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는 2022년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제한 및 소비자권익제한 조례·규칙에 대한 개선과제 196개를 선정하고,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금년 연말까지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지자체의 경우, 해당 지역에 소재하는 사업자 지원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조례·규칙을 마련하다 보니 경쟁을 제한하는 경우가 적지 않으며, 인근 지자체들도 이를 모방하여 유사한 규정을 도입하게 되어 지역제한이 전국적인 양상으로 확산된다. 공정위는 2007년부터 이러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쟁제한적 조례·규칙에 대해 연구용역 등을 통해 그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관련 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ㅇ 2022년에는 작년에 실시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하여 경쟁제한 및 소비자권익제한 조례·규칙 196개의 개선과제를 선정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개선과제 총 196건 중 광역자치단체는 24건(12.2%), 기초자치단체는 172건(87.8%)이며, 규제유형별로 보면 진입제한 67건(34.1%), 사업자차별 8건(4.1%), 사업활동제한 75건(38.3%), 소비자이익저해 46건(23.5%)으로 선정됐다. 상대적으로 경쟁제한성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은 강릉, 평창지역의 차기 국유림경영계획 수립을 위해 3월 7일부터 본격적으로 정밀 산림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림조사는 합리적인 경영·관리를 위해 10년 단위 국유림 경영계획 작성 시기가 도래된 국유림경영계획 수립과 운영에 대한 기초자료인 나무의 종류, 높이, 부피, 토양, 경사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개 경영계획구인 강릉, 평창 등이 해당된다. 금년도 산림조사 면적은 총 41,700ha로 직영조사와 용역조사로 나뉘어지며, 직영조사(20,406ha)는 담당공무원이 직접 실시하고, 용역조사(21,118ha)는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사업본부에서 나누어 실시한다. 정밀성과 효율성 높은 조사를 위하여 모바일현장지원시스템, GPS, 드론 등을 활용하고, 임상도, 적지적수도, 항공사진 등 현장조사 전 참고자료로 활용해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동절기 이전 조기에 조사가 완료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역 특색에 맞는 역사적, 문화적 자원 조사를 정밀하게 추진하여 현장 수요에 맞는 경영계획수립을 수립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산림청은 3월 3일 목요일, 국립세종수목원 대강당에서 주요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담당자,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방안 제안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녹색연합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공동으로 산림과 연계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 추진을 위한 실질적 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 19 장기화 및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50명 이내로 참석 인원을 제한하여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환경·사회·투명(ESG)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및 추진 방향’에 대한 법무법인지평 정영일 센터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기관별 산림 분야 환경·사회·투명(ESG)경영 방안 제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그동안 산림청에서는 환경·사회·투명(ESG)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급증에 따라 기업의 환경·사회·투명(ESG)경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산림 분야 정책과 사업 현황을 공유해 왔다. 특히,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단체 등과의 민관협력(거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산림청은 28일 가로수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에 대응하고, 체계적인 가로수 조성·관리를 위해 금년도 추진할 정책 방향을 담은'’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했다. 가로수는 도시경관과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고, 탄소흡수·미세먼지 저감·생물 다양성 증진 등 도시숲의 핵심요소로서 국민적인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나, 척박한 토양과 좁은 공간에 따른 생육 불량, 잘못된 가지치기, 쓰러짐 등으로 인해 국민 불편이 매년 반복됨에도 그간 만족할만한 개선대책이 마련되지 못했다. 이에, 산림청에서는'’22년 가로수 조성·관리 계획'수립을 통해 ‘숲속의 도시, 아름다운 가로수 조성·관리’를 비전으로, △ 가로수 관련 지침 구체화, △조성·관리 전문성 강화, △평가지표 마련 및 운영, △시민참여 확대, 정책 협의회 운영 등 4가지 전략과제를 추진한다. 가로수의 조성과 관리 세부 기준을 명시한 ‘가로수 조성·관리 지침’을 마련하여 시행한다. 현재 안내서로 운영 중인 가로수 식재와 관리 기준 등의 세부기준을 ‘도시숲법’에 의한 지침에 구체화하여 그 실행력을 강화한다. 지침에는 가로수의 기능향상, 수종선정 및 조성, 가지치기 기준과 방법, 시민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맛 좋고 병에 강한 새로운 호박고구마 ‘호풍미’ 가 보급된다. 농촌진흥청은 기존 호박고구마인 ‘풍원미’와 ‘호감미’를 교배해 만든 품종 ‘호풍미’의 특성을 소개했다. ‘호풍미’는 조기재배 시 생산량이 많고 덩굴쪼김병과 뿌리혹선충에 강한 ‘풍원미’와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호감미’의 장점을 고루 갖고 있다. 단맛이 강하고 외관 상품성이 우수해 식용으로 재배하기 좋을 뿐만 아니라 수량이 많고 말랭이 가공 특성도 우수해 식품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고구마 껍질은 빨강색, 육색은 연한 주황색이다. 구웠을 때 당도가 32.7브릭스로 높고, 식미는 ‘호감미’와 비슷하며 육질이 부드럽다. 면역력 향상과 피부 건강, 시력 보호에 효과가 있는 베타카로틴 함량(19,590µg/100g dw)은 ‘호감미’보다 43.6% 많다. 말랭이 관능평가 결과, ‘호감미’와 외래 품종 ‘베니하루카’ 품종보다 색상, 식미, 식감, 종합기호도가 우수했다. 또한 9개월 이상 장기간 저장해도 덩이뿌리(괴근) 부패와 내부 공동화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따라서 연중 출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2∼3개월로 짧은 말랭이 가공용으로도 적합하다. 조기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경찰청은 2021년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차량탑재형 교통단속 장비’를 시범운영 한 결과, 과속한 차량을 12,503건을 적발했다. 그동안 고속도로에 설치된 고정식 단속카메라를 통해 과속차량을 단속하였으나, 운전자들이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통과 후 다시 과속하는 사례가 꾸준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주행 중 과속단속이 가능한 탑재형 장비를 개발, 전국 고속도로 암행순찰차 17대에 부착하고, 제한속도 40km/h를 초과하는 고위험 차량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시범운영 기간임을 고려하여 전체 적발 차량 12,503건 중 40km/h 이하 위반 10,784건(86.2%)은 경고 처분했고, 제한속도를 40km/h 초과한 1,609건(12.9%)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을 부과, 80km/h 초과한 110건(0.9%)에 대해서는 형사입건했다. 그 결과, 시범운영 기간 전체 고속도로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76%(17건→4건 / 잠정), 사망이 89%(9명→1명 / 잠정) 각각 감소하는 등 과속사고 억제에 탁월한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3월부터 과속 위험 노선(통행량이 상대적으로 적고, 직선 구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산물 검사 현장에서 수산물의 올바른 종(種) 판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수산식품원료의 형태학적 및 유전학적 분류 매뉴얼(II)’을 3월 4일 발간했다. 이번 매뉴얼은 지난 2020년 3월에 발간된 ‘수산식품원료의 형태학적 및 유전학적 분류 매뉴얼(I)’에 새롭게 70종을 추가해 총 133종에 대한 식품원료정보(식품공전코드 등), 생태‧형태학적 정보(혼동되는 유사종, 가공형태 등), 유전정보, 부위별 세부 사진 등의 정보를 담았다. 수산물은 형태학적 주요 특징으로 구별할 수 있는 경우가 많지만 가공 수산물처럼 형태학적 특징으로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 유전자 분석으로 구별할 수 있도록 매뉴얼에 유전정보 등도 담았다. 예를 들어 참홍어는 몸통이 마름모꼴로 배는 회색을 띄고 꼬리에는 두 개의 지느러미와 작은 가시가 있지만, 노랑가오리는 몸통이 오각형에 가깝고 배는 흰색과 노란색을 띄며 꼬리는 몸에 비해 2배 정도 길고 지느러미가 없어 형태학적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하지만 주요 부위를 제거하거나 회 등으로 사용하기 위해 육질 부위를 가공해 구별이 어려운 경우에는 유전자 분석 방법으로 어종을 정확히 구별할 수 있다. 식약처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경식 제2차관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의 세계전기통신표준화총회*(이하 WTSA-20)를 계기로 3월 2일과 3일 양일간 한국의 ITU 사무차장직 진출과 이사국 9선 연임을 위한 선거활동을 펼쳤다. ITU의 고위 선출직과 이사국 등을 선출하는 선거는 4년마다 열리는 ITU 최고 회의체인 전권회의 기간(9.26~10.14, 루마니아) 중에 치러지며, 과기정통부는 외교부 등과 협업하여 작년 8월부터 ITU 선거 대응을 하여, 지난 11월에 ITU 이사국 및 사무차장직에 공식 입후보했다. 조경식 제2차관은 3월 3일 과기정통부가 주최하는 공식 오찬행사를 주재하고 ITU 회원국 대표단의 주요 인사를 일일이 만나 한국의 사무차장 및 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 요청을 했다. 이에 앞서 3월 2일에는 ITU 사무총장을, 3월 3일에는 ITU 차기 사무총장 후보자인 현 ITU 개발국장을 면담하여 한국의 디지털 포용과 디지털 뉴딜 정책을 소개하고, 한국과 ITU와의 협력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3월 3일 이집트 통신규제청 위원장과도 양자면담 자리를 갖고 양국간 통신분야 협력 활성화에 대해 의견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성시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최근 정부의 코로나19 검사 지침 변경에 따른 신속항원검사가 시행됨에 따라 오는 3월 7일부터 선별진료소를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이전한다. 그동안 안성시보건소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는 좁은 공간과 주차난에 대한 민원 불편을 야기해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의 건강과 편의성을 고려해 공간이 상대적으로 넓고 주차가 가능한 안성맞춤아트홀 주차장으로 선별진료소를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는 7일부터 이전·운영되는 선별진료소에는 검체 채취 및 검사수행 공간, 판독 시까지 대기할 수 있는 장소가 별도로 마련돼 있고 검사대상자 이동 시 겹치지 않게 설정해, 효율적인 동선으로 분리되어 운영된다. 정혜숙 안성시보건소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중대 고비를 맞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전을 마무리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안성시가 국가보훈처와 4일 오전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을 찾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김보라 안성시장과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훈장 미전수 독립유공자 후손찾기’ 사업의 특성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하고 중앙과 지자체가 처음으로 손을 맞잡은 것이다. 업무협약은 △후손찾기 활성화를 위한 정례 협의회 개최 △미전수 훈장 전시회 등 홍보활동 △지역에 산재한 독립운동가 후손 및 묘소 찾기 캠페인 △지역 독립운동 사료 발굴 및 소장 사료 공유방안까지 포괄한 내용으로 양 기관의 협력사항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성시 양성면 출신으로 전국 3대 실력항쟁으로 일컬어지는 ‘양성·원곡 3·1만세운동’에 참여한 공로로 지난 2019년 3월 1일에 독립유공자로 서훈이 되었으나 최근에 후손이 확인된 ‘고(故) 오용근 애국지사’의 직계후손(외증손)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다. 독립유공자 오용근 애국지사의 공적은 안성3.1운동기념관이 2016년부터 ‘안성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을 추진하면서 정리한 '범죄인명부(양성면)'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가뭄으로 마늘, 양파 등 노지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13개 시·군에서 용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2개월간(’21.1.4.∼’22.3.3.) 전국 평균 강수량은 8.2㎜로 평년 강수량 64.9㎜의 13% 수준이고, 3월은 월동작물의 본격적인 성장기인데 적은 강수가 지속되고 있어 마늘, 양파 등 노지에 재배하는 월동작물의 생육 부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2월 11일 전남, 경남, 경북에 가뭄대비용수개발사업 예산을 각각 5억 원씩 선제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최근 강수량 부족으로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노지 월동작물을 많이 재배하고 있는 남부지방 중 농가의 급수 요청이 있는 전남, 대구·경북, 경남 지역 13개 시·군이며, 지자체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가뭄대책비를 활용하여 용수 공급이 필요한 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등을 활용하여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3월 3일까지 13개 시·군에서 농가가 급수 지원을 요청한 면적 2,607ha 중 창녕군, 의성군, 고령군, 해남군 등 1,965ha에 우선 용수를 공급하였으며, 나머지 642ha는 기상 및 생육 상황 등을
아시아통신 박미영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3월 3일 오후 14:45(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상무부 돈 그레이브스(Don Graves) 부장관과 백악관 달립 싱(Daleep Signh) NEC/NSC 부보좌관 등 美 정부 고위인사와 연쇄 면담을 진행했다. 양측은 금번 면담에서 한-미간 대러 수출통제 공조 및 FDPR 면제국가 협의,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협력방안, 철강 232조 등 양국간 주요 현안에 대해 고위급 논의를 진행하고, 한미동맹 및 경제협력의 굳건한 공조를 재확인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미국은 한국의 대러 수출통제 이행방안이 국제사회의 수준과 잘 동조화(well-aligned) 되었다고 평가하고, 한국을 러시아 수출통제 관련 해외직접제품규칙(FDPR) 면제대상국에 포함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금번 한국의 대러 수출통제 방안 이행과 FDPR 면제국 인정은 그간 산업통상자원부와 상무부 국장급 실무협의 등이 신속하고 긴밀하게 이루어진 결과라고 평가하고, 국제 사회에서 한미동맹 및 對러 수출통제의 굳건한 신뢰 공조 관계를 재확인했다. 미측은 수일내 한국을 FDPR 면제국가 리스트에 포함하는 관보 게재 등의 조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