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오는 6월 21과 22일 양일간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에서 시민 버스킹 경연대회 '나도 버스커'를 최초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 시민의 일상 속에 ‘거리공연’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디문화의 상징이자 거리공연의 성지인 ‘홍대’ 일대에서 열려 그 의미가 더 크다. 이번 축제의 주인공은 전문 예술인이 아닌 ‘일반 시민’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를 지향한다. 또한 서울 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 거주자도 참가할 수 있어 진정한 의미의 ‘열린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축제의 백미인 ‘경연’은 청소년부·일반부 각 25팀씩 총 50개 팀이 참가하여 ‘거리공연 대결’을 펼친다. 전문 예술인이 아니어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대중음악, 기악, 퍼포먼스, 전통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6월 21일에는 청소년부의 경연이, 6월 22일에는 일반부의 경연이 진행되며 최종 입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2026년 서울거리공연단’의 일원으로 공식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는 경연 외에도 ‘2025 거리공연단’의 무대와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오전 9시 20분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가 열리고 있는 뚝섬한강공원에서 어제 수영 1km에 이어 자전거 종목에 참가, 따릉이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 20km를 달렸다.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수영·자전거·달리기 3종을 완주하면 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6월 1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오 시장은 30일 잠실수중보 남단~북단 구간을 수영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3일 앞두고 열린 행사인 만큼 오 시장은 “투표합시다”라는 깃발이 꽂힌 따릉이를 타고 시민 100여 명과 함께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를 출발, 서울숲을 지나 반포대교에서 뚝섬한강공원으로 돌아왔다. 이어 서울윈드서핑장으로 이동해 무동력 요트를 체험하고 한강버스 뚝섬선착장 옆에 마련된 ‘한강 풍덩존’을 찾아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을 만났다. 뚝섬한강공원에서는 내일까지 높이 8m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한강 점프 인생샷 , 미끄러운 기둥 건너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한강 풍덩존’과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 미니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쉬엄쉬엄 한강운동회’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19시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열린 ‘제2회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행사 개최를 축하하고, 부대행사를 둘러봤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는 5월 30일부터 3일간 뚝섬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오 시장은 이날 개막식 전 턱걸이, 손목닥터9988, 덜달달 등 부스를 체험하고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과 만났다. 오 시장은 “정원도시 서울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 등 다양한 정책으로 녹지 확보‧시민 건강을 챙겨온 결과, 얼마 전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2025 삶의질 연구소(Happy City Index)’ 평가에서 서울이 세계 200개 도시 중 6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뒀다”며 “앞으로 걷고 뛰기 좋은 서울, 살고 싶은 건강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 말하고 개막 축하 퍼포먼스에 참여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잠실 수중보 남단~뚝섬수상안전교육센터 1km 구간을 수영으로 도하했다. 또 ‘세계가 놀라는 한강의 수질! 깨끗하고 안전해요! 국제철인3종경기 기준 부합!’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아시아통신]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Happy Father’s Day in Seoul)’ 행사를 6월 1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행사는 아버지의 희생과 감사한 마음을 깨닫기 위해 미국에서 1972년 공식적인 법적 제정된 기념일인 ‘아버지의 날’을 모티브로 하여 기획됐다. ‘아버지의 날’이 매년 6월의 세 번째 일요일마다 기념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또한 6월 셋째 주 일요일에 본 행사를 개최한다.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 행사는 부족한 육아 시간에도 불구하고, 자녀와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고자 하는 아빠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직업·생활별 ‘돌보는 아빠’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남성의 돌봄 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성평등한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장기적으로는 출산·양육 친화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여성의 경제활동의 지속 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하고자 한다. 행사는 크게 놀이 프로그램(PLAY), 양육자 토크(GROW), 가족 뮤지컬(FUN) -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아빠와 아이가 따로 또는 같이 참여할 수 있다. &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오는 24일 저녁 7시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2025 한강 대학가요제’를 개최한다. 기존 가수들의 곡을 재야의 실력자들이 커버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뒤편에 추억으로 남아있던 대학가요제가 지난해 한강을 무대로 부활했다. 실력 있는 대학(원)생 뮤지션을 발굴하는 새로운 축제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한강 대학가요제는 대한민국 가요계의 한 획을 그은 배철수(활주로/송골매), 심수봉, 신해철(무한궤도/N.EX.T), 김동률(전람회) 등 수많은 뮤지션을 배출한 MBC 대학가요제를 모티브 삼아 지난해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첫 테이프를 끊었다. 지난해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를 가득 메울 정도로 시민들의 호응을 이끌었던 한강 대학가요제는 서경대 5인조 밴드 펜타클(Pentacle), 서울예대 5인조 밴드 캔트비블루(Can’t be blue) 등 창의성과 감성을 모두 갖춘 실력 있는 음악인을 배출했다. 지난해 참가팀들의 열띤 선의의 경쟁 속, 넘쳐났던 시민들의 호응을 확인한 서울시는 올해 1만 명 규모를 수용할 수 있는 뚝섬 한강공원 수변무대로 장소를 옮겼다. 더 많은 시민 앞에서 록‧팝펑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이 시민들이 더 풍부한 정보로 전시를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전시해설사를 양성하는 ‘전시해설사 양성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5월 13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양성과정이다. 이번 양성과정은 문화자원 봉사에 관심이 있는 만 40세~64세 서울시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서울런 4050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중장년층에게 지식습득은 물론, 새로운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여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여가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11일~4월 28일 신청 접수를 받아 모집 정원이 빠르게 마감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은 오는 6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오후 2시~4시, 총 11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 참가자들은 공예사, 현대공예에 대한 이해는 물론 관람객과의 소통방법, 전시 현장 실습과 시연 평가까지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교육을 수료하고 내부 심사를 통과한 참가자는 서울공예박물관 전시해설 자원봉사자로 위촉되어 지속적인 활동을
[아시아통신] 이번 주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일대가 67개국의 음식과 디저트, 전통의상 및 전통놀이, 세계 문화공연, 사진전 등으로 채워진 작은 지구촌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 '2025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Seoul Friendship Festival 2025)'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는 ‘문화로 동행(同行)하는 세계와 서울’이 주제다. 지난 1996년 10월 '서울시민의 날'기념으로 처음 개최된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매년 시민들과 외국인 관광객들을 찾아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글로벌 축제이다. 작년에는 약 27만여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광장과 청계광장 일대에서 개최됐던 현장을 찾아 축제를 즐겼다. 올해 서울세계도시문화축제는 최근 외국인에게 인기 급상승 중인 서울 랜드마크 DDP에서 펼쳐진다. 실제로 지난해 외국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DDP(23.5%)는 서울을 대표하는 명소 4위에 올랐으며 누적방문객이 1억 10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
[아시아통신] 서울시 남산골한옥마을(중구 퇴계로34길 28)이 오는 5월 31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의 5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개관 이래 최초로 '2025 남산골 세시절기 ‘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같은 날 2시부터 3시에는 '2025 남산골 전통혼례시연 : 여름빛 한옥에서 보내온 청첩장'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로 남산골을 가득 채운다. 5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명절로, 창포물로 머리를 감고, 수리취 떡을 만들고 부채를 나누는 등 한여름 무더위를 대비하던 풍속이 깃든 전통 명절이다. 남산골한옥마을은 잊혀가는 전통 명절 ‘단오’의 풍속과 의미를 되살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단오의 전통 풍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먼저 무료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공예관에서 임금이 신하들에게 하사하던 단오부채(단오선)를 직접 만들어본다. 이외에 쑥 방향제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도 선착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가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유료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창포물에 머리를 감고 창포 뿌리로 비녀를 만
[아시아통신] 서울문화재단이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8시까지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가든(광진구 능동)에서 '2025 예술해봄' 축제를 개최한다. ‘숲속에서 즐기는 예술 피크닉’을 주제로, 서울시 문화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서울만의 펀(Fun)한 매력을 담은 일상 문화콘텐츠’로써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시민참여형 생활예술축제로 기획했다. 올해는 야외 축제의 계절인 봄, 가을 2회에 걸쳐 개최하고, 내년부터는 사계절 축제로 확대해 서울 권역별 야외명소 또는 공원에서 순회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특히 ‘예술로 FUN한 일상혁명’의 출발점이다. 지난해까지 연 1회 실내체육관에서 경연 중심으로 운영됐던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을 전면 개편한 이 축제는 사계절 야외명소에서 펼치는 ‘시민 모두의 축제’로의 전환에 첫 걸음이 될 것이다. '2025 예술해봄'은 ‘예술을 해보다’, ‘예술이 피어나는 봄’이라는 의미를 담아, 시민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인,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문턱을 대폭 낮춰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경쟁률 10대 1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오는 5월 22일,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내 시정 테마홍보관인 '해치 하우스'를 운영한다. 해치 하우스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진행되는 보라매공원의 정문 ‘웰컴정원’에 위치하여, 박람회 기간과 동일하게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 운영시간 : 평일 13시 ~ 20시, 주말 10시 ~ 20시 ※ 6/22 이후 주말만 운영 해치 하우스는 서울시의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집에 초대하는 콘셉트의 전시 공간으로, ‘현관과 해치의 방’, ‘거실’, ‘서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은 동선에 따라 전시를 관람하며 서울시의 대표 정책을 접할 수 있다. 전시된 대표 정책은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고립·은둔청년 지원’, ‘미리 내 집’ 등이다. 또한 ‘서울굿즈샵’도 운영되어 서울시의 브랜드·캐릭터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서울굿즈샵에서는 서울시의 브랜드인 ‘SEOUL MY SOUL’을 활용한 23종의 브랜드 굿즈, 캐릭터인 ‘해치&소울프렌즈’를 활용한 17종의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조성한 ‘아트북 기반 공공 복합문화공간’ '서울아트책보고'가 개관 3주년을 앞두고 전면 새단장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고척스카이돔 지하에 위치한 800평 규모의 공간으로, 기존의 열람 중심의 공간을 넘어 시민참여 중심의 ‘책문화 예술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책을 매개로 예술과 놀이, 교육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 한 것이다. '서울아트책보고'는 지난 4월부터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수탁운영을 맡고 있다. 우선, 공간을 채우고 있는 콘텐츠와 이를 보여주는 공간구성 방식을 개선했다. 19,000여 권의 아트북이 비치된 열람실을 비롯해 갤러리, 어린이 아트북 체험존, 아트숍, 북카페 & 라운지, 아트북·그림책 서가, 워크숍 룸, 보드게임 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공간을 테마별로 구획하여 방문하는 시민들은 한층 도 밀도높은 공간경험을 기대할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도서 주제별로 LP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청음존도 추가 오픈한다. 특히 책을 매개로 한 연계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작가와의 만남, 북토크, 그림책 만들기 등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는 5월 23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국제학술대회 '우호와 평화의 사절, 통신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며, 조선통신사의 외교 및 문화적 유산을 조명하는 자리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마음의 사귐, 여운이 물결처럼(4.25.~6.29.)과 연계해 전시와 학술이 맞닿는 통합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서울·오사카·부산 등 한·일 양국의 전문가들이 통신사의 기록과 실천을 다각도로 해석할 예정이다. 일반적으로 조선통신사는 부산항에서의 출항과 일본 내 행렬 중심으로 알려져 있으며, 관련 행사는 지금도 부산·쓰시마·시모노세키 등 항로 거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통신사의 공식 출발지는 언제나 한양 궁궐이었다. 사행단은 국서를 받은 뒤 궁에서 하례를 올리고, 종로를 지나 한강을 건너 남쪽으로 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울에 남아 있는 통신사 관련 공간과 기억은 상대적으로 조명 받지 못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이러한 역사적 공백을 메우고, 조선 외교의 시작점으로서 서울의 의미를 되짚는 한편, 서울시가 주도하는 동아시아 외교문화 유산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