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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 씨앗교사, 수업 혁신 문화 퍼뜨린다

울산교육청, 중등교사 23명에게 인증서 수여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8일 오후 6시 다산홀에서 학교 현장 곳곳에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할 울산지역 중등학교 씨앗교사 23명을 최종 선정하고, 씨앗교사 인증서와 휘장을 수여했다.

 

‘씨앗교사’는 교사 주도의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고 교실 수업의 질을 높이고자 울산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총 61명(중 27명, 고 32명, 특수 2명)의 교원 중 최종적으로 중학교 12명, 고등학교 9명, 특수학교 2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11월까지 교내 수업·평가 중심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분기별 수업 사례 공유, 동료 교사와 ‘수업 친구’ 활동, 나의 수업 성장보고서 작성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며 동료 교사와의 협력과 수업 개선 실천을 중심으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인증 대상 교사들은 울산 수업 온라인 운영 체제(플랫폼) ‘수업모아’에서 활동 내용을 검증받았으며, 단순한 연수 이수가 아닌 실질적인 수업 변화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된다.

 

울산교육청은 올해 인증받은 씨앗교사들이 내년에는 ‘떡잎교사’, 2028년에는 ‘느티나무교사’로 성장 단계를 이어가며 울산교육 현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인증식에 참여한 한 교사는 “씨앗교사로 활동하며 동료 교사와 수업을 깊이 있게 관찰하고 대화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라며 “동료와 함께였기에 수업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인증 교사들에게 활동 지원금과 수업디자인 역량 강화 연수 우선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자료집으로 제작해 전 학교에 배포해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한 해 동안 수업 변화를 위해 애써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씨앗교사들이 울산교육 현장의 성장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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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