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소폭 증가햇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동반 감소했지만 정부의 공공재 투입확대에 따른 공공행정 생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데 힙입어 전체적으로는 소폭이지만 승승세를 유지했다. 최근 증가세를 보였던 소비는 10개월 만에 최대폭 감소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5월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전(全) 산업생산지수(2015뇬=100)는 111,4로 전월보다 0,1% 증가했다. 전 상업생산은 2월 2,0%에서 3월 0,9%로 두달 연속 증가한 뒤 4월에 -1,2%로 마이너스 증가로 내려앉은 후 5월 중에 0,1% 증가로 다시 돌아 선 것이다. 광공업, 건설업, 서비스업 생산이 일제히 줄었지만 공공행정부문이 크게 증가해 플러스 를 견인했다. 광공업은 07% 감소해 3개월 연속 줄었고 제조업 역시 3월 -08%에서 4월 -1,6%, 5월까지 3개월째 감소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자동차 생산이 6,6% 감소햇고 ,반도체 장비의 생산가격 조정으로 기계 장비가 5,6% 줄렀다. 서비스업은 -0,2% 를 기록하며 2~4월까지의 3개월 연속 상승의 고리가 5월에 끊겼다. 의복, 음식료품, 가전제품 판매가 줄어들면서 도소매 생산이 1,
대신증권 자회사인 대신에프앤아이(F&I)가 1,000억원 상당의 공모채를 발행한다. 2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대신에프앤아이는 다음 달 3년물 700억원과 5년물 3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다음달 6일 기관투자자를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수 주문이 몰리면 최대 2,000억원까지 늘려 발행할 계획이다. 대신증권이 지분 100%를 보유한 대신에프앤아이의 공모채 발행은 2019년 7월 이후 2년만이다. 당시 최초 800억원 모집에 1,550억원의 매수주문이 들어와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회사의 신용등급은 A,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대신에프앤아이는 2001년 설립된 NPL(부실채권)전문기업이다. 대신증권이 2014년 우리은행지주로 부터 지분을 전량 인수하며 대신그룹에 편입됐다. 올 상반기 NPL시장 점유율은 약 19% 선이다.
LG화학이 글로벌 자금시장에서 미화 10억달러(약 1조 1,2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에 성공했다. 29일 투자은행(IB)에 따르면 LG화학은 전 일부터 미국 ·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달러화 회사채 10년 만기물과 5년 물 수요예측에 나서 각각 5억달러 규모의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금리는 각각 동일 만기의 미국국채금리에 0,6%포인낮은 수준이다. 이번 채권은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채권의 한 종류인 그린본드로 발행했다. 씨티그룹글로벌 마켓증권, BoA 메릴린치, BNP파리바, HSBC,스탠다드차타드, KDB산업은행이 발행을 주관했다.
개발도상국에서 경제선진국으로 이행되는 과정에서의 국민들의 삶의 모습 변천행태는 어느 나라건 엇비슷할 수 밖에 없다. 중국 국민들의 눈높이와 삶의 수준 역시중국보다 한 발 앞서 경제* 산업 발전의 과정을 밟은 일본과 한국을 뒤 쫒아 가는게 당연한 수순이다. '마이카 시대 와 마이홈 시대를 거치면 '내 아이들'에 온 신경을 집중하는 시대로 옮겨 가는 것이 정해진 삶의 변천코스가 아닐 까 싶다. 바로 중국이 이 과정에 접어든 느낌이다. 중국의 산모와 영유아 용품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와 주목된다. 외제 분유와 외제 유아용품에 정신을 잃던 우리 주부들의 옛 모습을 떠올려보면 오늘의 중국 현실을 가늠해 볼수 있을 것이다. 29일 한국무역협회 청두지부가 발간한 ' 중국산모 및 영유아 용품시장 발전형황 및 시사점'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산모 및 영유아 산업시장은 2017~2020년 중 연 평균 16,5%씩 성장했다. 지난해 시장규모는 4조위안(약 70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대비 16% 성장한 것이다. 2024년에는 6조 2,000억위안 (1,000조)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지난 달 31일 중국정부는 저
중소제조업체들의 고용과 자금사정이 좋지 못하다.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등 상황이 녹녹치 않다. 28일 중소밴처기업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중소제조업취업자 수는 352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3만 7,000명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기업 제조업체들의 취업자가 7,0% 5만 7,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중소제조업계의 취업자수는 작년 3월 이후 15개월 째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소제조업체들의 취업자는 앞으로의 중소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가름하는 선행지표로써 현재의 제조업 경쟁력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중소제조 업체들의 재고 역시 지난해 4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2,8% 증가햇다. 24개월 연속 증가세이다. 반면 대기업의 재고는 같은 기간 대비 6,3% 줄었다. 대조적 양상이다. 나민선 중소기업연구소 미래전략연구단장은 " 판매가 원할치 못해 재고가 쌓인디는 것은 자금부담등으로 직결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를 반영해 중소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전망지수(SBHI)는 전월보다 0,7포인트 하락한 78,5 포인트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소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역시 전월 대비 3,0포인트 떨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함께 기계, 사료, 생활용품, 주류, 페인트, 화장품 등 6개 업종의 대리점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공정위는 이날부터 8월 23일까지 6개 업종을 대상으로 대리점 거래 기본사항, 불공정거래행위 경험, 애로 사항, 개선필요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게 된다. KDI를 중심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웹시이트를 통한 조사도 병행한다. 공정위는 기존에 웹사이트, 모바일을 중심으로 사전 서면 실태조사를 해 왔었는데 이번에는 현장감이 있고 정확한 응답을 얻기 위해 방문조사를 추가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대리점 기본 사항에 더 해 계약, 주문, 반품, 정산 등거래의 모든 과정의 모습과 판촉 행사 등도 살펴볼 작정이다. 특정 상품 구매를 강요했는지, 판매 목표를 강제했는지 등 법 위반 행위가 발생했거나 그럴 가능성이 있는지도 따져본다는 것이다.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6,000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밝은 전망이 나왔다. 이는 2018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특히 반도체의 경우 단일 품목으로는 유일하게 수출액이 1,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됐다. 28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 통상연구원이 낸 '2021년 상반기 수출입 평가 및 하반기 전망'에 따르면 올해 수출은 작년보다 17,4% 증가한 6,017억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입은 26% 늘어난 5,912억달러로 106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과 수입을 합친 전체 무역규모는 1조 1,929억달러로 1조 달러를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동기의 무역규모는 9,801억달러였다. 보고서는 특히 반도체 수출은 스마트 폰, 메모리 반도체 등 전방산업의 수요확대 와 수출단가 상승등에 힘입어 올해 1,000억달러 대의 수출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국제유가 상승등으로 석유제품, 석유화학 등 지난해에 부진했던 유가 민감 품목들의 수출이 빠르게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물이 들어왔을 때 노를 저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한국농식품에 대한 신남방 국가들에서 불고 있는 한국식품류의 인기를 등에 엎고 이를 올라인 판매로 판로를 더욱가속적으로 넓히겠다며 농림축산식품부가 팔을 걷어 부쳤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 중소농산품 수출기업의 해외온라인 판로개척과 온라인 수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대형 해외 유통몰에 '한국식품국가관'을 개설 하는 등 신남방국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성장세가 가파른 신남방 핵심 글로벌온라인몰에 한국농식품전용판매관 5개를 최근 추가로 개설하는 등 탄력을 최대한 끌어 올리고 있다. 정부가 먼저 나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당국에 개별진출할 때 지게될 각종 부담을 낮춰주고 온라인 시장의 장벽을 좀 더 쉽게 뛰넘을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겠다는 지원전략이다. 농임식품부는 현재 중국 최대 온라인 몰인 티몰 내에 한국식품국가관을 지난해 11월에 개설해 운영 중이다. 또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플랫폼인 쇼피와 손잡고 싱가포르, 말레이지아, 필리핀 진출을 진행 하고 있다. 이와함께 일본 큐텐, 대만 모모 등 해외 유명 온라인 몰 등에 한국관 개설을 검토 중이다.
쌍용차가 새주인 찾기에 시동을 걸었다..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28일 ,매각공고를 내고 이날부터 곧바로 인수* 합병(M&A)작업에 착수한다. 매각 주관사는 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컨소시엄이다. 이들은 이미 자난 9일부터 킥 오프 미팅을 통해 매각 일정등을 조정해 왔다. 쌍용차는 이달 중 인수의향서 접수를 마치고 8월 말예비 실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9월 말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말 매각을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한다는 스케쥴이다. 인수 후보로는 유력 투자자 후보였던미국의 HAAH 모토모비스, 국내 전기버스 제조업체 에디슨 모터스, 전기차 업체 케이팝 모터스, 사모펀드 계열사 박석전앤 컴퍼니 등 4곳이다. 이밖에 미국과 중국업체 2곳도 인수전에 참여할 채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거론되고 있은 업체 가운데 미국 HAAH를 제외한 나머지 업체들에 대한 실질적 인수 능력에 대한 희의론이 부각되고 있어 주목된다. 쌍용차의 공익채권규모가 7,000억원을 넘고 있기 때문에 쌍용차를 인수하려면 최소 1조원 이상의 자금이 필요한데 이 막대한 자금을 어떻게 충당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기자동차 올림픽'으로 일컬어지는 제 37회 전기차 학술대회가 오는 2024년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8일, 제 37회 전기차 학술대회'및 전시회( EVS37)가 2024년 우리나라 서울에서 재최된다고 밝혔다. EVS는 세계전기자동차협회(WEVA) 주관으로 1969년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행사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연구진, 학계 석학들이 대거 참여하여 학술 토론과 함께 신 개념의 미래 자동차등을 시연하게 되는 자리이다. 한국이서는 지난 2002년과 2015년 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인데 특히, 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배터리 부뭄 등이 글로벌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話頭)로 떠오르고 있은 만큼 이 대회에 세계인의 이목이 주목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행사에 앞서, 한국자동차공업학회 전임 회장인 고려대 자동차 융합학과 성우명호 석좌교수가 아시아태평양지역 전기자동차협회( EVAAP)회장으 로 선출돼 이 행사의 품격을 한단계 높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