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또 한 번 찬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코로나19 시대의 장기화로 몸과 마음의 피로도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 블루(코로나 우울)'를 넘어 '코로나 레드(분노)', '코로나 블랙(절망)'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들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덩달아 시민들의 문화 활동도 위축 일로다. 이런 시기일수록 문화예술의 씨앗을 뿌려 다가올 봄날을 대비해야 한다. 여주 지역 문화예술을 다시 들여다보고 지원을 확대해야 하는 이유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지친 여주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공연과 전시 등을 마련해 '소문행(소소한 문화 행복)'을 선물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유수한 여주 문화예술 유산을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지역 문화예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준비한 것은 작은 씨앗인 소문행이지만 시간이 지나며 자라 시민들에게 커다란 그늘,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물해 줄 나무로 성장할 것이다. [지친 일상 위로하는 다채로운 문화 공연 ] ◇ 세종대왕 일대기 다룬 뮤지컬 ‘세종, 1446’ 먼저, 여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로 꼽히는 뮤지컬 ‘세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강원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인천시의회는 15일 의장 접견실에서 강원모·백종빈 부의장, 변주영 사무처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및 이정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강원 등 산불피해 지원 특별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지역 주민과 지자체의 빠른 피해복구 및 이재민 생활안정을 바라는 마음으로 인천시의회 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마련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금된 성금은 중앙회를 통해 전국재난구호협회로 일괄 지원되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인천시의회 강원모 부의장은 “많은 피해를 입은 경북·강원지역 주민들에게 작으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로 고생하는 소방대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참가자 모집을 3월부터 18개 시군별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1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국민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4%가 코로나19로 인한 우울증, 무기력증, 불안 등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과반수(52.3%)는 문화·관광 활동이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으며, 그 중 ‘국내여행’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한 응답자는 70.5%에 달했다.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이처럼 국민의 여행에 대한 욕구는 계속되고 있고 특히 최근 소규모 또는 혼행(혼자 여행하기) 유행과 더불어 짧은 기간 머물다 가는 여행 대신 장기간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한 달살이 열풍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이에 도는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힐링관광지가 도내에 다수 있음에 착안해, 최근 유행하는 소규모 여행을 꿈꾸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경남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3월부터 모집 시작] 2020년 경상남도 5개 시·군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매년 큰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도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시․군과 협력하여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행정안전부의 전국 일제단속 계획에 따라 경남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단속을 강화하고 시군의 단속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 단속의 중점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소위 ‘깡’) △실제 매출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의 결제를 거부하거나 다른 결제 수단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도는 경남사랑상품권 관리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감시)과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내역을 추출하여 해당 가맹점에 대해 유선확인 및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또한 효과적인 부정유통 단속을 위해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주민신고센터’를 운영하여 도민들의 자율적인 단속 동참을 유도할 예정이다. 경상남도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 게시판이나 전용 콜센터를 통하여 경남사랑상품권뿐만 아니라 시군 상품권도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 내역에 따라 해당 상품권 발행 지자체에서 처리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은 경남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오는 4월 3일까지 종자 art-sem 사진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드볼트 종자 art-sem 사진전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소장한 씨앗 또는 꽃가루를 최대 30만 배까지 확대할 수 있는 주사전자현미경(sem)으로 촬영하여 다양한 모양을 확대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종자의 흑백 이미지에 색을 입혀 미적 아름다움을 한층 더 했으며, 씨앗·꽃가루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주요 작품은 복수초, 철쭉, 닭의장풀, 달맞이꽃, 개양귀비, 세뿔투구꽃, 우산나물 등이다. 이번 전시는 일반인들에게 씨앗․꽃가루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 종자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경남수목원의 방문자센터에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오성윤 경상남도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수목원을 찾는 관람객이 식물 유전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하고, 씨앗의 신비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상남도는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인한 가축 피해 발생시 축산농가의 예상치 못한 피해를 보장해 주기 위해 가축재해보험료 6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비는 총 60억 원이며, 국비 30억 원, 도비 3억 원, 시군비 12억 원, 자부담 15억 원이다. 보험 가입대상 가축은 16개 가축으로 소, 돼지, 말, 가금류 8종(닭, 오리, 꿩, 메추리, 칠면조, 타조, 거위, 관상조)과 기타가축 5종(사슴, 양, 꿀벌, 토끼, 오소리)이며,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축사 시설물도 가입할 수 있다. 축종별 주요 보장은 소는 가입금액 한도내에서 손해액의 60~80%, 사슴․양은 80%, 가금 60~95%, 돼지 80~95%, 꿀벌․토끼․오소리는 95%, 축사 화재는 100%를 보상한다. 가축재해 보험료 가입비는 국비 50%, 자부담 50%이지만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 25%를 지방비로 대체 지원함으로써 농가는 보험료의 25%를 납부하면 되고, 지방비는 예산범위에서 농가당 2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국비와 지방비를 제외한 자부담 보험료만 납부하면 되고, 인근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경북 영주시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58명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137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주 지역 거주자는 544명, 타지역 거주자 14명이다. 연령대 별로는 △10세 미만 70명 △10대 87명 △20대 57명 △30대 65명 △40대 71명 △50대 65명 △60대 80명 △70세 이상 확진자는 63명을 기록했다. 한편 15일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3088명(집중관리군 626, 일반관리군 2393)으로 전일 대비 89명 증가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8만9832명으로 88.5%, 2차 접종자는 8만8732명으로 87.5%를 나타냈고, 3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6만6956명으로 66%의 접종률을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2022년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20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엑스포는 고려인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려 인삼 종주국으로서의 위상 회복과 국가 브랜드를 제고하고, 인삼이 먹거리로서만이 아니라 다양한 산업으로 나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개최된다.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24일간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자, 각종 공연·체험·이벤트 등 관람객들이 좀 더 친근하게 인삼에 다가가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축제 구현으로 시공간의 제약 없애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와 IT기술 발달로 5G 상용화가 본격화 되면서 오프라인 행사 중심이었던 기존 엑스포들과 달리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축제를 구현한다. 온라인에서는 오는 8월 엑스포 행사장인 풍기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을 가상공간으로 실사화한 메타버스를 오픈해 엑스포 붐업을 조성하고,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4차 산업 융복합 시대에 걸맞는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소방청은 14일 오후 2시 세종시 소방청에서 대한심폐소생협회(이사장 황성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이사장 송경준), 한국심장정지연구컨소시엄(의장 황성오)과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각 기관·단체가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상호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여 체결하는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소방청은 급성 심정지환자 등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 프로그램 개발자료를 제공하고 시행을 지원한다. 대한심폐소생술협회는 심정지 응급처치지침 개발과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심정지 응급의료 관련 연구·정책수립 등을 지원한다.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는 구급 품질관리 지표 개발·개정, 현장응급처치 지침 수정 및 교육, 구급지도의사 관리, 구급 정책연구 등을 수행한다. 한국심장정지연구컨소시엄은 심정지 연구계획의 수립과 수행, 병원에서 수집된 심정지 분석자료 제공, 구급 정책·연구 활동 등을 지원한다. 김태한 119구급과장은“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응급의료의 한 분야인 119구급서비스를 고도화 하는데 있어서 관련 전문 단체와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이번 협약을 통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청 특별관리임산물 산양삼의 재배환경과 생육특성 연구 결과를 정리한 '산양삼 재배환경과 생육특성'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산양삼은 인위적인 시설 없이 산지에서 파종하거나 양묘한 종묘를 이식하여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으로 키운 삼을 말한다. '임업 및 산촌진흥 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 재배지 선정부터 종자, 종묘, 식재, 재배관리, 품질검사, 유통까지 모든 과정이 관리·감독 되는 청정임산물이다. 간행물에는 종근 품질, 입지환경, 종자공급단지 입지환경, 임상에 따른 생육 등 산양삼 재배 적지 선정 및 친환경 관리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 결과를 담았다. 간행물에 수록된 연구 결과는 고품질 산양삼 생산을 위한 친환경 재배기술 연구를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수행한 내용 중 일부분이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엄유리 박사는 “최근 산양삼의 고부가 및 고기능성 원천기술이 개발됨에 따라 산업화에 필요한 원료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대량생산 할 수 있는 실증연구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간된 '산양삼 재배환경과 생육특성' 자료집은 국립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와 함께 3월 15일부터 방송제작 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종사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장 안전교육과 응급의료를 지원한다. ‘2022년 방송제작 현장 안전교육 및 응급의료 지원 사업’은 제작사를 대상으로 지원 신청을 받으며, 이 사업에 참여하는 제작사들은 폭발‧추락‧화재‧붕괴 장면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촬영현장에 응급구조사와 응급구조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인근 병원으로 이송은 물론, 응급구조 도구(키트)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사업 첫 시행 이후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 등 총 53건을 지원해 제작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서 촬영 전후 전문 소독방역과 마스크, 자가진단도구(키트) 등 방역 물품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고 있는 사업주의 책임 범위, 안전보건 확보를 위한 행동지침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신설해 지원한다. 세트장 설치‧해체 작업 시 현장 안전점검 지원도 병행해 제작사와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노력을 강화할 계
아시아통신 최태문 기자 |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시설 내부로 들어오는 빛이 부족해 작물이 웃자라거나 꽃, 열매 등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수량이 줄어드는 피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은 봄철 시설재배 농가의 빛 투과율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유지와 안정적 생산을 도울 수 있는 시설물 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피복재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먼지 등 이물질이 부착돼 빛 투과율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응해 온실의 햇빛 투과율을 높이려면 피복재를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피복재를 고를 때도 유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설원예연구소 이충근 소장은 “황사 등 자연현상을 막을 수는 없지만 조금만 노력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라며 “빛 투과율이 우수한 피복재를 선택하고 피복재 세척 기술을 활용하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