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는 15일 시민에게 개방을 준비하는 중인 마산해양신도시 조성 현장을 방문해 기반시설 구축 현형과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마산해양신도시에서 도로, 상·하수도, 전기 등 주요 기반시설 조성 추진 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공원·녹지 조성과 산책로·수변데크 등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개방하는 일정과 운영 계획 등을 들었다. 이와 관련해 창원시는 올해 중 마산해양신도시 부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에 개방할 계획이다. 의원들은 시민 안전에 초점을 맞추고 기반시설의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주문했다. 전홍표 위원장은 “마산해양신도시는 창원의 미래 경쟁력은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일 핵심 공간”이라며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항을 향후 의정 활동에 적극 반영해 마산해양신도시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대표 해양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15일 시청 소회의실과 세무과에서 올해 지방세 징수 종합평가를 실시하고 지방세 세입 증대에 기여한 우수 읍·면·동을 시상하는 한편, 지방세 성실납세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열린 지방세 징수 종합평가에서는 지방세 징수 실적과 정리 보류 관리 등 7개 분야 11개 항목을 기준으로 읍·면·동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에는 무안면이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산외면·산내면·삼문동, 장려에는 삼랑진읍·하남읍·상동면·단장면·상남면이 각각 선정됐다. 시상과 함께 세무과장의 지방세 징수 총괄 보고가 진행됐으며, 최우수로 선정된 무안면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장 중심의 징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밀양시는 국내·외 경기 불황과 가계부채 증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1월 30일 기준 2025년 지방세 징수목표액 1,420억원 대비 100.3%인 1,425억원을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시청 세무과에서 성실납세자 경품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추첨 대상은 최근 3년 이상 연 1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자동이체하거나
[아시아통신] 거창군은 지난 12일, 거창사건추모공원'공감'쇼츠 영상 콘테스트 수상작을 발표했다. 거창사건은 1951년 한국전쟁 중 국군이 경남 거창군 신원면 일대에서 주민 719명이 국가 폭력으로 희생된 사건으로, 대구중앙고등군법회의에서 국군의 위법행위를 판결로 인정받은 사건이다. 이번 공모전은 거창사건의 아픔과 추모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했으며, 스마트폰 기반의 빠른 콘텐츠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에서 인기인 숏폼(짧은 동영상) 형식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확보를 목표로 추진했다.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5편의 작품들이 접수됐으며, 결격사유 검토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편이 선정됐다. 선정작은 ‘1951년, 꽃으로 피어난 이름들’, ‘그날의 기억 위에 평화의 씨앗을 심다.’, ‘잊힌 나날에서 피어난 추모의 빛’ 등이며, 각 작품은 거창사건의 아픔과 추모공원의 아름다움을 개성있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남 거창사건사업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이 거창사건을 기억하고 아픔을 공감하길 바란다”며 “유족들의 명예 회복에
[아시아통신] 김해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2일 롯데시네마 김해부원점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여한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들을 초대해 ‘드림가족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 170여명이 참석해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드림스타트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해 추진했던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를 담은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서비스에 참여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이룬 가족의 우수사례 발표로 큰 감동과 희망을 전했다. 또 유쾌한 마술 공연에 이어 온 가족이 함께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가족 간의 유대감을 다졌다. 한 학부모는 "드림스타트 덕분에 1년 동안 아이가 많이 밝아지고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오늘 가족들과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해시 박종주 복지국장은 축사에서 "우리 시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헌신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드림스타트가 아동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5일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관리 업무 예규'를 제정·발령하여 공공건축사업 관리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정비하고, 운영 체계성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예규는 공공건축사업의 총괄·기획·운영·개관 등 관리 업무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공공건축사업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 및 시설의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정 예규의 주요 내용은 ▲총괄관리부서 지정 및 총공사비 20억 이상의 공공건축사업의 모니터링 ▲사업기획 시 기본원칙 및 추진계획 수립 검토 항목 ▲사업의 주요변경 범위 및 사전 공개 ▲시설운영과 개관계획 수립 및 시기 규정 등 사업 전 단계의 사무처리 기준을 담고 있다. 이번 예규 제정을 통해 창원특례시는 공공건축사업 주관부서와 시행부서, 시설 운영부서 간의 업무 연계를 체계화하고, 사업 추진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종덕 도시공공개발국장은 “'창원시 공공건축사업 관리 업무 예규' 시행과 함께 관련 부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직원 교육을 시행하고 전문성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2025년 상수도와 하수도 전 분야에서 전국 최상위 평가를 받으며 명실상부한 ‘물 관리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2025년 노후상수관망정비사업 사후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최우수 지자체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속적인 유수율 성과 유지와 절감 비용의 재투자 등 적극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수도사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에 따라 2027년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추진 시 국고보조금 비율을 20%포인트 추가 지원받게 된다. 정수장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도 일반수도사업자 운영·관리 실태 점검 평가’에서 함양군은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했으며, 이 중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인구 5만 명 미만 지자체 그룹 47개 시군 가운데서도 수돗물 유충 발생 대응체계 구축과 취·정수장 위생 관리 개선 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등급 중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nb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5년 농업기계 교육훈련사업” 종합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교육 운영 실적, 교육 참여도, 안전교육 강화 노력, 농업인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루어졌으며, 합천군은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의 실습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합천군은 농업인의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업 효율 향상을 목표로 ▲ 농업기계 안전 사용 교육 ▲ 귀농·귀촌 농업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 ▲ 실습 위주의 현장 교육 ▲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안전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농기계 대여은행과 연계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기계 무인 출입고, 농기계 챗봇, 농기계 AI계약 시스템, 온라인 비대면 교육 등으로 농업인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교육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상담을 제공해 농업인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이날 발표에서 김상철 농기계담당 계장은 교육 운영 과정에서의 노하우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15일 도정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명예도민감사관을 격려하고 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명예도민감사관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한 해 동안 18개 시군 현장에서 도민의 눈으로 행정을 살피며 청렴한 도정 실현에 힘쓴 명예도민감사관의 노고를 위로하고, 청렴문화 확산과 부패·공익제보 활성화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극적인 제보와 청렴활동을 펼친 명예도민감사관 3명에게 도지사 표창패가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지역 내 불합리한 행정 사례를 발굴해 개선을 이끌어내는 등 ‘청렴 경남’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2025년 경상남도 반부패 청렴 추진상황 보고’, 배종궐 감사위원장의 ‘청렴 특강’ 등 청렴정책 추진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의 논의를 통해 감사 역량을 높이고, 청렴 경남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배종궐 경상남도 감사위원장은 “명예도민감사관은 시군 현장과 행정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며 “도민이 체감하는 청렴한 경남을 위해 현장의 목소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김해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경남소방본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맺은 ‘안전문화 확산 및 소방체험교육 공동 추진’ 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보다 실질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체험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교사 및 안전체험관 강사의 전문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설명, 협력 방향 논의,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재난 상황에서
[아시아통신] 경남도는 지난달 원전산업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과 기술개발 등 선제 대응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원자력산업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과의 글로벌 SMR 육성 전략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했다. 이를 토대로 15일 브리핑을 통해 원자력 산업을 국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을 건의하며, 원자력·SMR 육성을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대전환과 데이터센터 증가로 국내 1인당 전력소비량은 지난 20년간 약 1.7배 증가했다. 재생에너지의 간헐성과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원자력이 재조명되고, 대형원전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27여 종의 SMR이 개발 중이며, 2040년에는 시장 규모가 약 63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주요국에서는 대형원전 건설 확대와 함께 SMR 기술개발에 경쟁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MR은 일체형 설계와 피동 안전계통으로 안전성이 높고, 모듈화 공법으로 건설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24시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해 AI·데이터센터, 수소 생산, 해수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예산안에 대해서는 73억 3,000만원 감액하는 수정안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이전수입 등 세입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979억 원(△2.9%)이 감액된 총 6조 6,05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 종합심사에 앞선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는, 지역 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예산 10억 5,191만원을 감액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사업 5억 9,400만원을 비목신설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과다 계상에 초점을 두고 교육 재정이 합리적인 근거하에 적시 적소에 배분됐는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종합심사 결과 지역 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 등 최종 5개 사업 예산 79억 2,369만원을 감액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사업 5억
[아시아통신]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10일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의 중장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깍두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참여자들이 직접 깍두기를 담그며 발효·절임 등 한국문화와 친숙해지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모여 각 나라의 유사한 음식 문화를 소개하고, 서로의 식문화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이날 참여자들이 정성을 담아 완성한 깍두기는 아주동 주민센터 내 ‘희망나눔곳간’에 기탁되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여러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깍두기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정성껏 만든 음식이 이웃들에게 전해진다고 하니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류주진 센터장은 “음식은 언어와 문화를 넘어 마음을 잇는 따뜻한 매개체”라며 “참여자들이 단순히 한국문화를 체험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보며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