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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하남시, 교통약자 위한 ‘파스텔여행’ 1차 대상자 추첨...24명 선정

 

 

아시아통신 박윤하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는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교통약자를 위한 ‘파스텔여행’ 대상자를 추첨했다고 밝혔다. ‘파스텔여행’은 하남시가 전국 처음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법」에 따라 운영 중인 특별교통수단을 활용해 실시하는 교통약자전용 여행사업이다. 이날 추첨에서는 신청자 75명 중에 24명을 선정했다. 추첨에는 김상호 시장, 유영자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 강성규 하남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장,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 조혜연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장이 참여했다. 이번 추첨은 지난 11월 1일부터 파스텔여행을 신청한 하남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회원이면서 뇌병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파스텔 여행은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업이 아닌, 장애인의 권리를 회복하는 사업이라는 점과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동반자로 함께 해 무장애 도시로 나아가는 발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7개 여행지 외에도 관내 공정여행노선을 추가해 교통약자분들과 함께 ‘하남시 여가형교통복지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스텔여행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일요일 차량 3대를 운행하고, 단계별로 차량 대수 및 수혜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파스텔여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및 하남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콜센터 1577-01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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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 재개 '한강버스', 주말동안 6,138명 탑승… 시민 호응 높아
[아시아통신] 지난 토요일(11월 1일) 운항을 재개한 ‘한강버스’가 이틀간 6,138명이 탑승하며 순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토요일 탑승객은 3,261명, 일요일 탑승객은 2,877명이었다. 이틀간 마곡행 3,014명, 잠실행 3,124명으로 양방향 탑승객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후 시간대에는 많은 시민이 한강버스를 타기위해 선착장을 찾으며 번호표 발급하는 등 일찌감치 탑승이 마감되는 사례가 나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시는 한 달여 간의 무승객 시범운항으로 한강버스 안전성과 접‧이안 숙련도를 향상한 결과 정시성도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첫날 오전 9시에 잠실을 출발한 한강버스가 옥수역에 9시 37분에 정확히 들어와 39분에 출발했고, 여의도선착장 도착 후 10시 23분에 다음 선착장인 망원선착장으로 정시 출발하는 등 공지된 시간표와 일치하게 운항을 이어나갔다. 한강버스 선착장도 연일 시민들로 북적였다. 여의도선착장 스타벅스와 라면존을 비롯해 뚝섬선착장 LP바 ‘바이닐’ 등 인기 있는 부대시설은 오전부터 빈자리가 없을 정도였다. 시는 “한강을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만 즐기는 곳이 아닌 모든 시민이 더 가깝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