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거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고현동 일원 ‘젊음의 거리’ 280m 구간의 노후․불법 간판이 정비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총사업비 4억 1천만 원(국비 2억 6천만 원, 시비 1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대상지는 고현동 961-54번지부터 39-13번지 구간으로, 낡고 무질서한 벽면이용간판과 창문이용 광고물 등을 정비해 안전하고 조화로운 거리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도시재생사업, 전선지중화사업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와 간판개선 모델 제시 가능성 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대상지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오는 11월 7일 열리는 지방재정공제회 사업설명회 참석을 시작으로 세부계획 수립과 정비시범구역 지정 고시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합천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돌봄협의회(회장 박종규)는 10월 15일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통합교육 및 한마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합천군 노인맞춤돌봄사업을 수행하는 4개 기관(미타재가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합천지역자활센터, 코끼리행복복지센터, 합천노인통합지원센터)의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7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국회의원 표창 2명, 합천군수 표창 4명을 수여했다. 교육은 ‘자기 돌봄의 시작’을 주제로 정숙미 시니어 인지교육 강사가 진행했으며, 경상남도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의 후원으로 더욱 알찬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번 통합교육을 통해 종사자들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품질 향상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박종규 회장은 “지역 내 수행기관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어르신들께 더 나은 돌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14일 경남도청 중앙광장에서 열린‘제42회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합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민의 날 기념행사의 하나로 핑크뮬리 군락지,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황토 한우축제 등 합천의 다양한 가을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합천춘란과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했다. 특히, 합천여행 SNS를 팔로우하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와 가을축제 퀴즈 이벤트에는 많은 관람객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합천춘란·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부스에서는 뛰어난 품질의 춘란을 소개하고 양파컵라면, 토마토즙 시식행사를 통해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며 합천의 우수한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해 많은 분들께 합천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합천의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합천15, 매안, 구원야천, 초계3, 황정, 부수, 덕촌1, 하금2, 월평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를 공고하고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도의 경계를 현실 경계(담장, 옹벽 등)를 기준으로 새롭게 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아 활용이 어려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 등을 통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등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경계가 확정된 1,585필지에 대한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을 실시하였고, 해당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조정금 정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합천18지구 외 6개 지구(합천18, 대동, 상대, 장리, 소례, 덕촌2·3지구)는 지적재조사측량과 경계협의를 마무리하였고 현재 지적확정예정통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후 의
[아시아통신]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15일 1388청소년지원단을 대상으로 청소년 문제에 대한 이해와 정서적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의 일원으로서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소속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이해’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온라인과 모바일 환경을 통해 청소년이 쉽게 도박에 노출될 수 있는 현실을 공유하고, 도박 문제의 특성 및 예방 전략, 개입 방안 등을 다루며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후에는 다인심리상담연구소 정은주 소장을 초청해 ‘아로마 테라피를 활용한 집단 상담’을 운영했다. 아로마 오일을 활용한 정서 회복 기법을 중심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원단이 자기돌봄을 체험하고, 위기 청소년 지원 활동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민감성 강화는 물론 청소년들의 정
[아시아통신]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위원장(국민의힘, 거창1)은 15일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년의 ‘잠시 멈춤’을 재도전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청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적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주언 위원장은 “청년의 일자리와 재도전 문제는 단순한 고용정책이 아니라 경남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직결된 문제”라며, “청년 인구는 빠르게 줄고 있지만, 역설적으로 청년 고용시장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청년 인구는 2019년 906만 명에서 2024년 815만 명으로 약 91만 명 감소했다. 그러나 구직자 1명당 일자리는 0.4개에 불과해 청년들이 취업 기회를 얻기조차 어려운 상황이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은 2019년 36만 명에서 2024년 42만 1천 명으로 늘었고, 그중 41.3%가 대졸 이상으로 나타났다. 박 위원장은 “사회가 청년에게 ‘노력하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일할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노력만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
[아시아통신] 함양군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영화관 나들이 지원사업’이 관람객들의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대기시간 동안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 등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코미디, 사극 등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 장르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바탕 웃고 나니 마음이 젊어지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일부 관람객은 “문화생활을 통해 여유를 되찾는 기분이라 또 오게 됐다”라며 높은 재참석률을 보이기도 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어르신들이 문화생활을 즐기고 삶의 여유를 가지는 모습을 보며, 이 사업이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총 10회
[아시아통신] 밀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시민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시청에서 열린 ‘향기로 마음을 달래다’ 기념행사에는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해 청귤·라벤더 등 자신만의 향기를 담은 아로마 향수 만들기 체험을 통해 마음을 위로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찾아가는 마음 안심버스를 운영해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관리 방법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살폈다. 또한, 오는 24일까지 청도면·단장면·상동면·무안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힘내! 직장인 마음충전 쉼터’를 릴레이 운영해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관리와 마음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17일에는‘찾아가는 마음톡톡 카페’ 정신건강 부스가 밀양소방서에서 소방관 14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2일에는‘도전!! 정신건강 골든벨’ 행사가 동명중학교 학생 110명을 대상으로 진행돼 퀴즈와 체험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은 행복한 삶의 기본
[아시아통신] 경남 밀양시는 오는 22일까지 축산농가의 사육환경 개선과 경영 효율화를 위한 2026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지능화 시스템을 축산농가에 도입해 생산비 절감과 사양관리 최적화, 악취·방역의 과학적 관리 등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축사 내·외부 환경조절 장비, 원격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의 신규 구비 및 교체비, 경영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에 필요한 ICT 기반 기자재 및 설비 구입비 등이다. 지원 비율은 국고보조 30%, 국고융자 50%, 자부담 20%이며, 융자 금리는 연리 2%, 상환 조건은 3년 거치 7년 분할 상환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농가 및 법인은 신청서, 축산업 허가증(또는 등록증), 사업부지 등기부등본, 건축물관리대장, 신용조사서, 견적서 등 관련 서류를 해당 축사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예산 현황, 적격성, 지원 필요성 등을 검토하고,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자를
[아시아통신] 창원특례시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계를 소개하는 퀴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고, 창원의 기후위기 시계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창원시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참여로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정답자 중 200명을 추첨해 창원 누비콘(누비전+누비콘) 1만 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퀴즈는 ▲창원시 기후위기 시계의 설치 장소 ▲시계가 전달하는 주요 메시지 ▲1.5℃ 지구 온도 상승 시 나타나는 기후변화 전망 ▲현재 시계가 보여주는 ‘남은 시간’의 의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창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 의지를 북돋울 계획이다. ‘기후위기 시계’는 지구 평균기온이 산업화 이전 대비 1.5℃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표시하는 시계로, 창원시 성산구 용지호수 일원에 설치되어 있다. 1.5℃는 지구 생태계에 심각한
[아시아통신] 2024년 7월 설립 20주년을 기념하여 김해문화재단에서 김해문화관광재단으로 혁신적 전환을 단행한 것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닌, 김해시의 관광정책과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지역문화관광산업 진흥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추구하는 조직적 혁신이다. 재단은 문화예술의 내재적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전환하는 문화·관광 융합형 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직접 주관하는 김해국가유산야행은 도심 속 문화유산을 야간 체류형 문화관광 콘텐츠로 재창조한 대표적 성공사례다. 재단은 단순한 유적지 관람을 넘어 8夜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과 참여 중심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 수로왕릉과 수릉원 일대를 현대적 미디어 기술과 접목시켜 역사문화 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63년 전통의 가야문화축제는 2025년부터 재단이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와 공동주관하는 체제로 전환됐다. 이는 재단의 축제 운영 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변화다. 재단은 "기존 프로그램에 젊은 아이디어를 보태 '가야'를 현대화하고 대중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함안문화원은 ‘제18회 함안군민 휘호대회’ 참가자를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안군민 휘호대회’는 함안군 문화예술·체육진흥기금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역 서예문화 확산과 서예 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18회를 맞아 더욱 많은 군민 참여가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함안문화원 누리집(hac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1월 10일 오후 6시까지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11월 14일 오전 10시 함안문화원에서 개최되며, 군민과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 참여할 수 있다. 일반부와 학생부(중·고등부, 초등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한글‧한문‧문인화(일반부, 중‧고등부), 한글‧한문(초등부) 부문으로 개최된다. 심사 결과는 11월 17일 함안문화원 누리집에 게시된다. 일반부는 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수여된다. 학생부는 대상 1명(상금 10만 원), 우수상 1명(상금 5만 원)에게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이 밖에 특선과 입선자에게도 상장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