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원장직무대행 심한식)은 성인 문해학습자와 디지털 환경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한 AI문해교육 협력을 본격 추진하며 7월 25일(금) ‘AI 문해교육 성과 공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4일 체결한 양 기관의 업무협약(MOU)에 따라 진행된 ‘AI 체험 현장실습’의 주요 성과를 검토하고 공동 협력의 다음 단계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시민 누구나 AI기술에 접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공 주도의 AI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서울AI재단이 보유한 디지털 인프라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평생학습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AI문해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교육 콘텐츠 개발부터 현장 체험 중심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취약계층 맞춤 지원에 이르기까지 공동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 기초 AI 문해교육 자료 공동 기획․개발 ▲ 전문 인력풀 공유 ▲ AI동행버스 및 교육시설을 활용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 공동 운영 ▲사회공헌 및 디지털 나눔 캠페인이다
[아시아통신] K-건축문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건축가를 발굴하는 ‘제43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작에 기둥 없이 유연한 건물 내부를 빛으로 채운 ‘코어해체시스템(성동구 성수동)’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제43회 서울시 건축상’에 총 8개 작품을 선정하고 오는 9~10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북촌문화센터 등에 수상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문화제 개막행사에서 열리며, 오는 8월 ‘시민 온라인 투표(엠보팅)’에서 가장 많은 호응을 얻은 2개 작품을 선정해 ‘시민공감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1979년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은 서울시 건축상은 서울시 건축 분야 최고 권위 상으로,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에 기여한 건축 관계자를 매년 선정해 시상해 왔다. 올해 건축상에는 총 89점(공공 19, 민간 70)의 작품이 접수된 가운데 7.8(화) 1차 서류심사에서 12점을 선정, 같은 달 14(월)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8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코어해체시스템(한양규, 푸하하하건축사사무소)’은 건물 가운데 코어를 해체해 기둥 없는 공간을 만들고, 한쪽 끝만 고정된 ‘캔틸레버 구조’를 활용해 내부를 자연광으로 채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단순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5일, 자양전통시장에서 쿨링포그 준공 기념행사를 열었다. 쿨링포그(증발냉방장치)는 정수 처리된 물을 미세 안개형태로 분사해 주변 온도를 3~5도 낮추는 냉방장치다. 이용객과 상인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자양전통시장에 조성한 쿨링포그는 서울시 시설현대화 공모사업으로 2억 7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들었다. 지난 6월, 노룬산골목시장에 설치한 이후 두 번째다. 아케이드 지붕 360m 구간에 분무노즐 120개와 공기순환용 팬 39개를 시장 곳곳에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은 시장 상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펴보고 시장상인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누며 응원, 격려했다. 이후 상인회 사무실로 옮겨 상인들의 불편사항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자양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늘 힘써주시는 박호규 조합장님과 상인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름철 무더위에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고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쿨링포그 설치로 시장 상인과 이용객 모두의 안전과 쾌적함을 동시에 챙겼다.” 라며 “앞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수서동 593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공공도서관(이하 도서관)이 ‘2024 서울시 건축 우수디자인 어워드’ 공공건축물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설계된 도서관은 ▲궁마을과 주거지, 삼각공원 등 주변의 단절된 산책로를 이어주는 거점 역할의 ‘마을길 도서관’ ▲경사와 곡선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자연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차량과 보행자로 하여금 다면적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풍경의 도서관’ ▲ 다양한 기능과 테마가 공존하는 공간으로써 새로운 관계와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이용자들에게 영감과 창의력을 불어넣는 문화적 플랫폼인 ‘장면의 도서관’이라는 세 가지 콘셉트를 잘 녹여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층마다 각각의 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건물의 효용성을 크게 높였다. ▲1층은 어린이·시니어 열람실, 수유실, 북카페 등을 배치해 외부 공간과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열람실과 회의실로 구성한 2층은 곡선형 창을 통해 외부의 녹음과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쾌적한 시야를 자랑한다. ▲열람실과 실내 정원이 자리 잡은 3층 ▲미디어 강의실과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28일 제9대 후반기 대변인으로 김진경(더불어민주당, 신사·논현1동)·우종혁(국민의힘, 삼성1·2, 대치2동)을 임명했다. 강남구의회의 대변인 임명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 사례로, 의회 주요 정책과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공식 입장을 표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임명은 최근 새롭게 제정된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 대변인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첫 시행 사례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대변인은 총 2명을 임명할 수 있으며, 임기는 1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강남구의회는 이번 대변인 제도를 통해 주요 시책과 의정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구민과 언론 간의 소통을 강화해 정책에 대한 공감대 확산에 힘쓸 예정이다. 신임 대변인에 임명된 김진경 의원은 “구민의 눈높이에서 의정활동을 투명하게 전달하고, 정책의 진정성과 의회의 방향을 정확히 알리는 데 힘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우종혁 의원은 “강남구의회가 추진하는 정책의 배경과 의의를 구민과 언론에 정확히 전달함으로써 정책 메시지를 명확히 하고, 신뢰와 공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 강남구의회가 제9대 후반기를 이끌 원내대표와 의회 대변인을 새롭게 선출했다. 서울시 자치구의회 중 최초로 도입된 의회 대변인에는 우종혁 의원(삼성1동·삼성2동·대치2동)과 김진경 의원(신사동·논현1동)이 각각 선출됐다. 이번 임명은 남은 임기 동안 강남구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 방향을 새롭게 정비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려는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주는 계기로 평가된다. 신임 대변인으로 선출된 우종혁 의원은 임명장 수여식에서“강남구의회가 지방의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오늘, 그 첫 대변인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사명감과 함께 깊은 영광을 느낀다”며 “단순히 말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의회의 진심과 구민의 목소리를 연결하는 ‘신뢰의 가교’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구민 여러분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는 소통의 창구로서 최선을 다하여 지방의회 본연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대변인 제도가 실질적인 소통과 신뢰의 기반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진정성 있게 나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이번 대변인 제도를 통해 주요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5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예정지를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행정수도 완성’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총리는“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이라고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총리는 “우리나라는 21세기 선진국 가운데 국회의사당을 새로짓는 유일한 사례이므로, 세종의사당이 초현대적으로 전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총리로서 앞으로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을 직접적으로 조금 더 가까이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총리는 “국회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보다 더 실질적이고 밀도있는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참석한 관계기관에 대해 공동의 노력과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지역내 체육시설업자의 시설 운영을 돕기 위해 ‘체육시설업 운영자 매뉴얼’을 제작했다. 사업운영에 필요한 정보와 의무사항 등을 한 권의 자료로 엮은 것이다. 구는 연초부터 체육시설업자와 꾸준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고절차, 법령상 의무사항 등 시설업 운영에 관한 규정이나 법령을 제대로 알고 있는 운영자가 많지 않았다. 과태료,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에 불만을 나타내는 시설업자도 있었다. 방대한 양의 규정과 매뉴얼을 보기에 내용이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매뉴얼 제작해 알릴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체육시설업자 간편 매뉴얼을 만들었다. 25쪽 분량에 체육시설업 신고‧변경 절차를 시작으로 운영자 의무사항,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 안전점검 시스템 등록방법,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했다. 사업자 자신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내용을 간편하게 찾을 수 있게 준수사항과 관련 법령을 같이 수록했다. 매뉴얼 첫 페이지는 체육시설업 신고방법을 넣었다. 구비서류와 유의사항을 한 장에 채웠다. 이어서 ▲체육시설 안전점검 ▲범죄전력조회 관련사항 ▲통학버스 규제 ▲체육지도자 배치 ▲안전, 위생 기준 등 사업자가 지켜야 할 사항을 나열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이 1960~80년대 서울 도시교통이 변화시킨 경관 변화를 다룬 『서울역사중점연구』 제19권 <서울 도시교통의 건설과 변화>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서울역사중점연구』시리즈는 서울의 역사 중 아직 개척되지 않았거나 취약한 분야의 연구를 위해 기획 발간하는 도서다. 2016년부터 새로운 연구 주제를 발굴하고 신진 연구자를 지원하는 등, 서울 역사 연구의 저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번 연구서는 오늘날 서울의 모습을 만든 결정적 순간들을 조명한다. 지하철 2호선이 어떻게 서울을 강남까지 확장 시켰는지, 고가도로 건설이 도시 조직을 어떻게 바꿔놓았는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설치가 반포 일대를 어떻게 변모시켰는지 등 시민들에게 친숙한 서울 내 교통시설의 숨겨진 역사를 깊이 들여다본다. 특히 1968년 ‘1.21사태’ 같은 안보 위기가 북악스카이웨이 건설과 평창동 개발로 이어지며 서울을 ‘요새화’했던 과정, 88서울올림픽이 올림픽대로와 목동 개발 등 대규모 도시 변화를 가져온 과정도 상세히 다뤘다. 이번 연구서 집필에 참여한 연세대 곽경상 교수를 비롯한 6명의 연구진은 국가기록원과 서울기록원의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록, 정
[아시아통신]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고객 불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공단의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고객만족경영시스템(ISO 10002)은 고객의 요구와 기대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고객경영시스템을 국제표준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부여되는 국제 인증이다. 공단은 이번 심사에서 고객 불만 접수부터 분석, 처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고객응대 프로세스를 통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서 간 협업 강화, 내부 교육 확대, 적극적인 고객 의견수렴 등 실질적인 개선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 심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을 통해 진행됐으며, 7월 22일 서울물재생시설공단에서 권완택 이사장과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공단은 이번 ISO 10002 인증을 계기로 고객 접점의 품질 혁신과 시민 신뢰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권완택 공단 이사장은 “ISO 10002 인증은 고객 중심 경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