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서난이 의원(전주9)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가 제420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제정 조례는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직업·계층·지역간 불평등과 격차해소를 위한 것이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서난이 의원은 “가속화되는 기후위기로 인한 피해는 모든 도민들에게 똑같이 발생하지 않는다”며, “열악한 근로환경의 노동자, 영세기업, 고령자, 농·어촌 등 기후위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 및 지역에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 조례’는 ▲ 기후불평등 해소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및 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역량강화 ▲ 저소득층 기후복지 지원 ▲ 농촌·어촌·산촌 기후복지 지원 ▲ 기후교육 활성화 등을 담고 있다. 서의원은 “기후위기를 가속화시키는 것은 상위 계층과 도심”이라며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 불평등 및 격차가 이번 조례를 통해 해소될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민생회복지원금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성수 도의원(고창1)은 30일 정부가 지난 추경을 통하여 전 국민에게 지급한 민생회복지원금이 정책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사용처에 대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를 면제하는 조치가 병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은 소비시장의 회복을 통한 민생경제회복이 주된 목적으로, 사용처의 대부분이 소상공인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기한이 정해져 있는 민생회복지원금 매출액이 내년 1월 2025년 2기분 부가가치세 신고 및 5월 종합소득세 신고 시 과세 대상에 포함될 경우, 소상공인들에게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세금은 통상 6개월분 매출 또는 1년 소득에 대하여 누적하여 납부하는 성격”이 있기 때문에 “막상 납부 시기에는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정책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부가가치세 및 종합소득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현장과 병원이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가 안정적으로 작동하며, 중증환자 이송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전북형 응급환자 이송체계’는 119구급대가 현장에서 환자의 증상과 중증도를 스마트단말기에 입력하면, 참여 병원에서 즉시 수용 가능 여부를 회신하고, 구급상황관리센터가 이를 실시간으로 조율해 적절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전화 중심 병원 연결 방식보다 병원 선정의 속도와 정확도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이러한 구조적 개선을 통해 응급환자 병원이송의 품질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72,009건의 구급출동이 이뤄졌으며, 이 중 36,738건의 이송이 이뤄졌다. 이 가운데 심정지, 중증외상, 심혈관·뇌혈관 질환 등 중증응급환자는 2,585명으로 전체 출동의 6.6%를 차지했다. 이들 대부분은 구급상황관리센터의 개입을 통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병원과 연결됐다. 전북형 이송체계는 환자의 중증도에 따라 병원 연결 방식이 달리 적용되고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29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본부에서 도내 화재조사관을 대상으로 ‘전기화재 감식능력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전기화재에 대한 감식 전문성을 높이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으며,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와 전북본부 관계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 및 15개 소방서 소속 화재조사관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기적 원인이 명확하지 않은 ‘미상·미확인 단락’ 화재의 분류 기준을 비롯해 과부하·과열 등 원인별 구분 기준, 조명·간판·보일러 등 생활밀착형 전기기기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판정 기준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퍼스널 모빌리티 등 저전압 기기의 화재 제외 기준, 사용자 과실로 인한 전기기기 사고 해석 등 현장 실무자들이 자주 접하는 사례에 대한 실질적 해설도 함께 진행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전기화재는 외형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현장에서 혼란이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연찬회가 모호했던 분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소방과 전기안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아시아통신] <부안군의 채석강의 모습> 전북 고창·부안 일대의 전북 서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대한 네 번째 주기(4년)의 유네스코 재검증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 주요 내용 요약-재검증 일정 및 절차 2025년 7월: 재검증을 위한 신청서 제출 2026년: 서면 및 현장 평가 진행 2026년 12월: 최종 유네스코 심의 예정 - 재검증 대상 및 현황 전북 서해안 세계지질공원은 2023년 국내 최초의 ‘해안형’ 지질공원으로 인증됨 고창·부안 지역의 32개 지질명소를 포함한 1,982.5 ㎢ 규모 대표 명소: 고창의 병바위, 부안의 채석강 등 - 대응 및 보완 활동 시설 정비: 외국어 안내판, 탐방로, 편의시설 개선 프로그램 강화: 신규 탐방 프로그램 개발 국제 교류 확대: 국내외 전문가 및 평가 전 사전 점검 진행 지난해 전국 지질공원 만족도 조사에서 15개 항목 중 7개 항목 1위 - 확대 인증 추진 계획 현재의 고창·부안 중심 지질공원 인증을 넘어, 고군산군도 포함한 전북 서해안 전역으로 인증 범위 확대 2026년까지 학술적 가치 연구 및 전략 수립 완료, 202
[아시아통신] 전북자치도 특별자치교육협력국은 새정부 기조에 발맞춰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전북특별법 개정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 창출에 집중하고 있다. 자치교육국은 ▲특례 실행력 강화 및 차별화된 자치권 확보 ▲특별자치시도간 상생협력 강화 ▲교육협력 거버넌스 강화로 함께 성장하는 전북 구현을 위해 2대 분야 5개 추진 전략 및 13개실행과제를 충실히 이행 중이다. 전북자치도는 지난해 전북특별법의 131개 조문을 분석하여 75개의 사업화 과제를 확정했다. 현재 58개 특례가 실행 중이며, 올 하반기에는 8개의 특례 실행에 주력하고 있다. 전북의 핵심산업 육성 기반이 되는 새만금고용특구, 농생명산업지구, 해양문화유산 국제교류지구, 핀테크 육성지구가 지정 완료됐고, 농생명, 문화관광 등 5대 핵심산업의 실행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 특례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과모니터링을 추진하고, 민간단체 설명회, 변화상에 대한 홍보 등으로 특례에 대한 도민 체감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8개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의 운영 내실화와 전문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30일 전남 장성 일원에서 개최했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회복과 함께 학습 지속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워크숍은 각 위탁기관의 실무자를 대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에게 대안적 학습 경로를 제공하는 위탁교육기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및 발굴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기후 환경 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대안교육 프로그램 체험,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분임토의 등이었다. 특히 워크숍을 통해 기관에서 적용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학생의 삶과 연결된 맞춤형 대안교육 모델을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은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 개개인의 삶을 지지하고 회복시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 기관이 전문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해이해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하계 휴가철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도내 전 지역 교육행정기관 및 공사립 학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특별점검은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이 7개반 22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역 간 교차 점검 등을 진행한다. 중점 점검사항은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 대응 태세, 복무·보안관리·공직자 정치적 중립 위반행위 등이다. 공무원 행동강령, 청탁금지법, 갑질 근절 등의 교육 여부와 행동강령 및 이해충돌방지제도 이행 실태 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공직기강 해이 또는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직복무관리 소홀, 출장업무수행 부적정, 문서관리 소홀, 휴대용 저장매체 관리 소홀 등 2024~2025년 공직기강 점검 주요 적발 사례를 안내해 부적절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홍열 감사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는 점검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준비하는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시 집중 대면 진학상담’은 전주 진로·진학센터에서는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운영되며 평일은 오후 4시~10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 외에 전주, 군산, 익산, 정읍, 남원, 김제 등 6개 교육지원청에서는 오는 8월 30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학상담을 운영한다. 상담 장소는 △전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2층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익산교육지원청 3층 진로진학상담실 △정읍교육지원층 2층 회의실 △남원교육지원청 1층 대입지원실 △김제교육지원청 3층 진로체험센터이다. 전북 대입진학지도지원단 소속 진학상담 전문교사 50여 명이 상담에 참여해 학생부 분석, 수시 지원 전략, 대학별 전형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상담을 위해 학생부, 모의평가 성적표,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 등 수시 전형 지원과 관련된 개인 자료를 지참해야 한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어린이 여름캠프 및 한국어교원 연수’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교육부 ‘2025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사업’에 선정, 한국어를 매개로 한 다양한 국제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 캠프는 시애틀 한국교육원이 주관하고 전북교육청이 협력해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벨뷰의 뉴포트 하이츠 초등학교(Newport Heights Elementary School)와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캠프에는 시애틀 지역 초등학교 희망 학생 및 한글학교 교원이 참여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세계 각국 학생들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무주 태권도진흥재단 파견 지도자가 태권도 기본자세와 품새, 발차기 등을 지도하며 한국의 국기를 소개하고, 국립무형유산원 협력 강사가 북청사자놀음을 통해 전통 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아시아통신]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7월 29일,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제2회 전북특별자치도-장쑤성 청소년 친선 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양 지역 청소년들이 바둑을 매개로 서로의 문화와 가치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누는 교류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비대면으로 진행하다가 작년부터 직접 만나 경기를 치렀다. 2024년 대회는 장쑤성 난징에서 개최했으며, 올해는 전북에서 대회가 열리면서 정례화의 기반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는 이광호 전북특별자치도 국제관계대사,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이창호 국수 등 한중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한국 바둑의 전설 이창호 국수가 직접 개회선언을 맡아 참가 청소년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는 전북자치도과 장쑤성 양 지역에서 각각 2개 팀씩, 총 4개 팀이 출전하여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6인으로 구성됐으며, 라운드마다 수준 높은 실력을 뽐내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전북바둑협회와 장쑤성기원의 협력을 통해 경기 운영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더했으며, 최종 순위는 팀별 승수에 따라 결정됐다. 대회 이후에는 장쑤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가 밤의 매력을 품은 대표 야간관광지 10곳을 선정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도는 지난 7월 28일 도청에서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한 선정평가위원회를 열고, 도내 8개 시군에서 접수된 20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야간관광 매력도, 접근성과 편의성, 지역경제 기여도, 지속가능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5 전북 야행명소 10선’을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낮에 집중된 기존 관광의 한계를 넘어, 감성과 체험을 중심으로 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확산함으로써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다. 최종 선정된 ‘전북 야행명소 10선’은 ▲군산 근대문화유산(구 군산세관 등) ▲ 군산 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정읍 정읍사 달빛사랑숲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군립공원 ▲고창 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 ▲부안 청림천문대 등이다. 군산은 근대역사의 흔적이 깃든 구 군산세관 등 문화유산을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재해석해 야경의 볼거리를 강화했고, 은파관광지는 도심 호수공원에 조명경관을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