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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구리시, 신규 골목형상점가 ‘갈매애비뉴 상권’ 지정서 교부식 개최

크리스마스마켓 현장에서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 가져

 

[아시아통신] 구리시는 지난 12월 20일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 행사장에서 갈매애비뉴 상권 상인회에 ‘골목형상점가 지정서’를 교부하고,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12월 10일 갈매역 아이파크 아파트 상가 일대인 ‘갈매애비뉴 상권’을 ‘갈매애비뉴 골목형상점가’로 공식 지정한 데 따른 것으로, 이날 행사 현장에서 지정서를 전달하며 그 의미를 더했다.

 

경춘선 갈매역 인근에 있는 스트리트형 상가 ‘갈매애비뉴’는 넓은 중앙 광장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상권이다. 음식점과 카페, 생활편의 시설 등 다양한 소상공인이 밀집해 있으며, 지하 주차장과 갈매천 산책로 등 신도시 특유의 쾌적한 환경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골목형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일정 요건을 충족한 소규모 상권을 대상으로 지정되며, 지정 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각종 공모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구리시는 그동안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상점가 신규 지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갈매애비뉴상가번영회(회장 이동현)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번 지정을 끌어냈다.

 

구리시 관계자는 “구리시 제7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갈매애비뉴 상권과 크리스마스마켓 행사가 어우러져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즐기는 활기찬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리시 지역경제의 중요한 축인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갈매애비뉴광장(갈매동 601번지 분수대 인근)에서는 12월 19일(금)부터 12월 25일(목)까지 매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재)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최하는 ‘2025 구리 윈터페스타–갈매애비뉴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벼룩시장·프리마켓, 미니 기차 등 플레이 구역, 시민이 함께 꾸미는 크리스마스트리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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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 구리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 제정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김성태 부의장이 12월 19일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구리시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지원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 조례는 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 지원, 수익성이 없는 노선 운행,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등 공익 목적 사업에 대한 재정지원 범위와 운수사업 관련 재정 지원에 관한 사항을 조례로 명확히 규정하여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시민 교통편익 증진을 위한 재정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재정지원 및 보조금, 적자손실액 산정 ▲보조금 신청 및 지원 결정 ▲보조금 사업자에 대한 관리감독 등으로 이 조례가 시행되면 구리시 관내 대중교통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투명한 보조금 집행을 통해 시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태 부의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일상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이지만 수익성에 치중해 폐선 위기에 놓이거나 교통약자에 대한 지원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공공성에 대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었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시민의 발이 되는 마을버스 등 대중교통이 안정적인 재정 지원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