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함안군은 전통문화 계승과 서화 인재 발굴을 위해 개최한 ‘제6회 아라가야전국서화대전’ 심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엄선된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함안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521점의 서화 작품이 출품됐으며, 공정하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총 491점이 입선 및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는 역대 대회 중 수준 높은 작품이 가장많이 출품된 것으로 평가되며, 우리 전통 서화 예술의 높은 창작 열기를 보여준다. 전시회에서는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엄격하게 선별된 수상작을 만날 수 있다. 붓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담긴 작가들의 혼과 정신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전통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창의적인 작품들은 서화 예술의 깊이와 매력을 관람객에게 온전히 전달할 수 있을 것이다. 대회를 주최하는 함안문화원 김동균 원장은 “이번 대회는 출품작들의 수준이 매우 높아 심사에 많은 고심이 따랐다”며 “선정된 491점은 모두 개성과 기량이 뛰어난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근
[아시아통신]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른 10월, 합천군이 다채로운 축제들로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핑크뮬리’를 시작으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황매산 억새축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합천황토한우축제, 이어 10월 24일부터 11월 2일까지 대장경기록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리며, 자연과 문화, 미식이 어우러진 ‘가을빛 합천’이 완성된다. 핑크빛 가을 정원, ‘핑크뮬리’ (10월 말까지) 합천읍 황강변 신소양체육공원에서는 핑크빛 가을이 한창이다. 이곳은 핑크뮬리와 황화 코스모스, 구절초, 아스타국화가 어우러져 가을 정취를 더하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합천의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군은 방문객을 위해 10월 26일까지 ‘핑크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화관 만들기 체험, 즉석사진 인화, 사진찍기 이벤트, 플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도 제격이다. 핑크빛 물결이 드리운 신소양체육공원은 합천 가을 여행의 문을 여는 첫 축제로, 가을의 낭만을 가득 담고 있다. 은빛 물결로 물드는 황매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13일 오후 2시 김해시 영남원예농협 부지에서 영남 최대 규모의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 준공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준공으로 화훼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는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부지 45,600㎡, 건축 연면적 6,898㎡ 규모로 조성됐다. 그동안 노후화된 공판장과 한정된 거래시설로 인해 불편했던 기존 화훼 유통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첨단 경매·저장·물류시스템을 갖춘 영남권 최대 화훼유통 복합단지로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자경매시스템은 유통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시설로 기존 화훼 거래는 복잡한 중간 유통 단계로 인해 가격 불안정과 농가소득 감소 문제가 있었지만, 전자경매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자동화된 거래와 공정한 가격 형성이 가능해진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 화훼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화훼종합유통센터에서는 단순히 생화 유통을 넘어, 드라이플라워 산업 활성화 프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28명의 응급환자에게 병원선정 및 전원조정을 통해 차질 없는 응급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7일 낮 12시45분경, 사천시에 거주하는 80대 남성이 개에 물려 우측 손목 부상으로 119에 신고를 했다. 사천소방서 구급대가 즉시 출동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한 바, 환자는 동맥손상으로 응급봉합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병력이 있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접수 11분 만에 진주시 소재 병원을 치료 병원으로 선정하고, 구급대는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함께 환자를 안전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환자는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으며, 보호자는 응급의료상황실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10월 8일 저녁 9시9분경에는 거창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쓰러져 119에 신고했다. 환자는 복통을 호소했고, 이틀 전 혈변과 토혈증상이 있었다 했으나. 거창군 및 가까운 대구지역 병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응급의료
[아시아통신] 산청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부분이 결핵고위험국에서 입국하는 것을 감안해 결핵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가 내원 시 흉부 X선 촬영을 실시해 결핵 의심 소견이 발견될 경우 추가 객담 검사를 실시한다. 이후 결핵 확진 시 투약 및 추후 관리 등 완치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유관기관 협조 및 SNS 안내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하며 더 많은 근로자가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무료 결핵검진은 근로자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군민 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결핵 등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산청군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탄저병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 작물보호제 실증시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탄저병은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격히 확산되는 주요 병해다. 감염 시 과실의 품질이 저하되고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다. 최근 2년간 산청군은 탄저병 피해가 심각해 일부 농가에서는 수확을 포기하거나 평년 대비 절반 이하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이에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과수특작담당은 작물보호제 내성 관리와 방제 적기, 약제 조합의 효율성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시험을 추진했다. 시험 결과 시험포장에서는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안정적인 수확량과 과실 품질을 확보했다. 이번 실증시험은 농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약제 오남용을 줄이는 데에도 의미가 있다. 현장에서 보호살균제, 침투이행성 살균제, 살충제, 고착제를 적절히 조합해 내성 관리와 효과적 방제를 동시에 달성했다. 실증시험의 성과가 알려지자 인근 단감 재배 농가들의 문의가 이어지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센터는 현장 지도를 확대해 농가별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하여 시민 건강 보호와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고자, 국가 무료지원 대상 외에도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2025-2026절기 진주시 확대지원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10월 22일부터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60~64세 성인(1961.1.1.~1965.12.31. 출생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본인)인 진주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인플루엔자 접종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기 확대 및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관내 소재 가금농장 종사자를 무료접종 대상에 새롭게 포함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진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위탁의료기관을 확인한 뒤, 신분증과 해당 증명서류(기초생활수급자 증명서, 장애인증, 국가유공자증, 가축사육업 등록증 등)를 지참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며, “유행 및 면역력 유지 기간 등을 고려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고, 올바른 손씻기,
[아시아통신]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최근 열린 제13회 독일마을 맥주축제(10.2~4일) 현장에서 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및 안전교육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부스에서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직접 익힐 수 있도록 구성해, 많은 방문객들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율방재단은 풍수해·화재 등 생활안전 관련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재난 대비 행동요령과 안전수칙을 알기 쉽게 홍보했다. 이를 통해 축제를 찾은 군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축제를 즐기면서도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체험부스를 운영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자율방재단은 평상시 각종 재난예방 활동, 복구 지원, 안전교육 등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시아통신]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관내 음식점∙ 카페 창업 예정자 및 관심 있는 농업인 등 군민을 대상으로 ‘남해특산물 활용 요리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과제빵 과정과 한식 조리과정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10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주 1회, 각 과정별 4회씩 총 8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디저트와 베이킹 실습, 창업 예정자를 위한 일상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양념장류를 이용한 한식 조리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일부 자부담이다. 교육신청은 선착순 접수 후, 추첨 선발방식으로 진행되며, 농업기술센터 유통지원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2025년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상반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 개발과 보급에 힘써 왔으며, 하반기에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실습중심의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자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제25회 남산상봉제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창원특례시민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남산상봉제는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 주민 간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매년 열리는 창원의 대표적인 축제로, 올해도 풍성한 볼거리와 참가 프로그램으로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행사에는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을 대신하여 서정국 의창구청장이 참석했으며, 의창구 김종양 국회의원도 함께 자리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창원특례시의회 손태화 의장과 경상남도의회 백태현 기획행정위원장을 비롯해 박해영, 노치환, 박진현 도의원들이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창원특례시의회 권성현 부의장을 포함하여 구점득, 김우진, 김혜란, 김묘정, 김남수, 서명일 의원이 참석해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을 가졌으며,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과 조여문 경남도 문화예술과장도 축제에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다양한 전통 문화 공연과 지역 주민들의 열띤 참여로 채워졌으며, 주요 인사들의 축사를 통해 남산상봉제를 창원의 지역적 자부심과 화합의 상징으로 확고히 다진 시간이 됐다.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0월 12일 오후 3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위치한 경남선교 120주년 기념관 광장에서 데이비스 선교사의 역사적인 첫 발자취를 기념하는 감사예배가 열렸다고 밝혔다. 1889년 10월 호주 출신 데이비스 선교사가 처음으로 경남 땅에 발을 디딘 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경남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이경은, 이사장 이종승)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본 행사는 경남선교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 구성원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의 뜻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기념 예배를 통해 경남선교의 발자취를 이어가고,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이웃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지역사회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12일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 마스터즈 클럽대항 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수영 동호인들의 교류 활성화와 기량 향상을 위해 열렸으며, 창원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창원시수영연맹이 주관했다. 부산, 대구, 울산 등 전국 9개 시에서 총 691명의 수영 동호인이 참가해 학생부와 성인부로 나눠 종목별 최강자를 가렸다. 오전에는 학생부 8개 클럽 239명, 오후에는 성인부 12개 클럽 452명이 경기를 펼쳤고, 자유형(핀 포함), 배영, 접영(핀 포함), 단체전 등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메달, 트로피를 수여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각지에서 창원을 찾아주신 선수와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가 참가자 모두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고, 대표적인 생활체육인 수영 종목의 저변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창원실내수영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시설을 자랑한다”며, “특히 2026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더 많은 방문객을 맞이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