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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양회, 회사이름 '쌍용C&E'로 바꾼다

사람이 달라지려면 두 서너가지가 바뀐다. 우 선 모습과 태도가 달라지고 얼굴 모양도 달라진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름을 바꿔 버리기도 한다. 기업도 이와 비슷한 것 같다. 여기 저기서 이름 바꾸겠다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지구촌이 하나로 급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와 변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를 위한 첫 행보로 회사이름(社名)부터 바꾸고 의지를 불태워보자는 의 도이다. 정신을 가다듬겠다는 뜻이 담겨있다. 쌍용양회는 이런 차원에서 60년 이상된 '쌍용양회'란 옛 이름(舊名)을 벗어 내기로 했다. 쌍용그룹의 창업자 故 김성곤 회장에 의해 작명된 쌍용양회란 이름으로 지난 60여년 이상 국내시멘트 산업을 선도하면서 국가 경제와 특히 건설산업에 기여한 것등 모든 공로를 뒤로 밀쳐내고 이제부터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도전(挑戰)에 나서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것이다. C&E는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라는 영문자의 앞 글자를 딴 것이다. 쌍용양회는 다음 달 25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운 사명을 승인 받은 뒤 개명된 이름으로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는 그 동안 쌓은 시멘트사업을 기반으로 새로운 환경사업을 추가하여 명실상부한 '종합환경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전의(戰意)를 불태웠다. 쌍용양회는 최근 5년 간 매년 1,000억원 이상씩을 친환경설비 구축에 투자해 왔다. 지난해 연말에는 회사 정관의 목적 사업에 '다수의 환경관련 사업' 항목을 추가로 삽입시킨 바 있다. 아울러 올해 초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선포하며 脫석유 등 자원순환형 사회 구축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 쌍용양회의 발걸음이 계속 힘차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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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4일(화)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참석 “약자‧동행특별시 서울 실현위해 시민사회, 기업 등과 협력체계 더욱 강화”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화) 오전 10시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에 참석해 기부에 참여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소외계층 전달할 선물박스를 직접 포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이영훈 굿피플인터내셔널 이사장,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남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사랑의 희망박스’는 굿피플이 주관하는 14년간 이어온 나눔운동으로, 매해 저소득가정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식료품과 생필품을 포장해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 희망박스에는 즉석밥, 햄, 죽, 미역국 등 16종이 담겼다. 기부물품 규모는 약 25억 원으로 CJ제일제당이 동참했다. ‘박싱데이’는 크리스마스 다음 날인 26일을 일컫는 말로 곡물, 과일 등을 상자에 담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하는 관습에서 유래된 말이다. 오 시장은 “사랑의 희망박스에 담긴 따뜻한 마음과 희망이 누군가에게는 온기가 되고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살피고 어려운 이웃이 소외되지 않는 ‘약자 동행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시민사회, 기

구미경 시의원, 서울시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시스템 이대로 괜찮은가…‘미흡’평가 사업도 예산 증액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소속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 성동구 제2선거구)은11월 4일(월) 열린 제333회 정례회 ‘기획조정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지방보조사업 성과평가 시스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촉구했다. 서울시는 지방보조사업 평가에서 ‘매우우수(10%)’, ‘우수(20%)’, ‘보통(50%)’, ‘미흡(15%)’, ‘매우미흡(5%)’의 비율을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가된 507개 사업 중 약 70%인 352개 사업이 ‘보통 이하’ 등급을 받았다. 특히, 성과가 '매우미흡' 등급을 받은 사업이 폐지되지 않고 여전히 유지되고, 심지어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이 예산 증액을 받아 다음 해 예산에 반영되는 심각한 문제 사례를 지적했다. 구미경 의원은 부진한 사업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 없이 형식적인 관리만 이루어지고 있어 과감한 구조조정과 실효성 있는 예산 조정 절차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2021년~2025년 지방보조사업 운용평가에서 ‘미흡’ 및 ‘매우미흡’ 평가를 받은 108개 사업 중 평가 이유가 명시되어 있는 사업이 단 12개뿐이라 지적하며, 이는 평가자가 사업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