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예산군 봉산면 봉림리 느티나무보존회는 지난 3일 천년 느티나무 거름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한 봉림리 주민들은 1100여년 된 느티나무를 위한 거름으로 막걸리 20말(400L)을 준비해 뿌리고 느티나무 아래에서 그동안 연습한 풍물을 연주하며 천년 느티나무의 무탈과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기 위해 축소해 개최됐으며, 공주문화원 이걸재 소리꾼의 풍물 지도 아래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봉림리 천년 느티나무는 고려 시대부터 마을을 지켜오는 보호수로 수고는 27m, 흉고 둘레(지면으로부터 1∼1.2m 높이의 나무 둘레)가 610cm에 달하는 거목이다. 봉림리 느티나무 칠석제는 수백 년째 해마다 이어져 마을 주민들의 정신적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봉림리 느티나무는 나무의 규모, 수형 등에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세복 느티나무보존회장은 “코로나19가 갈수록 심해 행사를 취소할지 고민이 컸으나 이럴 때일수록 마을의 안녕을 빌고 어려운 날이 지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행사를 축소해서나마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도서관에서 잔잔한 음악을 연주하는 이색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시립도서관 ‘꽃심’ 1층 로비 등에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연주를 하는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위축된 문화 예술계에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한 것이다. 음악회는 3월 ‘이름을 몰랐으면 한다’를 시작으로 4월 ‘봄이 오는 소리’, 5월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공연이 무대 위에 올려지고, 8월 ‘후크 선장님께’, 9월 ‘야생화’, 10월 ‘10월의 멋진 날에’ 등 계절에 맞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백제문화제와 전주세계소리축제 등에서 여러 차례 공연을 한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비올라 Tutti’가 5월부터 9월까지 격월로 주요 행사에 재능기부 형태로 찾아가는 희망 나눔 음악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미래 독서 생태계를 구성할 전주 책방과 연계해 음악회의 주제와 관련된 도서 등을 전시하고 판매도 할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꽃심도서관을 필두로 ‘열린 책장, 소리를 보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코로나19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전주시립도서관이 국내·외 유명 그림책을 만날 수 있는 전시관으로 변신한다. 전주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금암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제1회 전주 국제 그림책 도서전’을 개최한다. 세계적인 작가로 성장한 국내 그림책 작가의 작품세계를 소개하고, 해외 작가의 작품 속에 담겨진 가치와 배경을 조명하고자 기획된 이 도서전은 첫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한 달 동안 ‘그림책’을 주제로 한 전시, 공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해외 그림책 작가의 작품을 테마로 한 전시관이 설치된다. 개막식과 함께 초청 작가와의 만남도 계획돼 있다. 작가와의 만남은 그간 쉽게 만날 수 없었던 해외 그림책의 원화와 작가를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그림책을 읽었을 때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암도서관에서는 K-그림책을 대표하는 다양한 우리나라의 그림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 그림책 작가를 초청해 원화와 출판도서를 전시하는 초대전과 국제 도서전 수상 그림책 및 해외 번역 수출도서 전시도 진행할 예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제2회 함평주포노을 토요마켓’이 이달 5일부터 재개장,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3일 군에 따르면 ‘함평주포노을 토요마켓’이 이달 5일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오전10시~오후6시) 주포어촌계 수산물직거래장터 입구에서 운영된다. ‘주포노을 토요마켓’은 관내 11개 업체가 참여해 단호박, 무화과, 꿀 등 지역의 청정 먹거리부터 각종 공예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전시 판매된다. 관광객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함평의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새로운 판로를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문을 연 노을마켓이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며 “새롭게 단장한 노을마켓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김제문화예술회관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2022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시공간 문화예술회관과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를 매칭하고 전시·기획·설치 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프로그램을 지역으로 확산하여 지역 전시공간을 활성화하고, 지역민의 전시관람 기회를 통해 시각예술분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문화예술회관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2천8백6십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이에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8일까지‘환경미술전 [리사이클링 아트 플레이]’을 전시할 계획이며 5명의 작가가 폐건축자재, 폐비닐봉지,재생종이 등으로 만든 15점의 작품으로 참여하게 된다. 작품 해설과 더불어 시민들과 함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예술활동으로 해결점을 찾아가는 전시 취지에 맞게‘리사이클링 김제화분’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색다른 연출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성용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장은 “이번 전시는 재활용품을 소재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미술이라는 예술활동을 통해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서산소방서는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봄철을 맞아 이달부터 오는 5월(3개월 간)까지 2022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로 실외화재 발생건수가 매우 높은 계절로, 지난해 서산 관내 총 807건의 화재 중 봄철(3월부터 5월까지) 화재발생 건수는 274건으로 전체 화재의 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봄철 계절적 특성과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약계층 화재 인명피해 저감 △건축물 화재안전 관리 △코로나19 감염병대응 △산림화재 신속대응 등 현장체계를 강화하는 등의 과제를 중점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봄철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불씨로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시민들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소방서에서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 및 각종 재난으로부터 서산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홍성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관내에서 발생한 화재 676건 중 봄철에 발생한 화재는 총 224건(33.14%)으로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146건(65.1%)으로 가장 많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홍성소방서는 건설현장 및 선거관련시설 안전대책 추진, 다중이용시설 및 코로나19 관련시설 안전점검 추진, 주거시설 및 행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자율 특수시책 등 4개 전략 7개 추진과제를 통해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을 목표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별경계근무 실시와 기동순찰 등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김성찬 소방서장은 “건조한 날씨에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될 수 있는 만큼 봄철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전 세계 어린이들의 꿈이 도화지에 표현된다. 춘천시정부는 오는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2회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교류전 작품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교류전은 문화교류를 통해 국내·외 도시와의 우호를 증진하는 축제의 장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세대간 공감대를 확산하고 우호 관계를 유지 및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춘천에 국한했던 국내 도시를 전국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 교류전 대상도시는 전국 및 해외 교류 도시로, 참가 연령은 초등학생(만7세~12세)이다. 주제는 ‘우리 동네 풍경’ 혹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 중 선택하면 된다. 규격은 8절(394mmX272mm) 도화지로, 재료는 제한이 없다. 접수는 춘천시청 대외협력담당관 국제교류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대회 참가자는 한 장의 그림만 제출할 수 있고, 제출된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저작권 시정부 귀속) 한편 제1회 춘천 국제 어린이 그림교류전에는 694점이 출품, 이중 수상작은 121점이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태안소방서는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先 대피 後 신고' 홍보를 강화한다. 이는 최근 화재의 양상이 가연성 건축 자재로 다량의 유독가스가 발생되고 급격한 연소 확대로 대피 가능한 시간이 과거에 비해 짧아지면서 신속한 대피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초기화재 진압 시 소화기 사용은 소방차로 불을 끄는 것처럼 효과가 강력하지만 연소 확대가 시작되면 소화기로 불을 끌 수 없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 전 먼저 대피로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에 태안소방서에서는 소화기 사용 등 초기 화재 진압에 치중했던 기존의 소방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 상황에서 본인의 안전을 우선 확보하는‘불나면 대피 먼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피난시설 종류와 초기 대피방법을 교육한다. 또한 신속한 대피를 도와주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초기진화에 효과적인‘소화기’‧ 화재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주는‘화재경보기’설치 안내를 병행한다. 김상식 소방서장은“화재 발생 시 본인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평상시에 비상구 등 대피로와 대피 방법 등을 숙지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살피어 위급상황에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서는 올해로 제47회를 맞는 정선아리랑제의 총감독에 이재원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2020∼2022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정선아리랑제’가 대한민국 대표 및 글로벌 축제로 한 걸음 더 발전하기 위해 원주문화재단 이재원 예술감독을 총감독을 선임하고 정선아리랑제의 획기적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전문 예술 감독을 선임함으로써 세계문화유산인 아리랑과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아리랑이 가지고 있는 다원적 가치를 극대화해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선임된 이재원 정선아리랑제 총감독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원주 다이내믹 댄싱카니발, 서울 노원구 노원탈축제 예술 총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올림픽 추진위원단으로도 활동한 경력이 있는 강원도 지역의 축제 전문가이자 유능한 재원이다. 이재원 정선아리랑제 총감독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47회 정선아리랑제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아리랑으로 위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영월박물관협회가 '박물관의 고을 영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나섰다. 영월군과 영월박물관협회는 최근 영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박물관고을특구 주민해설사'를 공모하여 8명을 선발했다. 이들 주민해설사는 3월 2일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미술박물관 등 현장에서 △영월의 역사와 문화 이해 △영월사람들의 영월이야기 △박물관 해설 이론과 도슨트 실습 등 총 13시간의 소양교육을 받은 후 군내 사립박물관 여덟 곳에 배치되어 본격적인 도슨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영월군은 '22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선발한 '박물관 주민해설사'들을 '박물관고을특구 영월'의 정체성 발현을 위한 전문인력으로 양성, 활용할 방침이다.
아시아통신 이호민 기자 | 영월군에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항 중 하나인 일상생활의 거리공연 활성화 안건의 채택으로 금년 처음 시행하게 된 거리공연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민행동으로 빛나는 문화충전도시 '나, 함께 산다' 사업과 연계한 군민 문화행사 지원사업으로 영월군에서 활동 중인 예술인 개인․단체에게 1회 공연당 50~100만원 범위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공연활동에 소요되는 직접경비에 사용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야외 장소에서 버스킹이 가능한 모든 장르이며 3월 14~15일 2일간 신청서 접수 후 심사선발 기준에 따라 지원대상 및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영월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전대복 문화관광체육과장은 “관내 관광지 내 버스킹 등의 문화콘텐츠 제공을 통한 영월관광 활성화와 예술가들의 활동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