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발대식이 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열렸다. 전북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는 도내 모든 학교에 설치돼 있는 학교운영위원회를 대표하는 단체로 14개 시·군 협의회 회장들로 구성돼 있다. 이날 발대식에는 도내 14개 시군지역 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서거석 전북교육감,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진형석 위원장, 국주영은·이병철·한정수·김슬지 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출범하는 학운협의 시작을 축하했다. 특히 지난 4일 학운위원장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윤미연 회장은 이날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초록우산과 지역 장애인 단체인 사단법인 가온길에 전달해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윤미연 회장은 “단위학교의 특색과 실정에 맞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실현을 위해 도내 각 시군협의회 회장 및 학교운영위원장들과도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며 “학부모 및 지역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북교육의 든든한 한 축으로 단위 학교가 다양하고 내실있는 공교육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프로그램’ 일환으로 17일 전주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스타벅스-JA코리아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글로벌 커피브랜드 스타벅스와 교육기부 국제NGO 단체인 JA코리아가 공동 주관한 이날 채용설명회에는 도내 직업계고 교사 및 학생 100명이 참여했다. 현직 스타벅스 매니저들이 ‘Build Success Skills’를 주제로 △스타벅스 브랜드 이해와 현장 경험 공유 △채용 정보 안내 △커피테이스팅 실습 △사회초년생을 위한 경제 금융 교육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실제 기업의 직무 정보와 채용 사례를 통해 취업 진로를 구체화하는 것은 물론 금융 기초 교육을 통해 사회 진입 단계에서 꼭 필요한 역량을 사전에 갖출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참여 학생들은 스타벅스 매니저들의 생생한 현장 사례와 직무 관련 강의 등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높은 관심과 만족을 보였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를 계기로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실제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해 나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에 집적된 소재·소자 중심의 반도체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고, 지역 특화산업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도는 17일 백리향에서 동우화인캠, 한솔케미칼, KCC, 광전자, 오디텍, P&L세미, OCI 등 도내 핵심 반도체 소재 및 소자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산업 육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반도체를 전북 미래 신산업의 핵심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의 산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의 수요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는 전북테크노파크 이광헌 단장이 ‘전북형 반도체 산업 로드맵’을 소개하고, 전북대 임연호 교수가 ‘스마트센서 실증센터 구축 방안’을 제안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참석 기업들은 실증 장비 확보, 연구환경 개선, 지역 인재 양성 등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상황 속에서 소재·소자 국산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북에 실증 테스트베드와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전북자치도는 이날 논의된 의견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도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119스마트시스템 참여를 유도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부터 운영 중인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병원 참여를 더욱 확대해 응급환자의 분산 이송과 병원 응답률 향상을 꾀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운영 결과, 병원 응답률은 시범운영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부터 12월 53%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65%로 12%가 상승했다.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입력한 환자 정보를 119스마트시스템을 통해 다수의 병원에 동시에 전송하고, 병원이 실시간으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1:1 전화 방식보다 병원 선택 시간이 단축되고, 환자의 상태에 맞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어 골든타임 확보에 효과적이다. 현재 도내 24개 병원이 참여 중이며, 소방본부는 총 10개 병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병원장을 직접 면담해 참여 의사를 확인하고, 등록 및 사용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 학교업무지원센터가 상반기 초 9개교, 중 4개교, 고 1개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체육기구 정비를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학생들의 교육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제거함으로써 안전성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실시했으며, 운동장 축구골대에 보호대를 설치하고 노후화된 네트 등을 교체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14개 시군의 학교업무지원센터 중 최초로 실시한 지원 사업인 만큼 학교 안전을 담당하는 관리자나 실무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는 작년 7월 개소 이후 현재까지 학교업무경감개선 TF를 5회 운영함으로써 교장, 교사, 행정실장 등 학교의 다양한 구성원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수렴하여 발굴한 신규 사업이다. 이와 함께 인력채용 분야를 교육공무직종(미화원, 시설관리원, 경비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교사의 업무 부담이 큰 물품·교복·현장체험학습 업무를 개시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올해 7월에 설립 1주년이 되는 학교업무지원센터는 지속적인 학교업무경감을 위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더 적극적으로 학교 현장에 교육 활동을 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찾아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미래직업 역량 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교육의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14개 시·군의 공공시설과 체험 공간을 활용해 25회에 걸쳐 운영되며, 참여인원은 1,000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로체험 활동은 지역 자원과 연계해 △원예 △환경 △다도 △조향 △코딩 △요리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체험활동과 연계한 워크북을 제공해 학생들이 직업 세계에 대한 지식 습득 및 직업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에는 학생과 보호자(교사 포함)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활성화해 지역 여건으로 인해 차별받거나 소외되는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수산기술연구소가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 생산한 어린 꽃게 20만 마리를 바다에 방류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지난 13일 군산시 연도 해역과 부안군 격포 해역에 각각 5만 마리씩, 총 10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17일에는 고창군 구시포 해역에 추가로 10만 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류되는 꽃게는 갑폭 1㎝ 이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생존율이 높은 개체를 선별해 연구소가 직접 생산한 종자다. 꽃게는 전북 연안에서 중요한 어업 품목 중 하나로, 자원량 증감이 어가 소득에 직결된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전북의 꽃게 생산량은 2022년 926톤(113억 원), 2023년 1,383톤(178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24년에는 1,069톤(144억 원)으로 감소하며 약 23%가 줄었다. 이에 따라 수산자원의 지속적 관리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수산기술연구소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 총 1,317만 마리의 꽃게 종자를 도내 연안에 방류해 왔으며, 최근 3년간 연평균 100억 원 이상의 위판 실적을 기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스마트한 하천관리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최근 전주천, 정읍천 등 주요 하천에 설치된 진출입 차단시설과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의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하천 정비사업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천변 진출입 차단시설은 하천 수위 상승 시 자동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장치로, 인력 중심의 기존 통제 방식보다 인명피해 예방 효과가 높다는 평가다. 도에 따르면 전주천 87개소(원격 23, 수동 64), 정읍천 26개소(원격 19, 수동 7) 등 총 113개소에 설치돼 있으며, 원격 제어 기반의 자동 차단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대응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는 남원 율천(8개소), 진안 정자천‧진안천(2개소) 등 3개 하천의 10개 수문을 대상으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실시간 수위 관측 ▲수문 자동 제어 ▲CCTV와 자동수위계 설치 등을 통해 하천시설을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췄다. 또한 도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 기간 동안 하천 정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기온 상승, 장마,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코로나19 재유행, 해외유입 감염병 등 다양한 감염병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도민 건강보호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중관리기간 운영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의 상승으로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의 집단 발생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이에 따라 전북자치도는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14개 시군보건소와 함께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가동 중이다. 집중관리기간에는 집단발생 모니터링,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고, 시군 감염병·위생 담당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21일, 도와 14개 시군의 위생·감염병 부서가 함께 참여하여 식중독 사고를 가정한 현장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도·시군·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점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는 기초생활보장제도 등에도 불구하고 지원이 누락되고, 있는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안전망을 점검하고 복지 전달체계에 대한 전면적인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기초생활보장 급여 중지자를 대상으로 매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개선하여 도내 위기가구를 일소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청주의와 직권(동의) 신청 병행, 사회복지공무원의 직무역량 강화와 지원, 정부 건의를 통한 제도개선 등 위기가구 발굴부터 지원까지 복지안전망 구축에 대한 개선대책을 마련했다. 1. 사각지대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위기발굴 제도와 시스템을 개선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급여중지자 정기 전수조사) 생계유지가 어려운 도민들을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136,405명)로 지정하여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지원하고 있으나, 소득 및 재산기준이 초과하여 자격이 중지되는 분들(13,198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수급자의 자격 관리 시스템의 마지막 단계에 전수조사 단계(3단계 →4단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제419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소속 직속기관인 학생수련원을 방문하는 현지의정활동을 진행했다. 학생수련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오후 복합모험활동장 내에서 짚라인 체험활동을 하던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명이 8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학생은 닥터헬기로 원광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척추골절 수술 후 현재까지 입원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의원들은 사고가 발생한 짚라인 시설을 둘러보고, 사고 발생의 정확한 원인이 무엇인지, 사고 발생 시 현장의 긴급 구호조치는 적절했는지, 평소 수련시설 점검 및 안전관리는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의원들은 짚라인 외에도 수련시설 곳곳을 살펴보며 또 다른 안전 취약점은 없는지 의견을 나누고, 수련원 관계자들에게 빠른 개선과 면밀한 관리를 주문했다. 교육위원들은 “앞으로 교육시설 내에서 안전사고 재발은 당연히 없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사고를 당한 학생의 완치를 위한 지원뿐만 아니라 당시 사고를 목격하고 큰 충격을 받았을 학생들의 심리치료 등 세심하고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져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염영선 의원(정읍2)이 16일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청년공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 역량 개발 지원, 고용 확대 등 청년정책의 실현을 뒷받침하고, 청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청년공간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염영선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청년들의 능동적이고 자립적인 활동 지원과 권익 증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년공간 활성화가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청년공간의 체계적인 설치 및 운영이 가능해져 청년 지원 정책이 한층 더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