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는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하동, 창녕, 합천군을 방문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축산 피해 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백수명 위원장을 비롯해 김구연(하동), 이경재(창녕), 장진영(합천) 의원 등 지역구 도의원이 함께했으며, 딸기 종묘장, 샤인머스켓 농가, 오리농장 등을 찾아 지역 농가의 침수 및 파손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하동·창녕·합천 3개 군은 산청에 이어 농작물 침수, 시설하우스 붕괴, 가축 폐사 등 복합적인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도내에서도 피해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하동군 옥종면 일대는 벼와 딸기 재배지가 침수되고 시설하우스 피해도 집중돼, 전체 60동(6ha) 중 25%가 파손되거나 철거가 필요한 상태며, 창녕군에서는 벼·채소류 등의 노지작물과 샤인머스켓 등 시설 과수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합천군은 축사 붕괴로 가축이 유실되는 등 축산 피해가 특히 심각하여 지난 23일에는 무너진 축사에서 생존한 한우 36마리를 구조해 임시 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남역사문화연구회’는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밀양시 일원에서 현지활동을 실시했다. 첫째 날 오전, 연구회는 도의회 4층 문화강좌실에서 '경남 무형유산 공동체종목 활성화를 위한 정책토론회'(수행기관 ㈜컬처앤로드)를 개최해, 정신문화(유학)와 무형유산 정책을 연결하는 실행 프레임을 점검했다. 오후에는 밀양으로 이동하여 추원재(점필재 생가)–예림서원–선비문화체험관을 차례로 방문하여 사료성, 보존현황, 현대적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고, 이어 밀양시문화도시센터 ‘열두달’에서 지역 문화도시 정책과 전통문화 자산의 공공적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으로 국립무형유산원 밀양분원(예정) 부지를 찾아 교육·전승·콘텐츠 정책을 유기적으로 엮어낼 협력 구조를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밀양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 유학 현대화·대중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유림·향토청년회 등 지역 공동체, 도·시 관계자와 함께 실행 가능한 정책과제를 점검했다. 장병국 회장은 “점필재는 경남의 가장 큰 정신문화 자산이지만, 아직 도민 다수가 ‘내 것’으로 체감하지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3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승대관광지 일원에서 피서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거창군보건소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에이즈 및 성매개 감염병에 대한 편견 해소와 건강한 성문화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아울러, 수승대 주요 이동 동선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에이즈 예방 물품 배부, 감염병 관련 정보 제공, 예방수칙 안내 등 맞춤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즈(AIDS)는 보통 성 접촉을 통해서 감염되며, 침이나 땀, 포옹, 악수, 식사, 모기, 가벼운 입맞춤, 함께 사우나·화장실 사용하기 등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에이즈를 예방하기 위해 올바른 콘돔 사용이 중요하다. 또한 감염 가능일로부터 4주 경과 후 검사가 정확하고 보건소에서 익명 무료 HIV 검사를 통해 조기 검진이 가능하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에이즈와 성매개 감염병은 누구나 감염될 수 있는 질환이지만, 조기 검진과 꾸준한 예방 실천으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라며,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
[아시아통신] 화성시는 3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한 성금과 재해구호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현장에는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화성시청 공무원과 화성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하여, 침수 피해가 심각했던 합천군 일대에서 수해피해 복구 활동을 실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화성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화성시 간부공무원들이 모은 성금 500만 원과 함께, 생필품 등 총 3천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품을 합천군에 전달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화성시는 자매도시로서의 의무와 정을 다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합천군을 찾아 따뜻한 손길을 전해주신 화성시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금과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및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30일, 호우로 피해 입은 주민들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불과 일주일 전 수해복구 지원봉사에 이어, 구호물품 기탁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의 선행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약소하지만 저희가 기탁한 물품이 수해로 상처입은 주민들의 아픔을 조금이나 위로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직접 찾아와 수해복구 지원활동뿐 아니라 구호물품까지 기탁해주신 한국수력원자력(주) 임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한국수력원자력(주)에서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을 모아 하루빨리 수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지난해 합천군 대양면 양산리 침수피해 물품기탁에 이어, 올해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위해 물품 기탁으로 지역사회의 아픔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발전사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7월 30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남구협의회장 이갑씨가 최근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를 돕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은 오전 11시, 합천군 삼가면 외토리 수해복구 현장에서 진행되었으며, 대구 남구 새마을회 자원봉사자들은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비닐하우스 정리 등 복구 작업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단순한 성금 전달을 넘어, 타 지역 기관과 단체가 자발적으로 피해 현장을 찾아 땀 흘려 봉사한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갑 대구 남구협의회장은 “합천에서 발생한 대규모 수해 소식에 마음이 아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재해 앞에서 지역 간 경계는 의미가 없으며, 상생과 연대야말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날 수해복구 현장을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기탁식에 참석하여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재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손길에 진심으
[아시아통신] 공동(空洞) 조기 발견으로 도로 함몰 등 지반 붕괴 사고 선제 대응 거창군은 30일 도시 기반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Ground Ppenetrating Radar) 기술을 활용한 지반 내 공동(空洞) 조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거창군 거창읍 관내 D500mm 이상 상·하수관로가 매설된 15k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전국적으로 반복되는 도로 함몰 사고 등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 조치로 기획됐다. 주요 조사 내용은 ▲‘차량형 GPR탐사 장비’를 이용하여 지하시설물 및 주변지반에 침하, 공동 등의 발생 유·무 파악 ▲탐사자료 분석, 천공 및 내시경 촬영을 통한 공동의 정확한 위치 및 크기 확인 ▲공동 발견에 따른 신속복구 등으로 조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차량형 GPR탐사 장비’를 통해 도로 혼잡 및 교통체증의 문제를 최소화하면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거창군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 6월부터 우·
[아시아통신] 김해 의생명·산업진흥원은 김해 지역 의료기관인 서울주치과의원(대표원장 주가연, 김해 구산동)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덴탈산업 분야의 기술 실증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진흥원이 수행 중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퍼스널랩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보건의료 자원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덴탈산업 관련 기업들의 실증 기반을 마련하고, 의료기관의 현장 참여를 통한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차병열 의생명센터장과 주가연 대표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의 의지를 확인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덴탈산업 관련 공동사업 기획 및 발굴 ▲기술 실증 및 기술지원 등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산업과 의료현장을 효과적으로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서울주치과의원은 김해 지역 기반의 치과 전문 의료기관으로, 풍부한 임상 경험과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진흥원은
[아시아통신] (재)김해시복지재단(대표이사 임주택)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심우영)은 신노년층에 진입한 베이비붐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노년층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웰에이징(능동적이고 건강한 나이듦) 프로그램(1기)을 총 12회기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해시 우수평생학습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1기와 2기로 나누어 총 24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설계, 경제설계, 행복설계 등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특히 봉안당 에데나(낙원추모공원)에서는 ‘웰에이징 10계명’, 장례문화 이해 강의가 진행되었고, 마지막 12회기에는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봉안당 에데나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건강, 경제, 행복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듣고, 기관 견학까지 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추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해시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오는 7월 29일(화)부터 웰에이징 2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복지관 이용 및 프로그램
[아시아통신] 합천지역자활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 40여명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시설하우스 복구 현장을 찾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 지원은 침수된 비닐하우스의 토사 제거, 작물 정리, 침수 농자재 정리 등 피해 농가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으로, 폭염에도 불구하고 생활지원사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온정을 전했다. 생활지원사들은 평소 지역 어르신들의 안부 확인 및 정서 지원, 안전관리 등 복지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인력으로, 이번 현장에서는 그 역할을 넘어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실천하는 돌봄’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현장을 방문한 이병걸 율곡면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해 복구를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평소 어르신들을 정성껏 돌보시는 분들이 이번에는 지역 농가를 위해 이처럼 헌신해 주셔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이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이자 희망입니다. 면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면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현장 활동자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쿨토시, 휴대용 체온계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기간에 수승대를 방문하는 관광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홍보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응급실 과잉 이용 사례를 줄이고, 응급환자가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바른 응급실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응급실 진료는 위급한 순서대로 ▲응급실은 중증 환자를 위해 양보하기 ▲의료진을 향한 폭언·폭행 금지 ▲병원 선택은 구급대원에게 맡기기 등 4가지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적십자병원의 응급실의 환자 분산을 위해 에스지서경병원의 야간 진료실을(07:00~24:00) 운영하고, 밤늦게 또는 휴일에도 소아 환자 외래진료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진료시간은 평일·토요일은 08:00~24:00, 일·공휴일은 08:00~22:00까지이며, 달빛어린이병원에서 진료 후 바로 조제가 가능하도록 중앙메디컬병원 1층에 달빛어린이병원 협력약국(가람약국)이 병원의 운영시간과 같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30일 제35회 국제연극제를 대비하여 수승대 일대 200여 위생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친절 교육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거창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친절하고 깨끗한 거창군의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시행했으며, 수승대 인근 숙박 및 식품위생업소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컨설팅과 위생관리 실태점검과 함께 종사자 친절 교육도 진행됐다. 또한, 수승대 일대 푸드트럭 영업자와 관광객을 대상으로 올바른 식재료 보관법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3대 수칙(▲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과 덜어 먹기 등 음식 문화개선을 위한 요령을 홍보했다. 허동현 민원소통과장은 “제35회 거창국제연극제 개막과 함께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음식점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청결한 식재료 관리와 철저한 조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9월 가을철 주요 관광지 주변 위생업소와 개학기 학교 급식소 위생점검을 하는 등 지속적인 위생관리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