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공사 현장의 가림막이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는 예술 작품으로 변신했다. 평택시는 평택호관광단지 공사 현장에 설치된 가림막을 활용한 ‘벽화 거리’를 조성해 공사판을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벽화 거리는 두 가지 구역에 서로 다른 컨셉으로 조성된 것으로, 한국소리터 인근 평택호길 820m 구간에는 평택의 노을과 12간지를, 현충탑 인근 서동대로 500m 구간에는 해양 생태를 주제로 설치됐다. 특히 12간지를 모티브로 조성된 벽화 거리는 ‘띠’라는 보편적 소재를 활용해 세대를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으면서 평택호관광단지를 찾는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평택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단지 완공 이전에도 시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됐으며, 삭막하게만 보일 수 있는 공사 현장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쉼과 예술적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정장선 시장은 “벽화 사업은 오랫동안 지연돼 온 평택호관광단지에 문화와 예술적 가치를 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본격적인 관광단지 조성은 이
[아시아통신] 양평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3시, 양평문화재단 2층 씨어터양평에서 2025년 시즌레퍼토리 ‘양평공감’의 여덟 번째 작품인 입과손스튜디오의 판소리 ‘긴긴밤’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의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공모 선정 조건에 따라 유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은 서울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공연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양평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을 통해 △4월 12일 하땅세 ‘고래바위에서 기다려’ △10월 18일 입과손스튜디오 ‘긴긴밤’ 총 2편의 우수 공연을 유치하며, 국비 약 5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판소리 ‘긴긴밤’은 제21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수상작인 루리 작가의 ‘긴 밤’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 작품으로, ‘2025 경기예술페스타 베스트 컬렉션’에도 선정됐다. 이 작품은 지구상에 마지막으로 남은 하얀 바위 코뿔소와 어린 펭귄의 이야기를 다룬다. 겉으로는 동물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그 안에는 인간과 동물, 세대 간의 연대, 정체
[아시아통신] 양평군 청운면 새마을회는 지난 8일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직접 조리한 불고기를 기부하며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 회원들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반찬을 준비해 청운면사무소에 전달했다. 기부된 반찬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행복 나눔 냉장고’를 통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되며, 거동이 불편한 가구에는 청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황춘화 부녀회장은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황경구 청운면장은 “이번 반찬 나눔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와 나눔 정신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정성을 다해준 새마을회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면 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양평군가족센터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지평면 미리내힐빙클럽에서 다문화 가족 12가정을 대상으로 ‘1박 2일 다문화 가족 카라반 글램핑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가족에게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며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 체험활동이 균형 있게 구성돼 참가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전달했다. 참가 가족들은 △가정폭력 예방교육 △양성평등 교육 △카라반 글램핑 △가족 명랑운동회 △야외 물놀이 △포슬린 아트 △쿠킹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 간 소통을 한층 깊게 다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베트남 출신 가족은 “교육과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이 더욱 화목해지는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카라반에서 함께 아침을 맞이하며 이야기를 나눈 순간이 가장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우영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야외 체험을 넘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관내 20부터 60대까지 부부 120명을 대상으로 ‘부부 명랑운동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비부부를 비롯해 중·장년 및 노년 부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며, 신체활동을 통해 부부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이웃 간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자녀 양육에 매진해 온 부부들에게는 모처럼 부부만의 시간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웃과 함께 어울리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지역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부부 명랑운동회’는 입장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타이타닉 게임 △부부 림보 △농구 △배드민턴 △퍼팅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4개 팀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및 리그전 방식으로 경기에 참여하며, 풍성한 경품과 조기 예약자 이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박우영 센터장은 “가정 내 다중의 역할을 담당하는 부부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부부 정체성을 회복하고, 친밀감과 사랑을 다시금 채워나가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특히 다수
[아시아통신] 양평군은 동물보호 및 동물 유기·유실 방지와 동물등록제 인식 제고를 위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물등록 2차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11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 정보를 시·군·구청에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로, 월령 2개월 이상인 개 중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주택·준주택 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경우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하지 않거나 등록정보 변경을 10일 또는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각각 60만 원 이하, 4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지만,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및 변경 사항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 이를 통해 소유자의 자발적인 등록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다. 아울러 양평군은 내장형 무선식별장치 동물등록 비용을 지원하는 ‘동물등록제 비용 지원 사업’도 함께 시행 중이며, 자진신고 기간 동안 소유자는 마리당 1만 원의 수수료만 부담하고, 나머지 2만 원은 지원받아 반려견 등록을 할 수 있다. 박동순 축산반려동물과장은 “반려견 등록은 의무이며, 자
[아시아통신] 양평군이 추진 중인 ‘현장 체감형 자원순환교육(새로운 쓸모 이로운 순환)’이 2025년 환경부 주관 우수 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군민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실천 중심 맞춤형 자원순환 교육의 친환경성, 우수성, 안전성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양평군은 지난 2023년부터 지평면 무왕리에 위치한 양평자원순환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자원순환교육을 운영해 왔다. 특히 분리배출 방법과 재활용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매립지, 재활용품 선별장, 스티로폼 감용장 등을 직접 탐방하며 쓰레기의 발생부터 처리, 자원 순환에 이르는 전 과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단체와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지역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관외 지역과 네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등 전국적·국제적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프로그램 선정은 양평군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교육을 선도하는 지자체임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 중심 교육을 통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2025년 전북 수업나눔 박람회’에 참여할 교사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업나눔 박람회는 내달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함께, 수업愛 빠지다’를 주제로 도교육청과 전주우림중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습자 중심 수업 방향 설정, 수업나눔 교직 문화 형성, 깊이 있는 학습 수업사례 나눔으로 교사 미래교육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해마다 수업나눔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교사가 기획하고 주도하며 성장과 혁신을 만들어가는 현장 중심 수업나눔 박람회 추진을 위해 참가자(팀)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개막식 공연 및 나의 수업 성장 이야기 나눔, 교육정책 대담 패널, 수업나눔, 교육학습공동체 부스 운영 등이다. 개막식 스피치는 △신규교사의 수업 성장 이야기 △매너리즘 극복 이야기 △수업친구와 함께하는 수업·평가 개선 이야기 등과 같이 교사 자신의 수업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다. 교육정책 대담은 △AI 시대, 교사의 역할 변화와 수업 혁신 △학교 자율성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의 가능성 △교사의 삶과 일·학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5 전북 직업계고 취업박람회’가 9일 우석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 행사는 도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직업계고 출신 기술인재의 지역 안착을 돕기 위해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았다. 올해는 63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자동차·전기, 식품· 바이오, 관광·서비스 분야 등 다양한 산업군의 중소기업이 참여해 일자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채용 기회를 제공하고 했다. 채용관 이외에도 컨설팅관, 취업지원사업 홍보관,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 컨설팅을 도왔다. 메타버스 VR체험,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등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부대 행사도 마련, 참여 학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또한 고용노동부를 포함한 20여 개 일자리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성공적인 인력 매치와 사업효과 제고, 지역산업 활성화 도모에 힘을 보탰다. 문형심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해 도내
[아시아통신] 아세아시멘트㈜(대표 임경태, 김웅종)가 ‘2025 충청북도 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3,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은 9일(화) 충북도청 본관 여는마당에서 열렸으며,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경영지원본부장, 이경희 경영지원본부 상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아세아시멘트㈜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이번 후원을 통해 정원을 사회적 기여의 공간으로 확장하고 ESG 경영 실천의 상징적인 장을 마련해 정원산업 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2025 충청북도 정원박람회는 충북이 ‘자연정원’의 가치를 확산하고 정원문화를 선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한 아세아시멘트의 따뜻한 관심과 후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충북정원박람회’는 오는 9월 24일부터 9월 28일까지 5일간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내 색깔정원 일원에서 ‘정온영색(靜溫映色) : 마음이 비치는 색, 감정을 씻는 빛, 웰니스 정원’을 주제로 정원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