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완수 도지사가 16일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필운) 임원진 및 단위회 회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갖고,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새롭게 구성된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과의 첫 공식 만남으로, 여성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단체의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역 곳곳에서 여성 권익 신장과 도정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여성단체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계속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여성단체가 경남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여성정책 지원 강화 의지를 밝혔다. 이에 여성단체협의회는 “경남의 중심에서 지역사회 변화와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4개 단위회로 구성돼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 제2청사 7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상남도교육청 통합교육지원단* 상반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교육지원단: 장애 학생이 일반 학교에서 비장애학생과 함께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육 체제인 통합교육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조직 이번 협의회는 학교 현장에서 이뤄지는 통합교육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특수 교육 대상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교육청 관계자, 특수 교육 전문가, 특수교사, 행동 중재 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진이 참석해 통합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최근 특수 교육 대상 학생과 관련된 사건을 언급하며, 통합교육지원단 설루션팀의 행동 중재 역할과 특수 교육 대상 학생․가족을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통합교육은 단순한 물리적 통합을 넘어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는 실질적 교육이 되어야 한다”라며 “교육공동체 간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16일 밀양 호텔아리나에서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 기관 관계자 등 약 130명을 대상으로 ‘2025년 감염병 예방 관리 역량 강화 및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보다 참여 인원을 확대해 관리자, 교직원, 보건소 관계자 등 더 다양한 직군이 함께했다. 학교 내 감염병이 유행하거나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각자의 역할에 따라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의훈련에 앞서 경남권 질병대응센터 엄지은 역학조사관이 ‘학교 역학조사 사례 및 감염병 관리’를, 경상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 신솔희 책임연구원이 ‘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구성별 역할 교육’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강의에서 감염병 확산 시 역학조사의 이해,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 등을 설명했다. 강의 후 모의훈련은 경남 지역 18개 시군별로 조를 편성하여 결핵, 홍역, 백일해 등 학교 내 감염병 유행 상황을 가정하고, 구성원별로 역할을 나눈 뒤 상황별 대응 방안을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교육청은 경남소방본부‧창원소방본부와 협력해 ‘유치원 안전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도내 유치원의 돌봄 시간대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유치원 안전시스템’은 돌봄교실에 설치된 단말기를 통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 한 번의 조작만으로 119상황실에 자동으로 신고되는 방식이다. 특히 사용자가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유치원의 위치와 시설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어, 구조대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출동할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도내 575개 공사립 유치원의 위치 정보와 비상 연락 체계를 경남소방본부와 연계했다. 이 시스템은 위급 상황에서 더 정확하고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여, 유아의 안전을 보장하고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유치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하여 교직원의 실제 대응 능력도 함께 높인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유아의 안전은 교육의 기본이자 최우선 가치이다”라며, “‘유치원 안전시스템’ 구축을 통해 돌봄교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국어문화원은 5월 14~15일 이틀간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민주광장에서 ‘628돌 세종 나신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국어문화원은 “이번 기념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총동아리연합회가 개최한 오월제 행사에 함께한 것으로 많은 학내 구성원에게 ‘세종 나신 날’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우리의 큰 스승, 세종’이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아름다운 한글로 팔찌 만들기’, ‘한글 부채 꾸미기’ 등의 활동을 진행했고, 특히 ‘외래어, 외국어 멈춰!’ 문제 맞히기가 대학 구성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5월 15일 스승의 날이 세종 나신 날임을 알리고, 세종대왕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우리말 가꿈이는 범국민의 바른 언어 사용과 바람직한 한글문화 전파에 앞장서는 대학생들의 전국 연합 동아리로 이번 기념행사 외에도 바른 우리말 사용에 앞장서는 여러 활동을 1년 동안 하게 된다.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은 5월 19일 오후 3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제34회 전통 관례·계례 시연’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성년의 날을 기념하여 열리는 것으로, 국립대학 육성사업(GNU 인문학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마련된다. 경상국립대학교 인문대학 한문학과는 전통 관례·계례 시연의 의미를 “우리의 전통문화와 성년의 날 의미를 되새겨 개척인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고,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30년 이상의 전통을 계승하여 기초학문 자원 공유 및 지역 인문학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단과대학 및 학과별 대표 학생 자(字)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관례 시연, 계례 시연, 폐회식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행사 전에는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선물하고, 한복 입고 사진 촬영, 서예, 전통 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공기놀이 등), 한문 타투 스티커 등을 체험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날 관례 시연자는 집례 한문학과 전형준(3학년), 해설 곽성민(2학년), 빈 제기용(3학년), 찬 강동흠(1학년), 축관 이준영(1학년), 집사 박태완
[아시아통신] 경상국립대학교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 내 학교 간 교육과정 공동 운영과 전문 교원 인력풀 구성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사천권역(진주·사천·남해·하동) 고교학점제 지역교육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은 5월 15일 오후 2시 사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기관은 경상국립대학교, 진주교육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 연암공과대학교, 경남도립남해대학 등 5개 대학과 경상남도사천교육지원청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업무협약에서 ▲고교학점제 운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 ▲공동 교육과정 운영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생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협력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원 연수 및 전문성 강화 지원 ▲지역사회 연계 체험학습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관한 사항을 약속했다. 임지영 경상국립대학교 입학처장은 “고교학점제 MOU 체결로 서부경남의 많은 고교와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고교학점제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국민의힘·창원15)은 16일, 증가하는 대상포진 발생률과 고령층의 건강 취약성을 고려하여 '경상남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피부 발진과 심한 통증,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특히 면역력이 약해진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한다.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안면신경마비, 뇌수막염, 폐렴 등 중대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병변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수개월 이상 지속되는 ‘대상포진후신경통’은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는 주요 합병증으로 지적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대상포진 진료 환자는 매년 90만 명 이상이며, 경남 지역에서도 약 6만여 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대상포진 관련 진료비는 연간 1천억 원을 넘어 환자 개인과 국가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김순택 의원은 “대상포진 백신의 예방 효과는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으나, 최소 1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에 달하는 예방접종 비용은 건강보험의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돼 있다”며, “이는 고위험군인 저소득 노년층에게 예방
[아시아통신] 경는 도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경상남도의회 회의록 작성 및 보존 등에 관한 규정'일부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의회는 현재 누리집에 임시회의록 공개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회의록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에 우리 도의회는 임시회의록 공개 기한을 누리집에 공지하여 도민이 회의록 공개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자 규정 신설을 추진하고자 한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임시회의록을 회의록 원고가 완료되는 대로 의회 누리집에 바로 게재하여, 회의가 끝나고 30일 이내 배부회의록이 공개되기 전 회의 내용이 궁금한 경우 ‘누구나’ ‘언제든지’ 회의록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좀 더 신속하게 회의록을 볼 수 있어 도민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의회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만큼, 의정활동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라며 “이번 규정 개정을 계기로 의회 운영에 대한 도민의 신뢰와 참여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경남투자경제진흥원과 경남관광재단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외국인 의료관광 전문가와 투자자를 초청해 현장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남의 대표 의료시설과 관광지를 소개하고, 관광분야 투자유치를 모색하기 위한 이번 투어는 GBA코리아와 한마음국제의료재단과 함께 마련했다. 경남의 의료관광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 전문가와 관광시설 투자에 관심이 있는 잠재적 투자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창원한마음병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등을 견학했다. 경남의 의료관광 시설이 지닌 특·장점을 관계자가 직접 소개하고, 경남의 우수한 관광지 투자 지원을 위해 투자환경과 인센티브도 함께 소개했다. 한마음국제의료재단 하충식 의장은 “창원한마음병원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과 연계해 뛰어난 의료진과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연간 60만 명의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건립될 암센터와 경남 의료관광 허브화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GBA코리아 오시난 회장은 “경남은 남해를 중심으로 천혜의 관광자원뿐 아니라 인술보국을 지향하는 탁월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농업·농촌을 선도할 ‘신지식농업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와 신지식 사례개요서, 이력서 등 신청 서류를 주된 사업장 소재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신지식농업인은 새로운 농업 지식을 개발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개발한 지식을 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농업·농촌의 혁신을 주도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서류평가와 전문가 면접, 현지실사, 운영위원회 심의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선발 분야는 경종, 과수, 채소, 특작, 화훼, 축산, 가공·기타 등 7개 분야다. 선발된 신지식농업인에게는 농식품부장관 명의의 신지식농업인 장(章)이 수여되며, 선도농업인으로서 지역 농업인에게 자신만의 지식과 기술을 전파해 농업분야의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신지식농업인은 1999년부터 2024년까지 전국에 총 491명이 선정됐으며 이중 경남에서는 56명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2024년에는 전국 총 8명 중 경남이 2명이 선정됐다. 경남 신지식농업인은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국내 매출액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가 오는 6월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보증금 6천만 원 또는 월세 30만 원을 초과하는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경우,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공동 신고로 간주한다. 계약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며, 도내 군지역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부는 주택 임대차 시장의 실거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1년 6월 이후 주거를 목적으로 한 임대차계약 건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했다. 제도 시행 초기의 국민 혼란 최소화를 위해 4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오는 31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 건에 대해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연 및 미신고 시 최대 30만 원 △거짓 신고 시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는 계약 주택소재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온라인(모바일 가능)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임대차계약 정보가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에 등록돼 실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