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주시가 최근 고읍지구 일대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문화공연’을 진행하여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에게 격려와 휴식의 시간을 선물했다. 앞서 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1월 13일 청소년들의 일탈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기 위해 청소년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을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공연은 수능을 마친 학생들을 격려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청소년 보호뿐 아니라 문화접근성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연계한 통합형 정책 흐름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에는 실력파 버스킹팀 ‘용용클태’와 ‘블루퍼피’가 참여하여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금요일 저녁 고읍광장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발걸음을 멈추며 공연을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의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 관계자는 “수능이라는 큰 관문을 넘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격려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의 규모와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독립‧예술영화 기반의 상영·전시·교육·교류 기능을 갖춘 공공 영화문화공간 ‘서울영화센터’를 오는 11월 28일 충무로에 개관한다. 시는 이번 개관을 통해 충무로가 다시 ‘한국 영화의 심장’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관식에는 주요 유관기관과 협·단체, 국내 대표 배우·감독 등 약 200여명이 대거 참여해 서울영화센터 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 행사를 연다. 제막식에는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원로이자 케데헌 이재의 외조부인 신영균 원로배우를 비롯해 박정자·장미희·윤태영·방은희·양동근·정태우 등 국내 주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특히 1,761만 명의 최대 관객수를 기록한 ‘명량’ 등 이순신 3부작으로 잘 알려진 김한민 감독을 비롯한 장재현·윤제균·권혁재·민규동·정지영·장철수·김수진 감독 등도 개관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한국영상자료원장 등 국내 영화산업을 이끄는 기관장과 제작‧감독‧프로듀서 등 많은 주요 협‧단체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프랑스‧일본‧미국 등 해외 대사관 및 영화 관련 기관에서도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한강 중심부 노들섬 남단 한강대교 하부에 공공 미디어아트 전시플랫폼 ‘아뜰리에 노들’을 11월 28일 개장하고, 2026년 2월 28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뜰리에 노들’은 노들 글로벌 예술섬 프로젝트의 토마스 헤더윅 ‘소리풍경(Sound Scape)’ 비전을 이어받아 교량 하부라는 독특한 장소성과 교량 다리 벽면과 바닥면에 입체적인 미디어파사드 관람환경을 조성하여, 퇴근길 산책이나 주말 나들이, 야간 한강버스 이동 중에도 미디어아트를 감상할 수 있는 도심 속 미디어아트 플랫폼으로 자리잡는다. 벽면 49m×7.7m, 바닥면 49m×14m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서 다양한 작품을 상영하며, 한강버스 운항 시간에 맞춘 타깃 전시와 큐알기반 AI 도슨트를 통해 선상에서도 쉽게 전시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장전시는 서울의 핵심가치인 ‘예술’, ‘동행’, ‘매력’을 중심으로 세 가지 주요 섹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예술 섹션에서는 서효정, 양민하, 정윤수 등 국내 대표 미디어아티스트가 참여해, 도시의 흐름과 한강의 생동을 각기 다른 알고리즘과 입자
[아시아통신] 서울시립미술관은 2025년 11월 26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서울시립 사진미술관에서 세 번째 개관특별전《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개최한다. 《사진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36인의 사진과 사진 이미지를 창작의 매개로 활용한 작품, 그리고 자료 300여 점을 서울시립 사진미술관 전관에서 선보이는 대규모 전시이다. 서울시립미술관 및 작가 소장품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서는 이승택(b.1932), 김구림(b.1936)부터 이인현(b.1958)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36명의 작품 200여 점과 자료 100여 점을 소개한다. 이 전시는 사진이 한국 현대미술의 변화를 견인해 온 주요한 매체였음을 주목한다. 사진은 회화, 판화, 조각, 설치 등 시각예술 전반을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세계를 여는 창의적 도구로 작용해 왔고, 기록을 넘어 새로운 예술적 사유와 실험을 가능하게 한 매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본 전시는 이러한 사진의 위상과 확장성을 입체적으로 조명한다. 본 전시는 특히 이들이 청년 작가였던 당시, 사진을 전위적 실험의 도구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0월 25일 개방한 ‘남산 하늘숲길’이 개방한 지 한 달만에 누적 방문객 9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1월 중순에는 특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하루 최대 6,680여 명이 방문하는 새로운 단풍 명소길로 급부상했다. ‘남산 하늘숲길’은 휠체어, 유아차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과 도심 조망이 결합된 새로운 공간이다. 급경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보행 약자들도 남산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2023년부터 조성을 추진해왔다. 조성 전에는 가파른 경사뿐만 아니라 차량과 자전거가 함께 다녀 보행이 불편했으나, 조성 후에는 차량‧자전거와 분리되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 중심 공간으로 변화했다. 또한 남산의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포인트를 조성했으며,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편리한 데크길을 걸어가며 도심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는 전망대를 만날 수 있으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모험전망다리도 갖춰져 있다. 남산의 우량 소나무 씨앗을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교육청 산하 서울특별시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 26일 13시 30분, 청량리 롯데시네마에서 청소년 생명존중・자살예방 영상 축제인 '생명ON 영상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종합계획’의 취지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청소년 대상 생명존중·자살예방 주제로는 첫 번째 영상 축제다. 학교 밖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형으로 운영된 점도 중요한 특징이다. '생명ON 영상축전'은 일회성 행사에 그치기 쉬운 캠페인 한계를 보완하고, 청소년들이 보다 긴 호흡으로 생명과 인간 존엄 가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두 달여간 공모전 방식으로 준비·운영됐다. 특히 동부 학생참여위원회가 주도하여 ‘서울시교육청 학생 시민 실천 프로젝트’의 취지를 반영하고, 단위학교 자치 활동과 연계해 마음건강 문화를 확산시킨 것이 큰 성과로 평가된다. 학생참여위원회는 이번 영상축전의 취지에 맞춰 '우리 마음 ON 프로젝트', '생.소.한(생명의 소중함, 한마음으로!) 사진전', 'Wee클래스와 공유해', '고해성사의 날' 등 다양한 마음건강 캠페인을 각 학교에서 직접 기획·운영했다. &nb
[아시아통신] (사)한국서가협회 김포시지부는 제21회 대한민국 금파서예술대전 시상식을 11월 22일 김포시민회관에서 개최했다. 금파서예술대전은 문양공 눌재(訥齋) 양성지 선생을 추모하고, 후학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서예 공모전이다. 올해 금파서예술대전에는 서울 236점, 경기·인천 198점, 김포 170점, 중국 청도 21점, 제주도 8점 등 총 920점이 출품되어 전국 각지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발한 참여가 이어졌다. 수상자는 대상 1명(윤인숙·인천), 최우수상 3명(한정순·수원, 황늠이·김포, 이은하·수원), 우수상 8명, 특선상 5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에는 초대작가 27명, 수상자와 가족 등 약 300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김병수 시장은 “한 획에 담긴 서예가들의 열정과 정성은 전통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정신적 가치와 미학을 일깨워 준다”며, “특히 (사)한국서가협회 김포시지부 이화자 대회장은 본인의 서체를 김포시에 기부해 표창장 제작 등 시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앞으로도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응원하고 시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김포시청 태권도팀이 지난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열린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대회 최고의 성과는 -54kg 전준원 선수가 만들어냈다. 전준원은 결승에서 서천군청 박지민 선수와 맞붙어 집중력 높은 경기 운영으로 승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날카로운 득점 능력과 단단한 수비가 돋보인 경기였다. -63kg 김용환 선수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까지 진출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68kg 조시언 선수는 경기 내내 끈질긴 투지를 보여주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단체전에서도 전준원, 조시언, 이민영, 김동현, 최진수, 조용성이 출전해 메달 경쟁에 뛰어들어 동메달을 확보했다. 태권도팀은 이번 경기로 다양한 체급에서 고른 성적을 거두며 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이 보여준 집중력과 경기력은 팀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증거로, 다음달 열리는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태권도팀은 이번 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12월 열리는 ‘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김포시청 테니스팀이 지난 11월 16일부터 23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1차 ITF 하나증권 김천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에서 단식 우승, 복식 3위 입상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 단식에서는 김포시청 김동주 선수가 결승전에서 안동시청 추석현 선수를 상대로 2대0(6-0, 7-6)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주 선수는 지난 7월 군 복무를 마치고 김포시청에 복귀한 뒤 기량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단식 최강자로 급부상했다. 김동주 선수는 “김포시청 복귀 후 환경과 훈련 시스템이 잘 맞아 기량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남자 복식에서는 정홍·손지훈 선수가 당진시청 심성빈, 부천시청 조성우 조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올랐다. 김포시 관계자는 “선수들 모두 시즌 막바지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제대회 성과를 발판 삼아 남은 연맹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청 테니스팀은 11월 23일부터 30일까지 강원도 양구군에서 개최 중인 ‘제3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에 참가해 추가 메달 획득에 도전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일환으로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인문강연 '주말의 명사'가 시민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주말의 명사'는 ‘책으로 새로고침’의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마련된 인문강연 시리즈로,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책과 삶을 주제로 시민들과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다. △11월 22일에는 방송인 이정수가 '유쾌한 실천, 행복의 태도'를 주제로 변화의 에너지와 일상 속 행복의 태도에 대해 시민들과 소통했으며, △11월 23일 오전에는 작가 송길영이 '변화를 읽는 인문학'을 통해 최신 저서 『시대예보: 경량문명의 탄생』을 바탕으로 사회 변화와 미래를 바라보는 시각을 제시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작가 김영하가 '소설을 읽을 때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주제로, 소설을 통해 낯선 세계와 타인의 감정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독서의 힘을 이야기하며 시민들의 깊은 공감을 받았다. '주말의 명사'는 회차마다 높은 관심을 받으며 시민들이 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인문학적 사유를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강연마다 진정성 있는 질문과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감정4지구의 도시개발사업 보상계획에 대해 11월 24일부터 12월 8일까지 15일간 공고 및 열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상 대상물은 전체 22만 1,255㎡ 238필지이며, 이 중 국·공유지 71필지, 사유지 167필지, 건축물은 243동 등이 해당한다. 사업구역 내 소유자 및 관계인은 열람 기간동안 신분증을 지참해 ㈜감정4지구도시개발 사무실 또는 김포시청 미래도시건설과를 방문하거나, 김포시 홈페이지, 사업시행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 신청서를 서면, 등기우편, FAX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시행자인 ㈜감정4지구개발은 이번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보상의견 수렴, 감정평가사 선정, 협의 보상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시는 이번 보상계획 열람공고 이후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주민들의 보상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사업시행자와 협의해 모두가 만족할수 있는 보상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감정동 598-11번지 일대 22만 1,255㎡ 규모로 김포시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아시아통신] 이천시는 지난 11월 24일 관고동 산64-8번지 일원에서 ‘설봉서원 교육관’ 건립 착공식을 열고,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 착공식은 교육관 건립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기관·사회단체장과 설봉서원 교육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설봉서원 교육관은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건립된다. 새롭게 들어설 교육관은 대지면적 3,170㎡, 연면적 997.74㎡ 규모(지하 1층·지상 2층)로, 철근콘크리트 구조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전통문화 강의실, 교육·전수 공간, 다목적 커뮤니티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이 마련되어 시민과 학생 모두가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건립을 넘어,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고 시민에게 열린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핵심 프로젝트로서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