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지난 20일 오후 12:40분경 경주 문무대왕면 와읍리 국도 14호선 일원 도로 비탈면이 붕괴돼 토사와 암석이 도로를 덮쳤으나, 큰 사고나 심각한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북도 남부건설사업소는 백호 및 트럭 등 장비 4대와 보수원을 긴급 투입해 낙석을 제거하고 임시도로를 개설해 차량을 우회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사고는 동절기에 얼어 있던 도로 경사지 암괴와 지하수가 해빙기에 녹으면서 비탈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도는 21일 국토안전관리원과 합동 현장조사를 통해 비탈면 붕괴지와 주변 사면의 적정 복구공법을 선정하고 항구 복구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경북도와 건설사업소는 지방도 49개 노선 3061㎞와 위임국도 8개 노선 482㎞에 대해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해빙기 안전점검 중점기간으로 선정해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급격한 낙석붕괴가 일어 날 수 있는 만큼, 낙석 및 사면에 대한 특별점검을 22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해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낙석사고로 인명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도로 노점행위 근절 등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토록 하고 비탈면 낙석구간 안전표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경상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사망자 증가로 화장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화장시설을 총력대응 체계로 전환해 최대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0일 화장시설 가동 확대를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실․국장, 부단체장이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재 경북의 화장시설은 11개 시군에서 12개소 31기가 운영되고 있으며, 개장유골을 포함해 1일 120구 화장이 가능하나 4월 중순까지는 최대한 확대 운영 할 방침이다. 최근 고령화, 환절기 및 코로나19 사망자 증가 등으로 전국적으로 사망자가 늘어나면서 화장시설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해 3일차 화장률이 감소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총력대응 체계로 전환해 내달 15일까지 화장시설 집중 운영기간을 설정하고 우선 일반 화장을 늘이기 위해 개장유골 화장을 금지하고 화장시설의 운영시간과 화장 회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추가 운영인력 투입하고 고용노동부에 특별연장근로제도를 요청해 주52시간제 한시적 탄력운영, 화장로 유지․보수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화장시설 운영 인력의 코로나19 확진에 대비해 시설별 비상운영 계획도 수립했다. 특히,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의 관내 ․ 관외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울릉군은 21일 슬로푸드울릉군지부 회원 10여 명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나눔활동 및 전통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 학생들에게 우리의 전통음식을 지키고자 하는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성된 된장과 간장은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2017년부터 6년째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우리 군의 우수한 우산고로쇠를 활용한 전통 장 담기 및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고유의 음식을 알리고 앞장서 주신 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전통의 맛을 지키고 울릉도 향토음식의 가치를 높이는데 힘써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18일 울진군을 방문하여 산불 진화에 힘쓴 울진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 주민들을 위로하고자 산업통상자원부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한 격려금 500만원과 위로물품을 전달했다. 문 장관은 울진 주민들의 피해현황과 애로사항을 살펴보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전기·가스요금 감면 등을 신속히 진행하여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은 주민들의 빠른 영농 재개와 생활 안정을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신속한 피해조사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에게는 피해 복구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현장을 찾은 문승욱 산업부 장관에게 이번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업 시설뿐만 아니라, 송이 생산 농가의 경우 울진군 전체 생산량의 70%가 넘는 농가가 피해를 입어 생계가 곤란한 주민들이 많이 발생하였다며, 지역주민들의 막막한 생계대책을 위해 신한울 3·4호기의 신속한 건설재개를 건의하였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영천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추진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련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에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한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하고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지원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신설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을 근거로 10년간 총 10조 규모의 대규모 예산 지원을 골자로 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자율적 계획 수립·추진을 위해 투자계획의 우수성 심사를 통한 지자체별 차등 배분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2022~ 2023년 2년간 최대 280억이라는 대규모 예산 투입이 예정되어 있어 시정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대응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경북도 내 15개 시·군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영천시에서는 주관부서를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중점추진체계인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을 구성하고 올해 2월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으며, 부서별 관련 추진(예정) 사업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천시 인구활력추진단장(부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전남 함평군번영회 제11대·12대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8일 오전 11시에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상익 군수, 김성모, 윤영수 전임 번영회장, 박광복 재경향우회장, 김연택 재광향우회장, 곽준영 제주향우회장과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 등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한 오민수 회장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팬데믹 속에서도 11대 함평군 번영회를 이끌어온 김한기 전임회장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함평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각 지역 번영회장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우리 군이 발전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개호 의원은 “60년 전통의 함평군번영회가 지역발전과 군민화합을 이끌어달라”며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랑의 헌혈 행사를 마련하는 등 번영회 위상 강화에 노력하신 김한기 이임회장님, 수고하셨다”며 앞으로도 역할을 기대했다. 이어 “오민수 취임회장님께선 사업체를 이끈 능력에 더해 그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지역개발, 장학사업을 펼쳐온 애향심까지 번영회장으로서 덕목을 충분히 갖춘 분”이라며 “회원들과 힘을 모아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소속 회원들이 지난 20일 휴천면 한남마을, 원기마을, 동호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자장면을 제공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총 회원들은 일찍부터 한남마을회관에 모여 4개 마을 약 150여명 분량의 자장면을 만들고 이렇게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자장면을 마을별로 이장님들과 회원들이 직접 배달하였으며, 동호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1세대에는 도배봉사를 실시하였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분위기 속에서 특히 면 지역 어르신들은 자장면을 접할 기회가 적어짐에 따라 이날 자장면은 어르신들에게는 특별한 한끼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벽지가 오래되었으나 교체를 할 형편이 되지 않는 가구를 추천받아 새로 도배를 해 주어 어르신께서 보다 나은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박동서 자총 회장은“자총이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올해 첫 봉사활동에 이렇게 많은 회원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며“어르신들께서 회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담아 만든 자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함양군수는“어려운 여건속에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서귀포시는 청년 일자리 확대, 청년 참여와 소통 활성화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정책 구현을 통해‘살고 싶은 도시, 청년 행복도시’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서귀포시는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과 시정참여 및 소통 창구 다양화, 여가생활 지원, 자립지원 등 4개 분야 24개 사업에 383억 원을 투자한다. 이는‘서귀포시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분석한 결과, 중앙·도 단위사업을 제외한 시 전체 자체 사업 40개중 가장 많은 12개 사업이 포함됨으로써 청년정책에 대한 서귀포시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청년 창업생태계 조성 등을 통한 청년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다. 신성장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하여 ▲창업지원 프로그램 스타트업베이 운영 강화 ▲창업공간과 주거공간을 결합한 스타트업 타운 조성 추진 ▲ 청장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운영 ▲서귀포 관광인재 육성사업 ▲청년 아르바이트 사업 등에 246억 원을 투자한다. 청년의 경제적 자립지원도 적극 지원한다. 청년이 미래 희망을 꿈꿀 수 있는 경제적 자립지원을 위하여 ▲신혼 부부 및 자녀출산 가정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자산형성지원통장사업 ▲청년 창업농 영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부여군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고 국제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도시는 WHO가 전 세계적 인구고령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 2006년부터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현재 41개국, 1000여 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다. 국내에선 부여군을 비롯한 37개 도시가 가입 중이다. 군은 지난해 군수 지시사항으로 매년 늘어나는 65세 이상 노인인구(2022년 2월, 36.7%) 추세를 고려해 고령화 문제를 국제적 관점에서 파악하기 시작했다. 각 도시의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자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고,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 정책 추진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네트워크 인증은 야외공간,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 84개 세부항목에서 WHO가 정해놓은 기준에 적합해야 받을 수 있다. 매년 1,000억이 넘는 노인복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해온 군의 노력이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충남에서 두 번째 많은 노인일자리사업 모집인원 △노인종합복지관 개원 △공립 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신축 등이 주요 성과다. 나아가 고령친화도시로서 ‘함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9일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애국지사 임병직 박사 기념관은 초촌면 응평리 253-1에 지상1층 16평 규모로 지어졌다. 지난해 6월 외부 공사 준공이 이뤄진 데 이어 내부 전시자료수집 용역과 내부전시관 공사를 통해 이달 내부 준공이 완료됐다. 일반 관람객들은 21일부터 관람할 수 있다. 임병직 박사는 부여 초촌면 출신으로 독립과 건국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1976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받은 인물이다. 1919년 3·1운동 당시 미국에 머물던 임 박사는 양민학살, 고문 등 일제 만행을 미국여론에 환기하고 독립운동자금 조달을 위해 활동했다. 이어 1921년 유럽에 일제 만행을 규탄하는 외교공세를 펼쳤고, 1943년에는 구미위원부 무관으로 이승만을 도와 한미외교 교섭에 나섰다. 광복 후에는 대통령특사, 외무부장관, 유엔대사 등을 역임하며 건국에 기여했다. 임병직 박사 선양위원회 신봉현 위원장은 “임병직 박사의 업적이 후대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번 건립은 임병직 박사의 공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병직 박사의 애국정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선양사업을 지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부여군을 비롯한 서천군, 청양군 등 서남부권 지자체 와 충남도는 지난 1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보령엘피스병원과 ‘정신응급대응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지자체는 서남부권 지역 야간 정신응급환자 발생 시 보령엘피스 병원과 업무협조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상황을 해소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현재 부여군 관내 정신과적 응급입원이 가능한 정신의료기관은 2곳이다. 그동안 야간 및 공휴일 발생하는 응급입원이 불가능했던 상황에서 입원 관리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박정현 군수는 “정신질환자 응급대응을 위한 협약식을 준비해 주신 양승조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으로 정신질환자 응급상황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정신질환자가 치료를 지속하고 재활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전화, 방문, 내소 등을 통해 재가정신질환자 702명을 등록·관리하며, 응급입원 등 정신질환자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급은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1인당 연간 450만원 한도 내에서 이뤄진다.
아시아통신 박해웅 기자 | 강영석 상주시장은 3월 20일 화동면 선교리에 지난 3월 19일 대설로 인하여 사과나무 도복 피해를 입은 농가의 현장을 방문하고 격려하였다. 이번 대설로 8년생 사과나무 350주 정도 도복과 방조망이 훼손되었으나, 농가는 근심을 뒤로 하고 쓰러진 나무를 살리기 위하여 일으켜 세우는 작업에 온 가족이 팔을 걷어붙이고 복구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선교리 향토회에서 회원 20여 명과 화동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3월 21일에 농가 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신속한 복구가 될 수 있도록 농가 일손돕기 지원과 피해정밀조사를 통하여 복구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