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내항 1·8부두에 대한 조속한 항만재생사업·시민우선개방을 위해 인천시와 해양수산부, 인천항만공사(IPA)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과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 최준옥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12일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 현장 확인을 위해 인천내항 1ㆍ8부두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 세 기관장은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 및 시민우선개방의 추진의지를 담은 기본업무협약을 이르면 이달 중 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내항 1ㆍ8부두 항만재생사업은 박남춘 시장 취임 후 인천시와 해양수산부가 함께한‘19. 1월‘인천내항 미래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2020년 9월 인천항만공사가 해수부에 사업제안서를 제출, 작년 8월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어 사업이 본 궤도에 안착했다. 현재 해수부는 인천항만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 중에 있으며, 인천시는 정부 측 협상단으로 참여하고 있다. 협상 및 협약체결이 완료되면 인천항만공사가 사업자로 지정된다. 뿐만 아니라, 인천시에서는 최대한 신속히 시민들이 인천내항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재생사업 착공 이전까지 인천내항 1ㆍ8부두를 공원ㆍ광장ㆍ문화 공간 등으로 활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2022년은 말그대로 새로운 시작의 해입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올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될 것이라고 선언했고, 국내에도 정치, 사회, 경제적 변화와 새출발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미추홀구 역시 올해 구정구호를 ‘2022년 새로운 미추홀구, 그 변화의 시작!’ 이라고 정했습니다.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김정식 구청장은 새해 시무식에서 ‘변화의 시작’을 강조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이란 이미지를 벗고 신청사 건립부터 각종 도시정비사업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도약을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특히 미추홀구신청사 건립사업은 인천시와 인천시의회 공감을 이끌어내며 2040 인천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미추홀구의 특화된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과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 등 골목을 중심으로 한 정책사업들을 계속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초대 미추홀구청장 공약사업들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정책들로 이어지도록 정책 설계를 가져간다는 복안이다. (신년사 인터뷰 전문) 1. 2022년 새해 맞았습니다. 소회를 부탁드립니다. 임인년 검은 호랑이 기운을 받아 힘찬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는 11일 ‘2021년 스마트패트롤 구축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2021년 사업 성과 공유 ▲관리 매뉴얼 ▲2022년 추진 방향에 대한 보고 등으로 이뤄졌다. 서구가 4차 산업혁명 핵심 아이템인 드론을 행정업무에 본격 도입한 ‘스마트패트롤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올해 1월까지 10개월 동안 통합적인 드론 활용 플랫폼 구축을 본격화한 사업으로 서구 관계자는 “새로운 사업인 만큼 TF회의와 성과보고회 등 지속적으로 사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서구 특성에 맞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구는 넓은 산림, 하천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패트롤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초로 10개 부서 22개 세부 사업에 대해 드론을 접목해 그 결과 산림, 하천 모니터링, 산불 발생 및 어류폐사 등을 사전에 차단하고 인력으로 수행이 어려운 사업장 폐기물 무단투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 등 드론 특성을 활용해 환경 사각지대 불법 사항을 적발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드론을 활용해 코로나 상황에서 비대면 계도를 통해 방역 수칙을 안전하게 안내하고 특히 청라지역 17만685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와 미추홀구의회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인사운영 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오늘부터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구와 구의회 간 안정적인 인사운영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구와 구의회는 인사교류를 통한 인력 균형 배치로 양 기관 간 승진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에 관한 사항은 통합 운영을 통해 의회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양 조직 안정적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안호 의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을 앞두고 집행부와 협력체계를 더욱 돈독히 하게 된 것을 뜻 깊이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의회 자율성과 독립성을 강화해 지방자치를 새롭게 꽃피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의회 인사권 독립 조기 정착을 위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의회 새로운 시작을 여는 데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11일 구월 1동을 시작으로 7일에 걸쳐 20개 동의 ‘구청장 새해 동 현장 소통 방문’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소통 방문은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참석자를 10명 이내로 줄이고 경로당 및 현장 일정은 제외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11일 오전 구월1동, 오후에는 구월3동과 구월4동을 각각 방문해 자생 단체 임원들과 만나 올해 각 동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동별 현안 사항에 대한 소통을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 구청장은 올해 구의 한자성어로 선정한 호시우행(虎視牛行)을 소개하며, 어려움을 이겨내고 구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한 걸음씩 꾸준하게 나아가며 민선 7기를 잘 마무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날 한 참석자는 수해 피해의 당사자였는데 구월 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침수방지대책을 추진해줘 감사하다고 말했고, 또 다른 참석자는 그동안 각 동에서 개별적으로 큰 비용과 시간을 들였던 김장담그기 행사를 구가 김장축제로 통합·개최해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여파로 많은 구민과 만나고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갖지 못해 아쉽지만, 소통협력담당관과 동 행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 동구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구청 철쭉홀에서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팀장들을 참석시키지 않고 부구청장과 해당 국장·부서장으로 참석인원을 최소화했으며, 2022년 구정여건과 부서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주요사업을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변화, 모두가 행복한 동구” 실현의 구체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허인환 구청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보고회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변화된 정책 기조에 능동적인 대응과 민선7기 공약사업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갈 사업 발굴 등을 위해 개최되었으며 각 부서에서는 신규사업 90건, 공약사업 18건, 계속사업 45건 등 총 274건의 사업을 보고했다. 2022년 주요사업으로는 △청소년특성화공간'청본창작소'운영 △청년복합공간 유유기지 동구청년21 운영 △송림4동 행정복지센터 신축 △구립 치매전담형 주간보호센터 운영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사업 확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증축 및 주차장 설치 △동구 문화체육센터 활성화 △만석 갯벌체험장 조성사업 △동구 생활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 동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동구지구협의회(회장 박양근)와 함께 지난 11일 희망풍차 결연세대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인원의 적십자 봉사회원들이 관내 희망풍차 결연 105세대에 희망풍차 지원물품(방한용품-장갑, 귀마개, 무릎담요 등)을 전달했다. 박양근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회원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적십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시는 대한적십자사 동구지구협의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김용환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1일 동아시아시민교육 및 국제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이번 업무 협약은 인천광역시교육청과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의 협력을 통해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인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국제이해교육 활성화를 위해 체결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세계시민교육의 광범위한 확산과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아태교육원의 역량 공유를 통해 인천의 학생들이 평화·공존의 가치를 배우고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계기가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인천 학생들이 동아시아 국가들과 교류하며 평화와 공존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함박눈 하늘이 열린 듯 순식간 세상 하얗게 폭설이 덮는다 발끝에 따라붙는 눈꽃의 달콤한 소리 뽀드득, 뽀드득 우산을 파고드는 함박눈 어찌 그렇게 붙임성도 좋으냐 보드랍게 다가와 촉촉한 눈물까지 이내 맺히는 정(情) 차가운 세상살이 모질게 대적하면 서로 얼음이 될 뿐 겨울이 더없이 따스한 것은 함박눈이 내리기에
12월의 달력 코로나에 시달린 11월 아슬히 넘어가는 시름의 골 안갯속이다 찬 기운 쌩- 흐르는 12월의 달력을 검지로 그려가는 곡선에 긴 밤이 어여쁜 대설, 동지, 성탄절에 내리는 ‘고요한 평화’ 일품이다 12월의 푸근함은 양심과 의(義)와 나눔이 살아있기 때문이라 한해 최선의 방식으로 세월을 아껴 살았는가 돌아보게 하는 그대 콧등이 시큰할 그리움 고독 깨치는 별빛 되어 시름의 골 쉬이 넘으리
우리 잡곡 깨어나오 “엄마, 쌀 팔러 간다.” 오래전 고개 갸우뚱했던 순간이 문뜩 스쳐 간다 볼수록 털털하게 생긴 보리, 옥수수, 메밀, 기장, 귀리, 밀, 수수, 조, 콩류 까칠한 맛깔로 서민의 곤한 세월 이기는 힘이 된 작물들이다 FTA 가입 이후 갈수록 외국 농산물 저가 공세로 멀어져간 우리 잡곡이여 영양소 균형이 관심사로 크게 주목받는 건강 100세 시대 이름에 구수한 천성 발현하여 친근한 발길을 재촉하는 명 품종으로 깨어나오
낙엽 나뭇가지 떠난 낙엽 자력에 끌리듯 온몸으로 날아든다 가을의 정점을 넘어 몇 초 될까만 꽤나 여유로운 모습 사뿐한 착지로 생끗생끗 대지에 노을이 진다 두고두고 기쁜 일 새 생명을 키워내는 거름이 되는 것 미련도 사치스러워 흔적 없이 사라질 아, 고귀한 사랑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