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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농식품부, '한우 씨수소' 2026년부터 유전체 기반 조기 선발로 개량 기간 단축

12개월령 씨수소 조기 선발로 정액 보급 시점 앞당겨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개량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의 유전적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유전체 분석을 활용한 씨수소 조기 선발·보급 체계를 2026년 3월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한우 씨수소는 후보씨수소를 선발한 이후 자손의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로 확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농가에 정액이 보급되기까지 5년 이상이 소요되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유전체 분석 기술의 발전으로 12개월령 단계에서도 유전능력 평가 정확도가 크게 향상됨에 따라 씨수소를 조기에 선발·보급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

 

우리나라 한우 개량은 1970~1980년대 당대·후대검정과 정액공급사업, 최초 보증씨수소 선발 등을 거쳐 발전해 왔으며, 1995년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 체계 구축과 2018년 유전체 정보를 활용한 씨수소 선발 체계 도입을 통해 과학적 개량 기반을 확립했다. 이러한 개량의 결과 한우의 생산성과 품질이 꾸준히 향상됐으며, 특히 유전체 분석 데이터의 축적과 기술 고도화는 이번 씨수소 조기·선발 보급 체계 도입의 핵심 토대가 됐다.

 

현재는 당대검정 후 후보씨수소를 선발하고, 이후 자손의 후대검정을 거쳐 보증씨수소를 선발하는 체계로 씨수소 선발까지 약 52개월이 소요되고 있다. 앞으로는 검정 후 12개월령에 씨수소를 바로 선발하는 단일 체계로 전환해 씨수소 선발 기간을 대폭 단축한다.

 

보증씨수소 선발에 활용하던 후대검정 자료는 씨수소 선발에 직접 활용하지 않되 유전체 평가 참조집단으로 환류해 활용하고, 유전체 분석 규모를 기존 18백두에서 24백두로 확대해 유전체 기반 선발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12개월령 신규 씨수소를 연간 80두씩 선발하고, 약 11개월간의 후대검정용 정액 생산 및 판매용 정액 비축과정 등을 거쳐 2027년 2월부터 실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존 후보씨수소 198두는 3년간(2026~2028)에 걸쳐 단계적으로 재선발하고, 전체 씨수소의 사육규모는 324두에서 230두로 조정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씨수소 선발 체계의 완전한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며 가격이 높은 안심·등심·채끝과 같은 주요 부분육의 수율이 높은 씨수소를 선발하기 위해 부분육 형질도 선발지수도 새롭게 추가된다.

 

정액채취 대상은 기존 1백두(후보 25두, 보증 75두)에서 2028년까지 2백두 규모로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정액 생산·제조 시설은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농협 가축개량원 한우개량사업소에 더해, 2026년 하반기에 한우개량사업소 영양사업장(경북 영양군 소재)에 추가로 설치·운영하여 다양한 씨수소의 정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씨수소 선발·보급 체계 개편 시 한우 집단의 연간 유전적 개량량은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심단면적 등에서 모두 크게 향상되고, 이에 따라 연간 농가소득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국립축산과학원(가축개량총괄기관), 농협경제지주 가축개량원(사업 주관기관)과 함께 개선방안을 마련했으며, 제도 도입에 앞서 12월 24일 공청회를 열어 관계기관, 전문가, 농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공청회에 참석한 농가들은 씨수소 선발 기간 단축과 정액 수급 안정으로 한우 개량 성과가 현장에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며 전반적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식품부와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이번 씨수소 선발 체계 개선이 1995년 국가 단위 유전능력 평가 체계 도입 이후 가장 획기적인 변화로, 한우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및 농협경제지주와 협력해 유전체 기반 유전능력 평가 체계를 활용한 암소 분석도 농가 현장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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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소규모정비 통합심의 통과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총 60개 모아타운 대상지에 대해 사업성 보정계수를 반영한 관리계획(안)을 “수정가결”하고,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의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밝혔다. 강북구 수유동 5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한 강북·서남권 모아주택 사업 전반에 걸쳐 조합원 부담 및 사업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26년 3월 26일 제4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안) ▲가로주택정비사업 8개소 사업시행계획 변경(안) ▲광진구 자양1동 799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통과시켰다. ① 모아타운 60개소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관리계획 변경 사업성 보정계수는 사업 대상지의 공시지가 수준을 기준으로 임대주택 공급 비율과 용적률 완화 수준을 조정하는 제도로서, 서울시 평균 공시지가 대비 해당 사업구역의 공시지가 수준을 반영해 보정계수를 산정하며(범위 1.0~1.5), 지가가 낮을수록 더 높은 보정계수가 적용되어 공공기여 부담이 조정되는 구조다. 일반적으로 분양가격은 토지가격에 비례해 형성되기 때문에, 토지가격이 높은 지역은 사업성이 높은 반면, 저가 지역은 동일한

강석주 시의원, “병원행정관리자 역할 재정립 필요… 실태기반 제도개선 방안 마련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석주 의원(국민의힘, 강서2)은 지난 3월 26일(목) 오후 2시,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 및 실태조사 기반 역량강화와 제도 개선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병원행정관리자의 역할 재정립과 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번 토론회는 인공지능(AI) 도입과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행정관리자의 업무 범위와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립하고, 실태조사에 기반한 정책 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시의회와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개회식에는 유철종 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 김영옥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이숙자 운영위원장, 이병윤 교통위원장, 조영창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이 참석하여 축사를 전했으며, 또한 신동원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영철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토론회의 의미를 더했다. 강석주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행정관리자는 의료진이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병원 운영 전반을 설계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현장에서는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 지위와 업무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