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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아, 유럽하늘서 '훨훨'...4월 판매 317%↑

현대차와 기아가 유럽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판매실적을 올리며 '신 바람'을 내고 있다. 특히 명차 브랜드 BMW를 누르고 유럽시장 점유율 4위 브랜드로 올라섰다. 양사의 지난 달 완성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0% 이상 급증했다. 20일(현지시간)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FA)는 현대차*기아가 지난달 총 7만 8,495대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의 1만 8,808대보다 무려 317,3% 증가한 수치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3만 687대(295,3%) , 4만 2,408대(338,2%)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유럽의 지난 달 전체 신차 등록대수는 1년 전보다 255,9% 신장했는데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1990년 이후 최대 기록이다. 신차등록 대수가 급증한 것은 코로나 19로 위축됐던 자동차 신차에 대한 소비 욕구가 백신 접종 등으로 분위기가 다소 진정되면서 반사적으로 분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대적 기저효과도 영향을 줬다고 보여 진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달 시장 점유율에서 BMW를 밀어내며 전체 4위로 올라 섰다. 판매대수보다 순위가 오른 것에 포인트가 맞춰지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친환경 미래 자동차 등에 대한 유럽시장의 관심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매우 고무적인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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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예산 우선 순위 겉모습보다는‘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아시아통신]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의 가장 큰 원인이 되고 있는 노후 상․하수도관 교체에 속도를 내기 위해 향후 5년간 정비 예산 1조 5천억 원을 추가 투자할 수 있도록 재원 마련에 나선다. 최호정 의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 지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개정 조례안 2건을 발의, 지반침하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한정된 예산에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면 공공 기본 인프라 정비가 가장 먼저일 것”이라며, “기본이 바로 서지 않았는데 겉만 화려하게 치장하는 것은 모래 위에 쌓은 성에 불과하다. 겉모습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서울’이 돼야 한다. 미래세대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노후 시설을 제때 정비해야 한다”라고 조례 개정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이번에 개정 발의한 조례는「서울특별시 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서울특별시 재난관리기금의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 상수도의 경우 2040년까지 장기사용 상수도관 약 2,800km 정비(교체)를 계획하고 있으나,‘중기지방재정계획(’25~’29년)’에는 예산 부족 등의 사유로 목표 대비 약 55% 수준의 정비물량을 반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