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통신] 순창군 적성면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적성면 체육관’이 지난 11일 준공식을 갖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적성면 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순창군의 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적성면 기관사회 단체장, 내외귀빈 등 200여명의 군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준공식은 개회 및 내빈 소개,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과 기념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체육관 건립 사업은 2021년 1월 공모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건축공정을 제외한 모든 공사를 마치고, 지난달 25일 건축물 사용승인 절차를 거쳐 최종 완료됐다.
총 31억 3천만 원이 투입되어 미세먼지와 폭염 등 변화하는 기후로부터 주민 건강을 보호하고, 생활체육과 문화활동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강 100세 시대’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왔다.
최영일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적성면 체육관은 앞으로 면민들의 체육활동과 면 단위 행사를 아우르는 다목적 문화 공간으로서 활용될 것”이라며, “이곳에서 면민들이 건강 증진과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시는 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손종석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군수, 의장,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여한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준공의 의미를 되새겼다.
최 군수는 이 자리에서 “오늘의 이 준공이 적성면의 새로운 활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앞으로도 면민들이 체육관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