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라” 박완수 도지사는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산청군 일대를 이틀째 방문, 주요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실종자 수색 및 응급복구를 진두지휘했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과 복구에 도 전역의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겠다”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라”고 거듭 지시했다. 이날 박 지사는 산청군 산청읍 모고리 산사태 현장을 찾아 산사태와 침수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구조·복구 작업을 독려했다. 모고리에서는 19일 산사태로 주택이 매몰되며 주민 1명이 고립돼 현재까지 실종 상태다. 박 지사는 “신속하고 끝까지 수색을 이어가 달라”며 구조대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이에 앞서 박 지사는 이날 오전 산청읍사무소 내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에서 상황회의를 주재하고, 산사태 피해 현황과 실종자 수색 상황, 이재민 지원 실태 등을 보고받았다. 박 지사는 “실종자 수색은 시간 제약 없이 최선을 다해 달라”며, “무너진 가옥, 침수 지역 등은 빠짐없이 조사하고,
[아시아통신] 가평군에서는 기록적인 폭우로 20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2명, 실종자 9명이 발생했다. 또 곳곳에서 도로가 유실되고 52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가평군은 폭우로 인한 피해 발생에 따라 20일 새벽 2시 호우경보를 발령하고,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전직원의 2분의 1이 각 읍면사무소와 현장에 긴급 투입돼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가평군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수량 322mm의 집중호우가 내렸다. 특히 20일 새벽 3시 조종면에는 시간당 110mm의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가평군에서는 20일 오후 4시 현재 사망 2명, 실종 9명, 도로유실로 인한 고립 25명, 이재민 6명 등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조종면 신상리와 상면 항사리에서 각각 발생했고, 실종자는 조종면과 북면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가평군은 20일 새벽 4시 비상 3단계 근무체제를 선제적으로 가동하고, 전체 공무원의 50%인 400여명을 읍면사무소 등 현장에 긴급 투입해 피해 복구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가평군은 호우가 본격화되기 전부터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산사태 취약
[아시아통신] 고용노동부는 7월 19일 강원도 원주시 택배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날 사고는 택배 화물차량이 차량 후미에 있던 노동자를 제대로 보지 못한 채 후진하여, 노동자가 화물차량(11톤)과 하역 장소(도크) 사이에 끼이면서 발생했다. [고용노동부 조치 사항] ㅇ 사고 당일 사고가 발생한 상·하차 작업장소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일체에 대해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근본적인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요구 ㅇ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엄정 수사, 특히 택배 상·하차 작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안전을 위한 조치들이 제대로 마련하여 이행됐는지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 ㅇ 해당 택배업체가 운영하는 다른 지역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불시점검 방식의 기획감독을 조속히 착수하여 유사 사고 가능성은 없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법 위반사항은 엄정 제재 권창준 고용노동부 차관은 “택배 물류센터에서 하역작업은 다수의 노동자가 종사하는 상시적인 업무인 만큼, 철저한 안전수칙이 마련, 시행됐어야 하는데도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데 대해 깊
[아시아통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월 20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산사태와 침수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군 산청읍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현황을 살피고 응급복구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경남 산청군에는 지난 7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시천면 798mm 등 평균 632mm의 비가 내렸으며, 이로 인해 7월 20일 현재까지 사망 7명, 실종 3명, 부상 5명 등의 인명피해와 농작물 520여 ha가 침수되는 등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먼저, 송미령 장관은 이번 산사태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한 산청읍 일대를 방문하여 산림청과 산청군 관계자로부터 피해 현황 및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송장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복구와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서 70여 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있는 산청읍 지리 소재 ‘산엔청 복지회관’을 방문하여 대피 중인 주민들을 위로하며,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인해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힘내시라는 말씀을 드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19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먹거리 숙의기구 출범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도민 주도 먹거리 정책 실현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먹거리 숙의기구’는 도민이 직접 지역 먹거리와 관련된 문제를 발굴하고, 숙의를 통해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도민 참여형 기구로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기본조례' 제17조에 따라 처음 설치됐다. 지난 6월 2일부터 16일까지 참가자 공개모집을 통해 총 213명이 지원했고, 지역과 연령, 직업 등을 고려한 최종 70명의 도민 참여자가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모둠별 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 먹거리 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직접 먹거리 정책 제안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출범식은 이세우 전북먹거리연대 상임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흥주 전북먹거리위원회 공동위원장(원광대 교수)의 축사가 진행됐으며, 숙의기구 의장 선출, 위촉장 수여, 운영계획 공유, 모둠별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행사 중간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먹거리 돌봄
[아시아통신] 남양주시는 20일 새벽 집중호우로 인해 유실된 시도12호선(광릉수목원로) 부평교~봉선사 구간의 긴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5시부터 차량 통행을 재개했다. 이번 피해는 20일 0시부터 진접읍 일대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봉선사천이 범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광릉수목원길 일부 구간이 유실됐다. 이에 따라 오전 7시경 남양주 북부경찰서가 현장을 통제했고, 해병대 남양주시전우회와의 협업을 통해 도로 주변 위험 요소 제거 및 안전 통행 유도 작업이 이뤄졌다. 주광덕 시장은 피해 발생 직후 부평교부터 봉선사, 포천시 관내 도로까지 직접 점검하고 시민 안전 확보와 응급 복구를 위해 신속히 현장을 지휘했다. 또한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로 유실 구간에 안전조치를 마친 뒤 빠른 시간 내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시는 해당 구간의 응급 복구를 위해 굴삭기, 바브켓, 물차 등 장비를 긴급 투입해 도로 정비를 실시했으며, 안전 펜스와 라바콘 등을 신속히 설치해 차량 통행 재개에 만전을 기했다. 향후 도로 유실 구간에 대해 하천 제방을 톤백마대로 임시 복구하고, 임시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도내 도로가 통제되거나 파손된 가운데, 시군·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통제구간을 신속히 응급 복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74곳의 도로 피해 등 통제구간이 발생했다. 이에 도는 서부경남의 기록적인 집중호우 속에서도 신속히 현장점검반을 투입하고, 중장비·인력을 즉각 지원해 시군의 도로복구 작업을 전방위로 지원했다. 그 결과, 20일 15시 기준으로 통제구간 74곳 중 61곳에 대한 응급 복구를 완료하고 도로통제를 해제했다. 남은 통제구간에 대해서도 응급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간선도로인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산청IC~단성IC) 통제구간은 19일 23시, 지방도1089호선(거창군 신원 양지리) 통제구간은 19일 18시에 응급복구 완료 후 개통했으며, 국도3호선(산청군 신안면 외송리) 통제구간은 21일 10시 개통될 예정이다. 사면 붕괴나 지반 유실로 전면 차단된 지방도는, 경남도 자체 및 인근 공사현장 중장비와 인력, 복구자재 등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직접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상황을 진두지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의창구, 마산합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 도로 침수, 수목 전도, 토사 유출, 농경지 피해 등의 크고 작은 피해가 접수됐으나 시와 소방, 경찰이 긴밀히 협력해 신속하게 응급조치를 한 결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시는 권한대행 주재로 17일부터 19일까지 매일 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담당 구역별 재해취약시설의 예찰 및 점검을 수시로 했으며, 특히 산사태취약지역, 지하차도, 하천 등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재해취약시설에 대해서는 주민 대피 등 선제적 조치를 시행했다. 장 권한대행은 호우특보 해제 이후에도 많은 비가 내려 피해가 발생한 북면 하천 제방 유실 현장, 마산회원구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토사 유출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복구 상황과 주민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시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요즘 날씨는 예측이 어려워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허무맹랑한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부정선거 가짜뉴스를 퍼뜨려 온 미국 극우 인사 모스 탄 교수가 또다시 국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모스 탄 교수는 미국 민간단체인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명분 삼아, 한국의 선거 제도와 민주주의를 정면으로 부정하며 극단적 정치선동을 일삼아 온 인물이다. 그가 주장해온 각종 음모론과 허위 선동은 사회적 갈등을 부추겼고, 국민 간 분열을 조장했다. 서울시가 세금으로 이러한 자를 초청해 강연을 추진했다는 사실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행사에 모스 탄 교수를 기조 강연자로 세우려 했으나, 서울시민의 강력한 반발에 직면해 계획을 철회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발생한 수수료 등은 고스란히 시민의 혈세로 충당되었다. 서울시의 판단력 부재와 무책임한 행정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모스 탄 교수가 여전히 국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오늘(17일) 은평제일교회는 모스 탄 초청한 토론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종교행사로 볼 수 없으며, 토론회를 명목으로 허위 정보 유포와 정치 선동의 장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도군의회를 방문해 의회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양 의회의 우수 의정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문화·복지·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이호귀 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전인수·윤석민·이성수·김형곤·손민기·노애자 의원과 박금례 진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진도군의회 의원들이 참석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호귀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 의회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상생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천혜의 해양자원과 함께 진도아리랑 등 풍부한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적 유산을 바탕으로 관광과 문화예술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진도군의회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양 지자체 간 협력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