 4개 자치구(금천구‧도봉구‧동대문구‧영등포구) 가족센터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3년간 총 153명(실인원 기준)의 다문화가정 양육자가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379회기 운영 및 98명이 참여했다. 특히, ’25년 상반기 참여자 만족도(5점 만점)는 평균 4.7점으로, ’23년(4.57점), ’24년(4.62점)에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1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분관인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광복80주년 기념 문화행사 '문화가 흐르는 박물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생활사박물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노원구립 청소년 교향악단의 기념 공연을 비롯해, 태극기 비즈 키링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컬러링 버튼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태극기 퍼즐 맞추기, 독립운동가 역사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활동도 마련한다. 본 행사는 실내외 공간을 활용한 공연 및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광복절을 뜻깊게 기념하며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생활사박물관(02-3399-2964)으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