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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서울시, 소상공인이 만든 서울 굿즈 나온다… '서울 브랜드 굿즈 공모' 개최

생활소품, 패션잡화 등 서울 매력 담은 제품 대상… 기업당 최대 5개 상품 공모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서울 굿즈 개발에 참여해 서울 굿즈의 확산과 함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 브랜드 굿즈 상품화 공모'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단발성 기념품이 아닌 민간의 자율적인 판매를 기반으로 서울 굿즈를 생활 속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확산시킴으로써 서울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소상공인의 성장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서울 도시브랜드 ‘서울마이소울’과 경복궁, 남산타워와 같은 ‘서울 상징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로, 서울의 정체성과 매력을 담은 생활형 상품이 대상이다.

 

신청은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소상공인(사업자등록증 필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업당 최대 5개 상품까지 공모 가능하다.

 

모집 일정은 12월 22일부터 26년 1월 31일 24시까지이며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이 중 2차 견본 심사를 거쳐 우수 30개 소상공인을 선정한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상위 100개 기업에게는 서울마이소울 브랜드 지적재산권(IP)을 1년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또한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에서 자율적으로 제작·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차 견본심사를 거쳐 선정된 최종 30개 우수 소상공인에게는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상을 수여한다. 선정 소상공인에게는 제작 초기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융자지원, 성장·경영안정을 위한 현장 맞춤 컨설팅, 온라인·해외 플랫폼을 포함한 판로 지원, 서울시 주요 행사 기념품 구매 연계 등 단계별 지원을 통해 ‘선정-출시-판매 확대’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매출 성장 체계를 제공한다.

 

신청은 서울디자인재단 누리집과 DDP 누리집을 통해 상품정보서, 사업자등록증,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견본은 택배로 접수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이번 공모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서울 브랜드의 확산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창의적인 상품이 서울 브랜드와 결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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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울산 동구와 국회 소통관에서 조선업 고용구조 전환 공동 촉구
[아시아통신]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난 22일 김태선 국회의원(울산동구, 환경노동위),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산업기본법’ 제정, 내국인 채용 확대, 외국인 쿼터 축소를 골자로 한 고용구조 전환의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했다. 최근 조선 경기 회복과 잇따른 대형 수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조선소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이 위치한 거제시, 울산 동구는 인구 감소와 상권 위축, 청년·숙련공 이탈이 지속되며 지역경제와 고용 기반이 동시에 약화되고 있다. 조선업 성장이 지역경제와 고용구조로 연결되지 못하는 문제가 고착화되면서, 거제시와 울산 동구는 조선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속 육성하기 위한 제도적 전환의 필요성에 의견을 같이하고 공동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거제시는 조선업 경쟁력을 중장기적으로 유지·강화하기 위해서는 불황기 이후 고착된 저임금, 간접고용, 외국인 인력 중심의 고용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국가전략산업에 걸맞은 안정적인 인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내국인 정규직 채용 확대와 채용 연계형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