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과 선제적 방역 조치 및 재해 대비를 위해 방역 사각지대에 있는 무허가·미등록 축사에 대해 일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최근 소규모 불법 축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 '축산법' 및 '가축분뇨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허가·등록 또는 신고 없이 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는 9월 5일부터 9월 18일까지 2주간 관할 시군 축산부서에 사육 현황 및 향후 이행계획을 자진 신고해야 한다. 기간 내 자진 신고한 농가는 신속히 허가·등록 절차를 이행하고,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시설 폐쇄 및 가축 처분을 위해 6개월의 개선 기간을 부여하고 고발 등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진 신고기간 이후에는 미 신고 농가에 대해서 현장 점검을 통해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가금 축종에 우선하여 관할 시군 축산부서 주관, 재난 방역 부서 등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동서 경남도 축산
[아시아통신] 함양군 보건소는 지난 8월 18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금연시설 및 흡연 민원 다발구역 집중 지도점검 주간’을 운영해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 내 금연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점검은 금연 구역 내 흡연 행위 근절과 금연시설의 적정한 설치 및 운영 여부를 철저히 확인함으로써, 군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흡연 민원 다발구역 집중점검을 통해 담배 연기가 타인에게 미치는 피해를 줄이고, 금연 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금연 구역인 공공기관, 의료기관, 학교, 대중교통시설, 식당 및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및 흡연 민원 다발구역을 집중점검하고, 금연 구역 및 흡연 민원 다발구역 안내표지판 설치, 금연 관련 홍보·계도, 금연 지도원 예찰 강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금연시설 집중 지도점검 주간은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금연 문화 확산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흡연으로 인한 간접 피해를 줄이고, 금
[아시아통신] 함양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군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마음건강검진 이벤트’를 오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World Suicide Prevention Day)’은 2003년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공동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의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홍보활동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마음건강검진은 현장 방문형(오프라인)과 정보무늬(QR코드) 접속형(온라인)을 병행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프라인 검진은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서 참여할 수 있으며, 검진 결과에 따라 필요할 경우 전문 상담과 치료 연계가 이뤄진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온라인 검진은 배포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 고위험군으로 확인될 경우 전문 상담과 의료기관 연계가
[아시아통신] 함양군상하수도사업소와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9월 4일 함양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밀폐공간 질식 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 정원희 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여해 하수처리시설의 주요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펌프장, 총인처리장 등 밀폐공간 작업장에 대해 산소 결핍과 유해가스 누출 위험 요인, 환기 및 가스 측정 장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작업자의 안전 확보 여부를 세심하게 살폈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밀폐공간 작업은 작은 부주의도 중대재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작업 전 환기와 보호장비 착용, 유해가스 측정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에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정기적인 안전교육과 장비 점검 강화, 위험 요인 선제적 제거를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앞으로도 고용노동부 진주지청과의 협력으로 사업장 내 밀폐공간 작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 중대재해
[아시아통신] 사천해양경찰서는 가을철 성어기를 맞아 낚시레저 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가을철 주요 어종 금어기 해제(주꾸미/8.31)와 추석 연휴(10월) 등으로 해상 활동 증가와 동시에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 ▲매월 하반기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점검(8~10월) ▲주요 항포구에 게시된 안전정보(QR코드) 현수막 정비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 대상 위험·금지구역 등 QR카드 배부 ▲사업자 준수 안전수칙 포스터 배포 ▲ 수상레저기구 등록자 대상 크로샷 문자 발송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레저 고질적 위반사례인 3대 안전무시 관행(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승선정원 초과) 근절을 위해 9월 21일까지는 홍보·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이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가을철은 레저보트와 낚시레저 활동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4일 관내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거제시는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경남지부 거제시지회를 비롯해 8개 보훈단체를 지원하고 있으며, 2025년 8월 말 기준 2,285명의 국가유공자에게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훈대상자의 복지 향상과 예우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보훈가족과 보훈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의 보훈정책 수립 과정에서 각 단체와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변광용 시장은 “보훈단체와의 소통을 통해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은 세심히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는 지난 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 민원응대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2025년 공직자 시네마 친절교육’을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감과 배려 중심의 친절한 공직문화 조성과 민원인의 높아진 기대 수준에 부응할 수 있는 민원 응대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행복하게HRD 대표 전명수 강사가 강의를 맡아 ‘친절마인드 함양을 위한 시네마 속 키워드 산책’이란 주제로 ▲민원 응대에 대한 이해 ▲지속가능한 친절을 위한 핵심 키워드 ▲공직자 마인드 고찰 등에 대해 다뤘다. 참석자들은 영화를 함께 감상하며, 장면 속 메시지를 친절 마인드 스토리텔링으로 유쾌하게 풀어낸 강의에 공감하고 웃음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친절교육을 추진하여 공직자 스스로 보람을 느끼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사)한국문인협회 거제지부(지부장 박영순)에서는 오는 9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장목면 궁농항 ‘해피킹’ 유람선 선상과 저도 일원에서 제27회 거제선상문학제를 개최한다. 거제시와 경상남도, 여러 단체와 기업이 후원하는 이번 문학제는 사면이 바다인 거제의 특색을 살린 국내 유일의 선상문학제로, 27회의 전통을 이어오며 지역 대표 문학축제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부산·경남 등 전국 문인들과 거제 문인, 거제 시민, 장목면 주민 등이 함께하며, 이미 많은 참가 신청이 접수될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첫날인 9월 10일 오후 4시 30분부터 궁농항에서는 ▲전국 문인의 문학도서 사인 증정회 ▲시엽서 배부 ▲전국 문인의 시 액자 증정(선착순) ▲‘사행시 짓기’ 공모 시상식이 열린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 유람선 ‘해피킹’호에 승선해 전국 문인들이 보낸 작품으로 제작된 문학 깃발, 소망 깃발, 문인 깃발을 게양하는 깃발 게양식으로 본 행사의 막을 올린다. 축제에서는 저명한 문학가인 공광규 시인, 김복근 시인의 문학특강, 시낭송을 비롯해 음악, 악기연주, 국악
[아시아통신] 통영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년도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사업’에서 명정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인구유출, 건물 노후화 등 활력을 상실한 구도심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서면, 현장, 발표평가를 거쳐 전국 10곳이 최종 선정됐으며, 통영시는 세 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50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약 96억 원(국비 50억 원, 도비 6.66억 원, 시비 36.68억 원 자부담 2.3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명정지구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은 ▲주민이 안심하는 삶터 ▲이웃과 함께하는 누림터 ▲마을이 하나되는 생활터 등 3개 단위사업으로 추진된다. 첫 번째 단위사업인 “주민이 안심하는 삶터”는 주거환경 개선과 안전 기반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노후 주택 정비 지원,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골목길 보행환경 개선, 유니버셜 디자인 안심골목길 조성 등이 포함된다. 두 번째 “이웃과 함께하는 누림터”는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4일 함양 가축경매시장에서 열린 ‘경남 한우 품평회’에서 합천의 한우 농가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경남 한우 품평회는 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농가의 사기 진작과 사육 의욕을 높이기 위해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이번 대회에는 6개 부문 126두가 출전해 규격심사, 외모심사, 비교심사를 거쳐 부문별 3두씩 총 18두를 선정해 시상했다. 합천군에서는 청덕면 백천규 외 5농가에서 총 7두가 출전해 △미경산우 부문 대병면 송권승 농가 최우수상 △암송아지 부문 청덕면 백천규 농가 우수상 △경산우 부문 가야면 최길성 농가 우수상 △유전체 유전능력 부문 삼가면 박상신 농가 장려상을 수상하며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 8월 제20회 경남 한우 고급육 경진대회에서는 적중면 이태천 농가가 거세우 부문 우수상(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합천군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우량암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수정란 이식사업 등을 통해 고품질 한우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군의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산청작은미술관 두 번째 기획 전시로 한국 현대회화의 거장 김종학 화백의 초대전를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대자연의 에너지, 치유와 공생’이란 주제로 대형산불과 극한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전시에서는 김종학 화백의 주요 작품인 Vine, Pandemonium, 무제 등을 비롯해 회화 16점과 조형물 9점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전시 기간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내 친구 야생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체험 공간도 상시 개방한다. 이와 함께 전시장 입구에는 작품 관련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전시의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전시회는 무료로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하며 추석 연휴(일·월요일 제외)에도 정상 개관한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자연과 예술, 사람의 마음이 하나 돼 공감하고 회복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깊
[아시아통신] 하동군은 지난 4일부터 의료 기반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동군과 관내 지역농협(하동농협, 화개악양농협, 지리산청학농협, 금남농협, 하동금오농협, 옥종농협)이 함께하는 것으로, 지역 주민 1300여 명에게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왕진 버스는 4일 양보면 문화센터를 시작으로 △9월 13일 횡천면 산지유통센터 △9월 20일 금남면 다목적체육관 △10월 25일 옥종면 옥천관 △10월 29일 하동실내체육관 △10월 말 악양초등학교 체육관 등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대상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와 취약계층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추나 도수치료 △침 시술 △부황 △근골격계 질환 진료 △약제 처방 △근육주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다양한 양·한방 통합 진료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동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