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7월 12일 산불 피해지역 임시주거시설* 운영 상황과 물놀이구역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먼저,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양군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을 방문해, 시설에서 생활 중인 산불 이재민의 건강과 안전을 살폈다. 식사·냉방 등 생활에 불편한 점이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야외 무더위 쉼터 및 수도전 설치 ▴전담 공무원 안부 전화 ▴살수차 운영 상황도 꼼꼼히 점검했다.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이 전기요금 부담 없이 냉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전기요금 감면을 포함한 지원 대책을 적극 안내할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충청북도 보은군 서원계곡도 방문해 안전관리 요원 배치, 안전시설 관리 등 물놀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날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를 찾아 냉방기기 작동 상태, 쉼터 운영 시간 등을 점검하고, 쉼터를 이용하는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김광용 재난안
[아시아통신] '반구천의 암각화(Petroglyphs along the Bangucheon Stream)'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7월 6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7.6.~7.16.)는 현지 시간으로 7월 12일 오전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2010년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15년 만에 결실을 맺었고,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문화유산 15건, 자연유산 2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를 포함하는 단일 유산이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며, ▲ 선사시대부터 약 6천 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
[아시아통신] 김포시가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시 출자출연기관인 (재)김포시민장학회(이사장 심우석)는 지난 10일 김포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재단법인 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김포시민장학회는 2025년 3월부터 4월까지 3주간 진행된 접수기간 동안 총 713명의 장학생을 모집하고, 선발 자격검증 등 행정절차와 시민장학회 이사회를 거쳐 예체능·기능 특기생 26명, 고등학생 149명 및 대학생 292명 등 총 467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하여 약 5억 9천 8백만 원을 지급했다. 이날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심우석 시민장학회 이사장, 이사, 감사, 사무국장과 장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여러분이 받으신 장학금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과 성장에 대한 김포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밝은 미래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김포시도 지역인재들이 마음껏 꿈꾸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김
[아시아통신] 김포시는 반려동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의 반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2025 제1회 김포시 반려동물 사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응모기간은 7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김포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주제는 ‘우리 집 최고 귀요미, 댕냥이 사진 대방출!’로, 반려동물의 패션, 표정, 포즈 등 다양한 매력을 담은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사진은 제이피지(JPG) 또는 피엔지(PNG) 형식의 파일로 1인당 최대 2장까지 제출 가능하다. 접수는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접수는 본인의 사회관계망 서비스(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에 사진을 게시한 뒤 해당 게시글 링크와 신청서를 네이버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김포시청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사진파일과 함께 이메일,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1차 내부심사와 2차 온라인 투표를 통해 공정하게 진행되며, 수상자는 9월 중 김포시청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된다. 시는 최우수 1명(20만원), 우수 2명(각 15만원), 장려 3명(
[아시아통신] 서울역사박물관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고 시원한 박물관에서 가족과 함께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31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뮤지엄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시민을 위한 무료 음악공연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으로, 서울 동북권역의 대표 문화기관이며,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재미있게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 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아 매년 시민들에게 다양한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 및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7월 31일 오후 3시, 1층 로비에서 개최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뮤지엄콘서트’는 박물관을 즐겨 찾는 관람객과 지역 주민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는 박물관이 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 이번 음악회는 총 9곡으로 구성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위원 ‘김보람’의 사회로 서울시향 실내악 팀과 함께 헨델, 하프 협주곡을 포함하여, 다양한 선율의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깊어가는 여름
[아시아통신] ‘서울런’이 학습 콘텐츠, 대상, 특화지원 등 전 분야를 보강하고 또 한 단계 발돋움한다. 실시간 AI 튜터, 1:1 논술 멘토링, 조금 느린 아이 맞춤형 진단·지원체계 등 고도화된 학습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는 한편 지원 대상이 다자녀가구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까지 넓어진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부터 ‘서울런’을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학습 기회의 문턱을 낮춰주는 데서 나아가 개별 학습 격차까지 세심하게 보완해 주는 ‘맞춤형 교육복지 플랫폼’으로 확장시킨다고 밝혔다. 서울런은 2021년 출범 이후 사교육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강의, 1:1 멘토링, 진로컨설팅을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6월 말 기준 약 3만 5천 명이 서울런을 통해 학습했으며, 2025학년도 수능 응시자의 95%가 “서울런이 입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특히 사교육 경험이 없는 이용자의 평균 학습 시간이 사교육 경험자보다 4.5배 길어, 교육 소외계층일수록 서울런 혜택의 실질적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런 이용 후 52.4%의 가구가 사교육비 부담이 감소했으며, 월평
[아시아통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마련해 노후 아파트의 화재안전을 강화하고, 아동 등 취약 세대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노후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하고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단지를 의미하며, 서울에는 총 2,479단지 11,262동이 해당된다. 시는 최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어린이 사망 화재 등 노후 아파트 화재로 인명피해가 반복 발생함에 따라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 전수조사 ▲화재취약계층 소방시설 지원 ▲어린이 대상 소방안전교육 ▲입주민 화재대응 훈련 ▲제도개선 등 재발 방지를 위한 화재안전 강화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소방·지자체·전기·가스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8월 말까지 노후 아파트 2,479단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어린이·한부모 가정 등 화재취약계층 1,300세대에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함께 영구임대아파트 17단지 220,618세대에 콘센트형 자동소화패치를 연내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 아파트 인근 초등학교 502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통신] 지난 11일 폭염 시 근로자에게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을 보장하도록 하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정부 규제개혁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서울시는 혹서기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8월까지 폭염 안전 수칙 준수를 위한 홍보·캠페인과 현장점검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폭염에 직접 노출돼 온열질환에 가장 취약한 건설공사장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안전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의 인명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시 발주 공사장과 자치구·공사·출연기관 등에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을 전파해 홍보하고 현장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수칙’은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이다. 고용노동부에서 마련한 기준으로, 지난해 3대 기본수칙에 ‘보냉장구, 응급조치’가 추가돼 5대 기본수칙으로 강화됐다. 현장점검은 8월까지 진행되며, 서울시
[아시아통신] 출범 3주년을 맞은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에 대해 참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듣기 위한 수기 공모전이 열린다. 3년간의 디딤돌소득 지원이 마무리되고 연구과정을 남겨둔 채 진행되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참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돌아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디딤돌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재산 3억2천6백만원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기준소득 대비 부족한 가계소득 일정분을 채워주는 제도다.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만으로 참여 가구를 선정해 제도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도 충분한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소득 기준을 초과해도 수급 자격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22년부터 3년간 총 2,076가구에게 디딤돌소득을 지급했고, 올해 6월 지원이 종료됐다. 디딤돌소득에 대한 성과평가 연구는 2026년까지 지속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디딤돌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한 1~3단계 지원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당 1점씩 응모할 수 있다. 디딤돌소득 수급 이후 달라진 삶에 대한 이야기를 1,200자 이상 3,000자 내외로 자유롭
[아시아통신] 작년에 지자체 최초로 ‘북한인권 포럼’ 을 개최한 서울시가 올해는 북한 인권의 근본적인 개선을 가져올 수 있는 통일로 주제를 확대하여 뜻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포럼을 통해 시대와 공간을 넘어 모든 이가 공평하게 누리고 보장받아야 할 보편적 가치인 ‘인권’에서 소외된 북한 주민들의 실상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를 제고하고, 잊혀져 가는 통일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한다. '15일 14시, '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 개최…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 서울시는 7월 15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8층)에서'2025 북한인권 서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권’을 주제로 독일의 통일 경험 등을 통해 북한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위한 통일에 대한 정책 방향, 북한 인권 실상을 공유하고, 인권 증진을 위한 그간의 노력,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살펴본다.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 독일대사,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 일본대사관 정무공사 등 참여' 세션의 주제는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권'
[아시아통신] ‘캐리어는 밀어야 하나 끌어야 할까?’, ‘자동차 바퀴는 왜 거꾸로 돌까?’…서울시립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자연의 신기한 현상을 여행하듯 탐구해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획전을 준비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는 7월 15일부터 9월 21일까지 여름방학 기획전 ‘과학마블 탐구여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립과학관을 비롯해 국립과천과학관, 국립해양과학관, 인천어린이과학관이 공동으로 기획한 과학 체험 순회전시다. 지난해 12월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처음 시작돼 올해는 국립해양과학관(4월), 서울시립과학관(7월), 국립과천과학관(9월) 순으로 개최된다. 이번 특별전은 여행에서 마주칠 수 있는 숲속 향기의 비밀부터 버섯의 종류, 식물의 잎차례 등 총 15가지 신기한 자연현상을 흥미로운 보드 게임형 체험 전시물로 풀어내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에서는 총 15종의 체험형 전시물로 만나볼 수 있다. 전시물로는 ‘발바닥은 왜 둥글게 파여 있을까?’, ‘어떤 가방끈이 덜 힘들까?’, ‘캐리어는 밀어야 할까? 끌어야 할까?’, ‘자동차 바퀴가 거꾸로 돌
[아시아통신] 서울연구원은 7월 18일 오후 2시 서울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변화하는 서울, 진화하는 계획: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과제’을 주제로 '2025 서울연구원 전문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도시기본계획의 60년 역사와 2024년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를 공유하고 서울도시기본계획과 모니터링의 성과·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토론회는 ▴김인희 前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 주제발표 ▴맹다미 서울연구원 미래공간연구실장의 ‘서울 도시기본계획 모니터링 결과(2024년)’ 주제발표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김인희 전 선임연구위원이 “서울도시기본계획의 회고와 전망”를 주제로 서울도시기본계획의 시대적 배경과 변천 과정을 짚는다. 1966년 이후 총 10차례 수립된 서울도시기본계획은 서울의 급격한 도시 변화와 성장을 이끈 핵심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김 전 선임연구위원은 각 시기의 계획 수립 배경과 방향, 구성 방식, 시민 참여, 모니터링 체계의 변화 등을 설명하고, 향후 계획 수립 방향과 구체적 제언을 제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