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치구 건축 심의에서 법령 근거 없이 과도하게 지정됐던 심의 대상을 축소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전면 개정하고 10월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위원회 운영기준 개정은 지난 1월 규제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제기된 ‘규제철폐 23호’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으로, 과도한 심의로 인한 시민불편과 재산권 침해를 해소하기 위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줄여 권익을 보호하고 건설경기를 살리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일부 자치구에서 자체 방침으로 심의 대상을 확대하거나 법령 근거가 부족한 조건을 요구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시민들이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을 감수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 추진에도 제약이 많았다. 특히 재개발 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에 건물을 지을 때도 관례적으로 심의를 받아야 해서 재산권 행사에 어려움이 있었다. 서울시는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심의의 공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5개 자치구와 협의를 진행했다. 자치구별 특수성을 일부 반영하되 지역 경관 개선, 주거환경 보호 목적 외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하도록 협의했으며, 자치구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속에
[아시아통신] 아이들의 건강한 한 끼를 위한 서울시의 노력에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서울시가 전 세계 336개 도시가 참여하는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PP) 10주년 글로벌 포럼」에서 ‘밀라노 협약상(Milan Pact Awards)’ 본상을 수상했다. 밀라노 도시먹거리 정책협약(MUFFP)은 서울, 뉴욕, 파리, 런던 등 전 세계 95개국 336개 도시가 가입한 세계협약기구다. 먹거리체계를 생산부터 소비까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만들어가자는 원칙으로 2년마다 우수도시를 선정해 밀라노 협약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은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영양 ▴거버넌스 ▴사회·경제적 형평성 ▴먹거리 생산 ▴공급 및 유통 ▴폐기 등 6개 부문으로 나뉜다. 시상식은 15일(수) 18시(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피콜로 테아트로 스튜디오 멜라토에서 열렸으며, 서울시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만 유로를 수상했다. 서울시는 2015년 MUFFP 협약 가입 이후 적극적인 국제 협력과 정책 공유를 이어왔으며, 2018년 ‘먹거리 공급 및 유통’ 부문 특별상 수상으로 한 차례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수상에서 서울시는 ‘미취학 아동을 위한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사업
[아시아통신] 아름다운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가을, 서울 한가운데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 오색찬란한 가을 길 따라 가벼운 산책과 함께 즐길 거리 가득한 남산공원으로 가을소풍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도심 속 단풍 명소로 유명한 남산의 단풍은 10월 중순 이후를 기점으로 11월 10일 전후 총천연색의 화려한 단풍으로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는 11월 1일(토)부터 한 달간 남산둘레길 일대에서 단풍으로 물든 곳곳을 걷고 보고 즐길 수 있는 계절 특별프로그램 <2025년 남산둘레길 가을소풍>을 운영한다. 걷기 좋은 북측순환로, 석호정, 호현당, 한남유아숲체험원 등 남산 곳곳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공원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하는 ‘둘레길 단풍정원&자연·역사 투어’, 요가와 조류탐사등 직접 체험하는 ‘둘레길 가을 클래스’, ‘숲속 가드닝’, ‘유아숲 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남산북측순환로 - <둘레길 단풍 투어>는 남산둘레길 중 가장 인기있는 북측 순환로를해설과 함께 단풍길을 걸어보는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1월 1~2일 10시/14시 진행된다. 회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역삼청소년센터 소극장에서 ‘아동·청소년 톡(Talk)톡(Talk) 제안 마당’을 개최한다.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공론장으로, 아동·청소년 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제안 마당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 인증을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2022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4년간의 이행 과정을 거쳐 2026년 상위 단계 인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동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정책 수립과 실행 기반을 강화해왔다. 행사에서는 ‘강남구 아동친화도시 조성 전략 수립’ 연구용역 결과와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결과가 아동·청소년에게 공유된다. 지난 4월 실시된 표준조사에는 아동·청소년 1,066명을 포함해 총 1,549명이 참여했다. 이 조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체감하는 아동친화 수준(아동척도)과 행정서비스 전반의 아동 친화 정도(도시척도)를 측정한 것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지난 6월에는 시민 의견 조사도 함께 실시돼 총 1,152개의
좀 비대한 목사님이 여윈 목사님을 향하여 “목사가 저렇게 말라서야 무슨 은혜가 있겠나! 목사가 자기 마음에도 은혜가 없어서 저렇게 삐삐 말랐으니 어떻게 되겠냐?”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여윈 목사님이 하시는 말이 “세상에 이렇게 죄악된 것을 알면서도 살이 피둥피둥 찌 다니 어디 저게 목사인가!” 하고 나오는데 가만히 들어보니 둘 다 옳은 말입니다. 곽선희 저(著) 《이 세대를 보라》(계몽문화사, 295쪽) 중에 나오는 구 절입니다. 어느 교회 권사님 두 분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새벽마다 열심히 나오는 분이었고, 또 한 분은 교회 구석구석을 깨끗이 청소하는 분이었습니다. 새벽기도에 늘 빠지지 않는 권사님이 말했습니다. “기도는 안 하고 청소만 한다고 은혜가 되겠어요? 말씀으로 무장해야 지, 걸레로 무장하면 뭐합니까.” 그러자 청소 담당 권사님이 대답했습니다. “기도만 하고 손 하나 까딱 안 하면서 무슨 믿음이 있대요? 믿음은 손 끝에서 나오는 법이지.” 두 말 다 옳았습니다. 기도도 섬김도 다 필요합니다. 문제는 서로를 존중하고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16일 국립국악고 앞 삼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2회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국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국악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밀미리 도당제 ▲취타대(마을 순례 행진 및 식전공연) ▲어울림 국악한마당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이동호 운영위원장·윤석민 의원·김형곤 의원이 참석해 우리 국악의 멋과 흥을 나누며 지역의 문화적 자부심을 키웠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국악은 우리 삶의 소리이자 마음의 울림”이라며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웃고, 지역의 문화와 전통을 지켜가며 구민과 늘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10월 15일(수) 오전 11시 DDP 아트홀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Seoul Design Week)』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전시장을 둘러보며 참여 디자이너와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디자인위크’는 서울의 디자인 생태계를 세계에 알리는 대표적인 도시 디자인 축제로, 10월 15일(수)부터 26일(일)까지 12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및 서울 전역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 무신사 박준모 대표, 식음연구소 노희영 대표, 디자인하우스 이영혜 대표, 한국디자인진흥원 윤상흠 원장, 한국공예·디자인 문화진흥원 장동광 원장, 서울디자인산업진흥위원회 김성곤 위원장,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김영복 회장, 디자인 관련 전문가, 기업,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SBS, 중앙일보, 매일경제 등 약 100여 개 언론사가 취재를 위해 현장에 함께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에서 “스타 디자이너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고, 이들의 이름이 곧 브랜드가 되는 네이밍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며 “이러한 디자인 인재 양성이 도시의 정체성과 경쟁력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의장 최호정)는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단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올해는 100여 개의 정부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이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서울시의회가 3년 연속 수상한 것은 지방의회 디지털 소통과 SNS 홍보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서울시의회 SNS는 조례, 예산 등 다소 멀게 느껴질 수 있는 지방의회 활동을 웹툰, 숏폼, 캐릭터 등 시민 공감형 콘텐츠로 풀어내고, AI를 활용한 인터뷰 등 혁신적 시도로 참신함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4개 SNS 채널을 운영 중이다. 채널별 최적화와 데이터 기반 운영을 통해 총구독자 10만 명, 올해 SNS 조회수 3천만 회를 기록했다. 인포그래픽 숏폼과 웹툰, AI 활용 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시민 참여와 공감을 높이고 있다. ‘소다팝챌린지’는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소다팝 댄스 숏폼 영상으로 최호정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사무처 직원들이 애니메이션 속 서울 명소를 직접 찾았다. 시의원과 직원들이 함께 제작에
[아시아통신] 김규남 서울시의원(송파1·국민의힘)은 10월 14일(화) 오후 성수동 ‘쎈느 성수’에서 열린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의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입주기업 육성,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시민 대상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뉴이 뉴욕(기현호), 딜레탕티즘(박지영), 룬케이브(박재완), 르이엘(이혜연), 모멘센트(박다혜), 베터카인드(최아영), 쎄르페(이상화), 악필(민보권), 에취(최지훈),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심재웅), 유가당(심재웅), 코엣(조수현), 콕(김나경), 키모우이(김대성), 키셰리헤(김민경), 토새(한현주), 페그렉(김지후), 페이크 케미컬 클럽(박정은), 프레노(이서윤), 프릭스 바이 김태훈(김태훈)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중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박연주 상무가 김규남 의원에게 참여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직접 소개하며, 서울패션허브의 역할과 젊은 창작자들의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브랜드별 창작 방향과 산업 진입 과정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수) 오전 11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서울디자인위크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디자인 작품 전시를 관람하고, 디자인 분야 전문가들을 만나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서울시의 디자인 분야 지원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 오는 26일(일)까지 ‘디자인, 디자이너, 디자인라이프(Design, Designer, Design Life)’를 주제로 열리는 「서울디자인위크」는 디자인이 개인(시민)의 삶과 산업, 도시문화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잠재력을 조명한다. 개막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 박준모 무신사 대표 등 브랜드 관계자‧전문가‧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개회사에서 “도시 정책에 디자인을 접목하고 시민 일상을 디자인 언어로 번역하는 ‘디자인서울’ 비전을 시작한 지 20년이 흘러 서울은 이제 디자인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는 도시가 됐다”며 “이번 ‘서울디자인위크’가 서울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약속의 무대가 되길 바라며 ‘디자인’으로 더 행복하고 삶의 질 높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전과 지원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개막식 후 오 시장은 ‘서울디자인위크 2
[아시아통신]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10월 14일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국가대표 축구경기 A매치에 앞서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축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단은 앞서 지난 9월에는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관리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그린 스타디움 대상’을 수상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를 개최하는 전국 경기장을 대상으로 경기감독관 평가(50%), 선수단 평가(50%)를 합산해 선정하며, 서울월드컵경기장이 K리그 구장 가운데 최고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시 지원을 받아 체계적인 잔디 관리와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결과, 서울월드컵경기장 잔디 개선에 대해 축구계로부터 인정받는 성과로 이어진 것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리그 개막과 월드컵경기장의 구조적 한계 등으로 잔디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공단은 쿨링팬 설치와 예비 포장 잔디 운영 등 다양한 개선 노력을 통해 최적의 경기 환경을 유지했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자양동 227-147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주변 개발 사이에서 섬처럼 남은 자양동 227-147 일대는 이로써 건대입구역세권의 활력과 한강의 여가·문화를 누리는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양동 227-147 일대는 서측으로는 건대입구역이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도보로 10분이면 한강공원까지 접근할 수 있는 우수한 입지지만 건대 스타시티, 자양동 모아타운, 우성1차 리모델링 단지 사이에서 섬처럼 남아있는 노후불량 주거지다. 대상지는 작년 말 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4월 신속통합기획에 착수한 이후 6개월 만에 시·구의 협업과 주민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해당 지역은 최고 49층, 약 1,030세대 규모의 ‘한강 조망을 갖춘 고품격 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시는 자양동 227-147 일대가 광진구의 대표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대상지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강 조망 특화 단지설계 ▴미래 도시 변화와 지역 여건을 고려한 기반시설 확충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활력있는 가로 조성 등 3가지 계획 원칙을 담았다. 첫째, 삼면이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