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특화지구형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장수군이 최종 선정돼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 100억 원(국비 50억)이 투입 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3월 시행된 '농촌공간재구조화법'에 따라, 전국 시군이 마련한 농촌공간계획을 바탕으로 추진된다. 기능을 보완할 수 있는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서로 연계해 농촌공간의 재구조화와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사업 내용에는 지구별 기반 시설 조성, 환경 관리, 생활 편의 시설과 판매·주거 시설 구축 등이 포함된다. 올해 공모에는 전국 4개 시군이 참여했으며, 횡성군(강원)과 장수군(전북)이 2차 공모에서 선정됐다. 앞서 상반기 1차 공모에서는 순창군(전북)과 신안군(전남)이 선정돼, 올해 신규 도입된 사업에서 전국 4곳 중 2곳을 전북이 차지하며 농촌공간 재구조화를 선도하게 됐다. 장수군은 계남면 일원에 ▲축산지구 ▲농촌융복합산업지구 ▲농촌마을보호지구 등 세 구역을 연계 조성한다. 축산지구에는 교육·실습시설과 임대·이전축산단지 기반을 마련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촌융복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문제성 음주 습관 개선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건전 음주문화 교육'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5년 소방청이 실시한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북 지역 소방공무원 중 문제성 음주 고위험군 비율은 20.3%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다소 낮아진 수치이지만 직무 특성상 긴장과 스트레스가 크다는 점에서 꾸준한 관리와 예방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상담실 프로그램과 연계해 추진되며, 전북대학교 소방공무원 심리지원단 소속 전문상담인력이 각 소방관서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문제성 음주 유형 이해와 맞춤형 교육, ▲전 직원 대상 알코올 민감도 검사, ▲개인 상담과 습관 개선 지원 등이다. 소방본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공무원 개인의 건강 보호뿐 아니라 안전사고 예방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문제성 음주는 개인의 건강 문제를 넘어 재난 현장에서의 안전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진단과 예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ESS(에너지저장시스템) 중앙계약시장 사업자 선정을 위해 도내 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북개발공사, 새만금개발공사, 한국서부발전 등 ESS 중앙계약시장 입찰을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최근 호남권을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소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력계통의 포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장주기 ESS 설치를 통한 계통 안정화가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제도’를 도입하고, 민간사업자가 장주기 BESS(Battery ESS)를 설치하면 전력거래소가 방전·발전량에 따라 20년간 충전비를 정산해 지급하는 구조를 마련했다. 그러나 올해 1차 공모(총 540MW 규모)에서는 평가 항목 중 ‘출력제어 횟수’의 비중이 과도하게 적용되면서 대부분의 사업이 전남 지역에 집중되는 등 전북 지역은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 놓였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19일 '전북특별자치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제5차 답례품 공급업체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도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46개에서 7개가 추가돼 총 53개로 확대됐다. 새롭게 추가된 품목은 죽, 사골곰탕, 떡갈비, 꾸지뽕진액, 양말, 전북현대 축구 입장권, 건강검진 할인권 등이다. 식품부터 생활용품, 문화·건강 서비스까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기부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공급업체 모집은 지난 6월 진행됐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사업장을 두고 생산·제조·보관 시설을 갖췄거나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이 이뤄졌다. 도는 이후 답례품선정위원회를 통해 성장성, 안정성, 지역 연계성, 사업 목적 부합성, 스토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공급업체를 선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부자가 관심 있는 지자체에 기부한 뒤,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포인트로 신청하여 집까지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지역 특산품과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3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22일 변화하는 미국의 통상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미국 통상정책 대응' 후속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월 대응반 구성 이후 각 기관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추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미국과의 협상으로 양국 간 관세율이 15%로 조정된 상황에서, 도내 수출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실·국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경제 관련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시행된 금융지원, 판로 확대, 현장소통 등 관세 대응 지원정책 ▲자동차부품·조선·농식품 등 주력업종의 대응 상황 ▲내년도 핵심 추진방안 등을 논의했다. 공급망 다각화와 기업경쟁력 제고, 첨단산업 육성을 내년도 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도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에는 수출바우처 확대와 자금 지원과 해외 전시회 참가 확대를 통한 판로 다각화 지원, 업종별 수출역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2일 전주학생교육문화관 공연장에서 ‘2025.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교(원)감 설명회’를 개최했다.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 9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 설명회는 전북교육청의 교육활동보호 정책에 대한 이해와 학교 관리자의 역할 및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교육활동보호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와 ‘민원처리 학교장 책임제’에 기반한 학교 단위 민원 대응 방법, 민원 발생 시 지역교육지원청과 도교육청의 지원 체계 등을 설명했다. 또 전북교육인권센터에서 지원하는 △교원치유지원·법률자문 △온라인 심리검사 활용 등을 상세히 소개해 어려움을 겪는 현장의 교원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온라인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 적극 시행 △교육상담실 구축 △교원안심번호서비스 등의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악성 민원으로부터 교원을 확실하게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도내 학교에서 벌어진 교권침해 사례도 공유했다. 교권전담변호사들이 교권침해 사례 및 대응 결과를 안내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 발생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 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모의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의 감염병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먼저 22일과 오는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와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와 모의훈련을 실시한다. 사전 연수는 예방접종 기반 감염병에 대한 이해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하는 이론과 실습 병행 연수로 운영된다. 이후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구성원 간의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과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예외 없이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치는 만큼 평소의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중등 교육전문직원 15명을 추가 선발한다. 전북교육청은 ‘2025년 중등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추가 선발 공개전형 계획’을 누리집에 공고하고, 오는 10월 16일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선발 분야는 중등 일반분야 14명, 전문분야(영양) 1명, 총 15명이다. 이번 중등 교육전문직원 선발은 학교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북교육정책 추진 및 발전에 기여할 역량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전문직원 임용후보자 일반분야·전문분야 응시를 위한 교육경력을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추가 선발은 2026.3.1.자 기준 14년 이상 교육경력을 가진 정규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또 교육행정기관 근무 기간과 재외국민교육기관 등에 상근으로 근무한 경력을 교육경력으로 인정하며, 특수교사의 정교사(1급) 자격 취득 이후 특수교육지원센터 실근무 경력을 보직교사 경력으로 인정한다. 석사·박사 학위 취득 실적에 대한 가산점도 신설, 적용한다. 전북교육청은 오는 1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6~21일까지 도내 22개 경기장에서 진행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초·중·고 총 404개 팀, 5,070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으며, 축구·농구·배드민턴·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군 단위 학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시·군 분리로 운영된 축구 남중부 왕중왕전에서 완주 봉서중이 전주오송중을 1: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고부에서는 전북유니텍고(장수)가 원광고(익산)를 2:0으로 누르고 대회 챔피언에 올랐다. 시·군 단위 왕중왕전 농구경기에서도 군 단위 학교들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이변이 속출했다. 고창 자유중은 전주 평화중을 46:4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무주고는 전주 우석고와 치열한 접전 끝에 48:47 한점차 승리로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무주고와 고창 자유중은 대회 최초 농구종목 군 단위 학교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들 종목 외에도 16개 종목의 우승팀은 10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 이상 13세 이하 어린이(2012.1.1.~2025.8.31. 출생자),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1960.12.31. 이전 출생자)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접종은 ▲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9월 29일은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 10월 15일에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시행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같은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가능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 동시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며,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여 접종 가능 의료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독감으로 인한 중증화 위험과 질병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도민들께서도 접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3일 익산시 용안면 하신수산에서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양식어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5월부터 매월 순회 운영 중이다. 어류이동병원은 수산질병관리사 면허를 가진 연구소 직원과 공수산질병관리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양식장을 찾아가 진단과 상담을 제공한다. 병원체가 활발히 활동하는 5~10월 동안 도내 양식단지와 단체를 순회하며, 올해 현재까지 총 5회(83개소) 운영됐다. 도내 양식장은 총 1,262개소(해면 546, 내수면 716)이며, 주로 뱀장어·흰다리새우·향어·메기 등을 양식한다. 현장에서는 기생충·세균·바이러스성 질병에 대한 초동 진단과 처방이 이뤄지고, 정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수산물안전센터 병성감정실험실에서 무료로 검사 후 개별 통보한다. 또한 품종별 질병 관리 요령, 고·저수온기 건강관리, 어장 재해 대비, 수산용 의약품 사용법 등 다양한 상담 서비스와 애로사항 청취도 병행해 어업인들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전병권 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찾아가는 어류이동병원은 전문가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탄소중립 실현과 건강한 산림자원 기반 조성, 지역 임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가을철 나무심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가을철 조림사업에는 총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약 318헥타르 면적에 84만 그루의 우량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은 낙엽송, 백합나무, 편백 등 경제성과 공익성을 겸비한 수종으로, 미래 목재자원 확보는 물론 기후위기 대응과 생활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조림은 기능별로 ▲경제림 조성(302ha) ▲생활권 경관개선을 위한 큰나무 조림(6ha) ▲대형산불 확산 방지를 위한 내화수림대 조성(10ha) 등으로 세분화해 추진된다. 단순한 식재를 넘어 경제적‧환경적‧공익적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산림공간 구축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나무심기 사업은 주로 봄철에 집중돼 임업 일자리가 계절적으로 편중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전북도는 가을철까지 조림 시기를 확대함으로써 임업 인력의 연중 고용 안정, 인력 수급 원활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