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6월 30일자로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7월 한 달간 ‘동물 미등록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책임 있는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조치로, 도내 14개 시군의 반려견 놀이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동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동물등록 의무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그 외 장소에서 반려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로, 시군청 또는 동믈등록 대행업체(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를 통해 등록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주요 단속 항목에는 ▲반려동물 등록 여부 ▲인식표 부착 ▲목줄 착용(2m 이하) ▲배설물 수거 등 소유자의 기본 관리 의무 이행여부가 포함되며, 위반 시 동물보호법에 따라 최대 6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전북자치도는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등록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단속 기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인식표 착용, 목줄 준수, 배설물 수거 등 펫티켓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도민들의 적극적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등 10개 공공기관과 건설협회 등 민간단체, 건설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특별자치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역건설업체 수주확대를 위한 기관 협조를 당부하는 한편, 공공기관별 지역업체 수주 현황을 점검, 수범사례 공유 및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 건설 활성화를 위한 기관 협조사항으로 대규모 신규사업은 새만금 사업지역에서 대부분 진행되고 있는 만큼 새만금 우대기준 적용에 각별한 관심과, 일반 공공공사에 있어 법령에서 허용하는 금액기준에 따른 분할발주 등 적극적인 지역제한 입찰, 지역업체와 공동도급 구성할 수 있도록 입찰공고문 권장문구 삽입 등을 요청했다. 또한, 도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립된 ‘2025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종합대책’과 현재 제도마련 절차가 진행 중인 지역업체 활용에 따른 아파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전북특별자치도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등 여러 사안에 대하여도 설명과 논의의 장을 가졌다. 노홍석 행정부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과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신규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하며, 지역 주력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산업단지는 모두 올해 하반기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향후 도내 산업용지 부족 해소와 기업 투자 유치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기업의 입주 수요 증가에 발맞춰 삼기면과 낭산면 일원에 위치한 제3일반산업단지의 북동쪽에 총 272,815㎡(약 8.3만 평)를 확장한다. 사업비는 490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확장 부지는 대부분 산업시설용지로 구성되고, 내부 도로 및 완충녹지, 공원 등 기반시설도 포함된다. 유치 업종은 화학제품 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 제조업,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으로, 기존 단지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김제시는 관내 기존 산업단지의 분양이 모두 완료된 상황에서 기업의 지속적인 입주 요청에 대응해 상동동 45번지 일원에 882,272㎡(약 27만 평) 규모의 지평선 제2산업단지를 새로 조성한다. 총 2,048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까지 완공될
[아시아통신]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지난 7월 1일(월), 연천군 전곡농협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농촌왕진버스’ 운영 현장을 찾아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의원은 “고령화와 의료공백이 심각한 농촌지역에 ‘찾아가는 왕진버스’는 생명선과 같은 존재”라며, “경기도의회 차원에서도 공공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예산 및 제도적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에 비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 지역에 양·한방 진료, 치과, 검안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현장에서 통합 제공하는 찾아가는 공공의료 서비스다. 윤 의원은 지난 3월 포천시에서 열린 농촌왕진버스 행사에서 “경기북부는 군사시설보호구역, 낙후된 교통망 등으로 인해 의료환경이 심각하게 취약한 만큼, 농림부와 지자체, 도의회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농촌 의료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경기북부 농촌지역에 대한 의료지원 확대를 공식 건의한 바 있다. &nb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3일 구인모 거창군수,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일수·박주언 도의원,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 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죽전 만당 공유쉼터 일원에서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죽전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 골목상권 회복, 공동체 재생을 목표로 추진된 사업으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본격 추진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마을상상호텔 ‘만당’ △만당 플레이파크 △만당메모리즈 지앤휴 △만당 돋움집 △만당 감성로 등 다양한 생활밀착형 거점시설 조성과 주거환경 개선사업, 공동체 활성화사업이 추진됐다. 이 중 주요 거점시설인 죽전만당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 면적 511㎡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회의·교육·소모임 공간으로 활용되는 만당카페, 2층에는 지역아동센터, 지하에는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다. 마을상상호텔 ‘만당’은 지상 1층 단층 구조에 객실 3개와 관리실을 갖추고 있으며, 죽전만당 마을관리사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식단 구성방법 및 영양표시 활용 등 사전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대상자가 매일 아침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단백질 10g 이상 섭취하는 것을 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도록 한다. 6주 중 30일 이상 인증한 대상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증정해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율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 개선도를 확인, 사업의 효과성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간단한 앱 조작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UNIST 학부생 청년기업 '마이다'와 협업해 자체 앱을 개발했다. '마이다' 대표 유용근 씨는 현재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청년들이 지역에 머물며 경제적 부담 없이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를 수 있도록 결혼과 출산, 육아 전반에 걸친 맞춤형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라 섬세하게 설계된 정책들이 하나씩 뿌리내리며 ‘청년이 원하는 대로 하동’, ‘낳기만 하면 키워주는 하동’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청년, 결혼 후 혼인신고 여부, 자녀 출생아 수에 따라 연간 최대 ▲청년 1인 가구 270만 원 ▲결혼 후 혼인신고는 하지 않고 주소가 동일한 경우 270만 원 ▲결혼 후 혼인신고 한 경우 530만 원 ▲세대당 자녀 1명 출산 시 2120만 원 ▲자녀 2명 4190만 원 ▲자녀 3명 431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 1인 가구와 비교했을 때 자녀 3명 가구의 지원금은 약 16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와 같은 지원 정책은 결혼과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청년이 머물고 싶은 하동…생활 밀착형 지원 = 청년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장벽은 “주거”다.
[아시아통신]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울주군 각 권역별로 ‘2025 울주 튼튼 어린이 캠프 – 당근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집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주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7개소에서 어린이 총 520여명이 참여했다. ‘당근페스티벌’은 어린이가 편식하는 대표 채소인 당근을 주제로 다양한 오감 체험과 신체 활동을 하면서 당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근 편식 예방 오감 만족 체험’에서는 당근 마라카스 만들기, 당근 뿌리 심기, 피클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영양교육을 연계해 편식 예방 효과를 높였다. ‘키 쑥쑥! 어린이 스포츠 활동’에서는 EDM 댄스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도록 유도하고,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당근송’을 활용해 당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추도록 돕는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학교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채소에 대한 거부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인 ‘스마트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 세기 등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춰 기후 변화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며 교통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를 위한 쉼터로 활용돼 여름철 폭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울주군은 군민 중심의 체감형 폭염 저감 정책 일환으로,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망양역 방향 사거리 횡단보도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뒷편 사거리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그늘막 3기를 추가 설치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스마트그늘막 4기와 고정형 그늘막 7기를 포함해 총 11기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8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울주군은 여름철 그늘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수리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울주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6명을 투입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 등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사들은 대상자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폭염과 호우 시 주의사항, 식중독 예방수칙 등 여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무더위 쉼터 이용 정보를 안내하고,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활동 자제하기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폭염 건강 수칙을 홍보해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해 폭염 피해를 막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