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5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 21일 부산시청에서 열려 협력 선도모델, 부울경 메가시티의 핵심 ’수소경제권‘ 구축 - 부울경 수소경제권 등 3개 사업, 총사업비 553억 원 반영 경상남도는 21일(목) 부산시청에서 개최된 제5차 부울경 수소경제권 실무협의회(이하 협의회)에 참석해 부울경 공동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산업 전 분야에 걸친 협력을 지속할 것을 제안했다. 제5차 협의회에서는 부울경이 그간 공동으로 준비하고 있는 ▲ 부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용 수소선박 개발·실증사업 ▲ 그린수소항만 조성사업 ▲ 부울경 수소인프라 구축사업 등 3개 사업에 대한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신규 공동사업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협의회는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을 위한 협력사업 논의를 위해 2019년부터 운영되었으며, 지난 6월 경남에서 개최된 제4차 회의부터 3개 시·도 실무협의회 위원장(3개 시·도 수소산업분야 담당국장)이 모두 참석하여 협의 대상을 수소 분야에 한정하지 않고 산업 전 분야로 확대했다. ※ 제1차(경남, ‘19.7.18.), 제2차(부산, ‘19.8.20.), 제3차(울산, '19.11.18.), 제4차(경남, '21.6.10) 부울경 공동 노력에 힘입어 2022년 정부 예산안에 수소분야를 포함하여 산업분야의 부울경 공동사업(3개 사업, 총사업비 553억 원)이 반영되어 내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부울경 공동사업(3개 사업, 총사업비 553억 원) ❶ 동남권 해양쓰레기처리 수소선박개발·실증 r&d사업(총사업비 439억 원) ❷ 동남권 그린수소항만 빅데이터플랫폼 구축(총사업비 14억 원) ❸ 친환경스마트조선해양플랜트 r&d사업(총사업비 100억 원)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협의회에서 “부울경 수소경제권은 각자의 강점은 살리고 위협요소는 보완하는 방향으로 협력하면 수도권을 뛰어넘는 산업군이 형성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지난 회의부터 3개 시·도에서 협력할 수 있는 산업 전 분야까지 논의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가시적인 성과도 있기에, 앞으로도 정부에서도 인정한 초광역 협력 모델인 부울경 메가시티의 성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울경이 원팀이 되어 산업 전 분야에 더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균형 발전 성과와 초광역 협력 지원 전략 보고’ 행사에서 정부는 초광역 협력을 새로운 국가 균형 발전으로 삼고 대한민국을 다극체계로 전환하는 초석을 놓겠다고 선언했다. 부울경 메가시티는 초광역 협력 선도적 모델로서, 기후위기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대표적인 사업인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울경 수소경제권 구축을 중점 추진과제로 삼고 있다. 아시아통신 김홍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