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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임단협 8개월째 '헛바퀴'..."갈 길 먼데"

 

 

르노삼성자동차 노사가 적자전환의 위기 속에서 8개월 째 임금단체 협약 등을 마무리하지 못한채 공전(空轉)을 거듭하고 있다. 사측은 희망퇴직을 통해 이미 500여명의 직원을 퇴사시킨 가운데 '서바이블 플랜'을 가동 중이지만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 사측은 '희망퇴직' 매듭 이후 지난 4일 제 1차 고용안정위원회에서 노조측에 1차 무급휴직을 제안했다. 제시한 휴직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5월 말까지 이다. 이와함께 현행 주*야간 2교대에 시간 당 차량 45대 생산체제를 '1교대 시간 당 60대'로 바꾸는 안을 내놨다. 이에, 노조는 사측의 제안을 거부하면서 "이미 전직원을 대상으로 한 희망퇴직으로 500여명이 회사를 떠난 상황에서 사측이 책임감 없이 1교대 생산과 순환휴직을 추지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맞서고 있다. 르노삼성의 복수노조인 전국금속노동조합 르노삼성지회는 지난 7일부토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지회는 "전세계적 위기 속에서 사측은 적자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다 떠넘기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며 , 반면 사측은 "경영 정상화를 위한 서바이블 플랜은 어떤 경우이건 완수돼 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노사는 이번 중에 2차 고용안정위원회와 임단협 8차 본교섭에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좋은 모양의 결론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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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1조 9천억 추경·36건 안건 처리, 교통·복지·교육 등 민생 현안 해결 촉구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회기에서 가결된 주요 조례로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조성과 관리 근거를 마련한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안전, 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본회의에서는 교통·복지·안전 등 민생 현안이 시정질문을 통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과 고령 사회에 맞춘 교통 복지 확대가 시급하다는 점이 강조됐으며, 도로개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