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학수 정읍시장과 시민과의 대화 장면> 정읍시가 23개 읍·면·동을 방문하며 진행한 ‘2025 시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영원면부터 18일 내장상동까지 이어진 시민과의 직접 소통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학수 시장은 총 1800여명과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겼다.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 확·포장 및 농로 포장, 농 배수로 정비,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개설, 복지택시 운행 개선, 노후 다리 보수, 공영주차장 조성 등 143건이 접수됐다. 이 시장은 즉시 해결 가능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를 지시했고,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혼란스러운 정국과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대화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편에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이번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을 신속히 검토하고 현장 점검을 실시한 후 처리 계획을 건의자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사항은 2026년 본예산에 반영해 실질적인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미래 농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 협업 강화, 국가예산 확보 공동 대응 및 특례 발굴 등 전북특별법을 활용한 정책 시행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9월 농생명산업지구 선도지역으로 선정한 7개소 중 하나인 ‘고창 사시사철김치특화산업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정밀농업, 저장 기술 고도화 및 절임배추·양념 생산시설 구축 등을 통해 김치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창을 전국적인 김치산업 메카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북자치도는 19일 고창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도, 농업기술원, 고창군, 고창식품연구원, 지역 배추 농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고 김치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내용으로 -고창군 생산 기반 확대 및 농가 조직화 방안 마련 -AI·로봇을 활용한 작황 예측 매뉴얼 구축 및 적용 -김치 원료 저장기간 연장 기술 개발 및 밭농업 기계화 확대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치 원료 수급 안정화를 위해 고창군 내 봄배추 재배 확대 및 도내 동부권(진안 등) 준고랭지 배추, 인근 부안·정읍 지역과의 협력체계를 구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4월 25~27일 세계자연유산인 고창갯벌과 선운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를 개최한다.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는 고창갯벌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새 탐조대회다. 참가자들이 정해진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새를 찾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탐조 활동을 통해 고창갯벌의 생태적 가치와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는 32개팀, 124명이 참여해 총 146종 1440건의 탐조 기록을 남겼다. 고창군 미기록종인 무당새, 조롱이, 흰꼬리좀도요 등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기록들은 고창갯벌의 조류 서식 현황과 변화를 파악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제4회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참가 신청은 3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갯벌 빅버드레이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최순필 세계유산과장은 “올해 대회는 영국, 홍콩, 일본 등 해외 참가팀이 더해지며 더욱 풍성한 국제적 행사로 거듭나겠다”며, “탐조 활동을 통해 자연을 즐기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
[아시아통신] <부안군 문화재단 꿈의극단이 문체부에 선정되었다.> (재)부안군문화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는 '꿈의 극단' 신규 거점기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재단에 따르면 꿈의 극단은 지역 내 아동·청소년과 연극 장르 기반 공동의 무대를 창작하고 교류하는 작업을 통해 단원의 다면적 성장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으로 5년 연속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1년차부터 3년차까지 매년 1억원 정액 국비 지원, 4년차부터 5년차는 국비 50%, 군비(부안군) 50% 지원되며 6년차부터는 자립 거점 사업으로서 운영하게 된다. 아울러 지난 2023년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 4억에 이어, 올해 추가로 4억을 확보하면서 2029년까지 총 8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부안군 꿈의 극단은 경증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동 단원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하는 극단 운영을 목표로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인식하고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며 소통할 수 있는 뮤지컬 교육 과정이다. 단원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동의 창작물 레퍼토리(작품)를 구축하고 11월 부안예술회관에서 정기공연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미리 극단
[아시아통신] <고창군 심덕섭군수가 장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이 지난 18일 저녁 고창(서울) 장학숙 입사생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장학숙 근처 식당에서 개최된 간담회에는 30여명의 입사생과 장학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입사생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입사생은 “학교와 생활시간이 달라서 입사생간 교류하기가 어려웠는데 간담회를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유익했다.”고 전했다. 심덕섭 이사장은 “앞으로 고창을 이끌어갈 주역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 장학숙 입사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장학재단은 1997년 설립돼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대학생들이 애향심과 자긍심을 갖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서울과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부터 1인실로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매년 성적우수, 특기, 농어촌활력, 다자녀 가정 등 4개분야에서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4월 ~
[아시아통신] <부안군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 홍보> 전북 부안군이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을 통해 작은 목욕탕이 없는 읍·면에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에게 연간 5만원을 지원해 건강과 위생을 돕고자 마련됐다. 어르신들이 부안사랑상품권 카드를 통해 협약된 목욕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어르신 목욕비 지원사업’을 포함해 2025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추진되는 주요 사업을 함께 소개했다. 먼저 ESG 환경사업인 ‘야생벌 붕붕이를 지켜주세요’사업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서며, 지구 온도 1℃를 지키는데 기여한다. 청년들을 위한 ‘청년 주거비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위한 지원을 제공해 부안으로 젊은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아시아통신]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3월 18일 경기도 평택항에 위치한 태영그레인터미널(대표 여태현)과 카길애그리퓨리나(대표 박종억)를 찾아 양곡부두와 가공시설 통합운영체계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새만금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평택항 양곡부두 운영사인 ‘태영’은 해외 수입 원료를 선박으로부터 밀폐형 컨베이어를 통해 사일로(보관시설)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치고, ‘카길’은 사일로로부터 원료를 직접 공급받아 가공 공정을 거쳐 국내 유통되는 사료 등 완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는 선박에서 사일로로, 그리고 사료공장까지 원스톱 곡물이송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환경에 더 친화적이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이다. 이로써 차량 운송 대비 물류비 및 이송시간을 절감하며, 곡물손실을 최소화하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이번 방문은 부두 곡물하역, 사일로, 컨베이어, 가공공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새만금 신항과 수변도시 배후용지에 스마트 물류체계를 도입하여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 유치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조홍남 차장은 “미래 항만 산업 트렌드에 부합하는 첨단 인프라를 새만금 신항에 구축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물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
[아시아통신] <부안군 예술회관 전경> 전북 부안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올해 '꿈의 오케스트라 꿈의 향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 선정으로 2300여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꿈의 향연은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5월 4주차)과 연계한 전국 동시 합동 프로젝트다. 꿈의 오케스트라의 대표적인 브랜드 사업 중 하나다.부안예술회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를 '꿈의 향연-Aria of Dreams'로 정하고 5월24일 오후 2시에 푸른소리 중창단, 천재 트럼펫터 곽다경 그리고 테너 이승희가 협연자로 참여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아시아통신] <정읍시가 일자리 창출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정읍시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고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 14일 올해 첫 '일자리창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공무원 중심의 '일자리정책추진단'에서 탈피해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일자리창출위원회'로 새롭게 개편된 후 첫 회의다.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위원회는 학계, 일자리 관련 공공기관, 소상공 기업, 언론, 시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8명의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읍시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중심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14대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4대 핵심 전략으로는 -지역 일자리 창출 브릿지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 산업 일자리 확대 -상생형·맞춤형 공공일자리 창출·연계 -청년 취업·창업 지원책 확대 등이 제시됐다. 정읍시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위원회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청년·여성·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는 컨트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전북자치도 정읍시가 오는 5월 16일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을 받고, 9월중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방식은 가구 단위에서 농업인 개별 방식으로 변경돼 더 많은 농업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18일 정읍시에 따르면 농민 공익수당은 농업이 환경 보전과 경관 유지, 식량 안보 등의 공익적 가치를 가진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하는 제도로, 5월 16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3년 12월 31일 이전부터 농업경영체를 등록하고 1년 이상 전북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농민이며, 작물 재배 농가는 1000㎡ 이상의 농지를 경작해야 한다. 양봉 농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북특별자치도에 등록된 양봉 농가여야 한다. 올해부터 지급 방식이 변경되면서 1인 경영체의 경우 종전과 같이 연 60만 원을 지급받지만, 2인 이상 경영체부터는 각 구성원에게 30만 원씩 지급된다. 예를 들어, 3인 경영체라면 9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다만, 2023년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농업인이나 지난해 각종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례가 있는 경우, 농지·산지·양봉산업
[아시아통신] <고창군청 전경> 고창군이 고인돌유적지 등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가 매주 토요일마다 운행한다. 고창시티투어버스는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 동승해 관광지별 해설, 맛집 소개 등 고창 전반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관광객의 재방문과 재이용을 위해 운행노선을 계절별·축제별로 각기 다른 관광지로 구성하는 등 관광객 수요맞춤형 노선을 제공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 노선은 -3월(운곡습지-선운산-고인돌박물관-고창읍성) -4월5일(벚꽃축제장-선운산-고창읍성) -이후 5월11일까지(청보리밭 축제장-무장읍성-선운산-바람공원) 등으로 짜여 졌다.
[아시아통신] <시설물 안전점검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는 군 담당자> 부안군은 10일부터 17일까지 봄철 해빙기 안전 점검을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시설물 운영관리 지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민간 위탁 시설물의 체계적 운영·관리 확인 점검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주산하늘빛문화센터, 동진문화복지센터, 백산녹두꽃문화복지센터 등 군에서 민간 위탁해 운영되는 관내 주요 시설 11개소로서 시설물 안전관리 상태, 운영관리 실태, 회계처리 투명성 및 협약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시설물 점검 과정에서 물품관리대장 및 시설물 점검내역 비치 등 현장에서 시정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했으며 누수와 같이 추가적으로 시설물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상반기 각 시설물의 운영 상태를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한편 해빙기 안전관리를 강화해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