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해시는 화포천습지 봉하뜰에서 태어난 황새 이름이 ‘봉이, 황이, 옥이’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7월 7일부터 24일까지 18일간 새끼 황새 3마리의 이름을 공모한 결과 총 303편이 접수돼 1차 내부 심사, 2차 선호도 조사를 거쳐 최종 3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봉하뜰에서 태어난 것과 가야왕도의 상징성을 담은 ‘봉이, 황이, 옥이’, 우수작은 ‘다시, 나라, 오라’, ‘화롱이, 포롱이, 천롱이’ 2편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은 20만원, 우수작은 10만원 상당의 모바일 김해사랑 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최우수작을 새끼 황새 3마리의 공식 이름으로 사용해 각종 홍보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 중 있을 화포천습지 과학관 개관식과 연계해 황새 자연 방사를 준비하고 있다. 방사 일정은 유동적이며 먼저 부모새와 새끼 황새 1마리를 방사한 뒤 나머지 2마리는 추후 방사 예정이다. 시는 현재 방사예정지 최종 점검 등 황새 방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용규 시 환경정책과장은 “황새 이름에 가야왕도의 상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지난 20일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영유아 교사, 자존감 up!up!up!’을 주제로 어린이집 교직원 400여명이 참여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어린이집연합회에서 주관했으며 마음치유 강사인 평화를 만드는 학교 장동현 대표가 강연했다. 교육은 △마음챙김의 이해 △이완호흡 및 정화호흡 실습 △자기돌봄의 이해 및 실습 △자신의 지지시스템 확보하기 이해 및 실습 등 보육 교직원의 재충전과 소통능력 등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내용들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강형주 어린이집연합회장은 “보육 교직원의 지친 몸과 마음의 재충전과 전문성 함양으로 질 높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홍태용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정과 사명감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는 교직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에는 313개 어린이집에 보육 교직원 2,825명과 아동 8,618명이 재원하고 있으며 이는 도내 어린이집(1,620개소)의 19%
[아시아통신] 김해시는 민원 처리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전심사 청구제'를 기존 30종에서 31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사전심사 청구제는 민원인이 대규모 경제적 비용이 드는 민원이나 처리 기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민원을 정식으로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로 사전 심사를 청구하는 제도로 민원인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다. 기존 사전심사 청구 대상 민원은 공장 설립 등의 승인, 건축허가 등 30종이었으나 올들어 산업단지입주 계약 및 계약변경 신청(확인)이 추가돼 총 31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전심사청구를 원할 경우 담당부서와 상담해 사전심사청구서와 관련 서류를 갖춰 민원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처리 가능 여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필요한 구비서류는 김해시청 누리집(종합민원 ' 민원편의제도 ' 사전심사청구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희 허가민원과장은 "사전심사 청구제 운영으로 신속·정확하고 친절한 민원 처리로 편의를 제공하고 전문 분야별 행정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20일 오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에 따른 화재발생 등 대피·대응 상황을 가정한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유관기관 간의 상황전파 및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남해군, 남해군의회, 육군 제39사단 남해대대, 남해경찰서, 남해소방서, 한전, KT, 여성민방위기동대, 여성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마을안전지킴이, 주민자치회 등 14개 기관단체에서 200여 명이 참여했다. 연습장인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김종호 남해대대장, 주요 기관단체 구성원 등이 참관했으며 현장에는 경찰 기동타격대, 소방펌프차, 구조차, 구급차, 굴절차, 복구차량 등 15대의 장비 등이 동원돼 실전 같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훈련이 진행됐다. 여성의용소방대의 심폐소생술 시연을 시작으로 여성민방위대원들의 대피활동, 연막탄을 사용한 실제 테러상황 연출, 유관기관 상황전파 등 초동 조치, 경찰 기동타격대 출동 등이 진행됐다. 이후 소방서의 긴급 인명 구조 및 화재진화, 한전의 시설물 복구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어졌다. 연습장인 장충남 남해군수는 “실질적인 훈련을
[아시아통신] 남해군은 지난 19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남해군 특산물 활용 먹거리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메뉴를 개발함으로써 지역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됐다. 이날 발표된 메뉴는 △고사리해장국 △남해바다 물회 △남해삼진탕 △남해바다 칼짬뽕 △멸치해장국으로, 남해군의 농·수산 자원을 풍부하게 활용한 점이 특징이다. 보고회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군의원, 참여업체 등 15여 명이 참석해 메뉴 개발 의의, 판매 전략, 점포 운영지원 방안 등 구체적인 내용을 공유했으며, 시식회를 통해 음식의 품질과 상품성을 직접 확인했다. 장충남 군수는 “고객의 입맛과 시장 트렌드 등의 폭넓은 요소를 반영한 차별화된 먹거리를 개발하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지만, 우리 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먹거리를 제공하고 메뉴의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남해만의 맛과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월20일 경남도청에서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만나 극한호우 피해 복구지원 사업과 주요 도정현안 추진을 위한 2026년 국비사업을 건의했다. 이 면담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산청군·합천군 등 경남 지역에 쏟아진 극한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지원을 위해 △지방하천 준설 지원비 400억 원, △지방하천 국가하천 승격, △배수장 관리 일원화 및 펌프 교체비 1,580억 원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회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국가 녹조대응종합센터 설립, △남부내륙철도 건설 3,000억 원, △거제~마산 도로 건설 100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친환경양식 스마트 관리센터 구축 40억 원 확보 국비사업도 건의하며 2026년 예산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은 “경남이 요청한 재난피해복구 사업과 경상남도 주요 정책에 대해 깊이 공감했으며 앞으로 경남도 현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통신] 함안군 축산 농가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함안 축산물을 홍보하며 소비 촉진에 기여하고자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축산물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함주공원 내 다목적 구장에서 열린다.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 회의가 지난 20일 오전 11시 함안 축협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함안군 축산인연합회(회장 서정탁)를 비롯해 축종별 단체 회장, 함안 축협 및 함안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제13회 함안군 축산인연합회 한마음대회 및 제2회 축산물 페스티벌은 식전 행사, 개막식을 시작으로 한마음 운동회, 열전 노래방, 초대 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축산물 무료 시식회,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라가야문화제 일정과 함께 열려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20일 시장실에서 부울경 포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균형발전과 미래성장동력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부울경 포럼은 부산, 울산, 경남 통합 방안 모색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정보 교류를 목표로 하는 민간 협의체로 지역 간 통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부울경 포럼 박병대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8명이 사천시를 방문해 향후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천상공회의소 황태부 회장 등 사천시 주요 경제계 인사도 함께 참석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박 시장은 사천 항공MRO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천공항 확장 및 국제공항 승격, 사천우주항공 국가철도망 구축 등 요 현안사업을 언급하며 해결을 위해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부울경 포럼 박병대 회장은 “지역소멸 위기와 수도권 일극화의 가속은 부울경이 힘을 합쳐 풀어야 할 과제”라며, “지자체 간 경계를 넘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시는 ‘아시아의 툴루즈’라는 비전으로 무한한 가능성이 넘치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20일 축산농가의 가축전염병 예방과 건강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수의사회 사천분회(회장 손우진)와 함께 ‘하절기 가축 무료 마을 순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순회진료는 읍·면·동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방역취약 마을을 선정해 진행했으며, 사천시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가축방역팀) 5명과 공수의사 6명 등 총 11명이 참여했다. 대상 마을은 정동면 가곡마을과 학촌마을, 곤양면 제민마을 등 3곳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마당개 10두에 대해 광견병 백신을 접종했으며, 진료가 필요한 9농가를 대상으로 가축 건강상담과 진료를 진행했다. 그리고, 방역약품을 배부해 축산농가의 자율 방역을 지원했다. 또한, 최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의 스트레스와 면역력 저하에 따른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AI(조류인플루엔자), ASF(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상시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방 홍보와 차단 방역 활동도 수시로 펼치며,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가축 순회진료와 방역 지원을
[아시아통신]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병태)은 오는 8월 27일부터 9월 26일까지 2025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 '힐링 버스킹' 공연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힐링 버스킹'은 사천 지역 다중집합 장소에서 거리공연을 펼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공연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고 공연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가 주어지는 사업이다. 올해 ‘힐링 버스킹’은 ▲8월 27일 삼천포대교공원(오후 7시) ▲9월 4일 초전공원(오후 7시) ▲9월 11일 삼천포종합운동장(오후 7시)▲9월 16일 사천종합운동장(오후 7시) ▲9월 18일 초전공원(오후 7시) ▲9월 26일 사천읍성(오후 3시) 등에서 각각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축제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올해 버스킹 프로그램은 공연의 다양성과 품격을 모두 고려하여 준비했다”며 “사천시의 거리 곳곳이 감성과 열정이 넘치는 무대로 꾸며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