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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북구 양정동 화재피해 독거노인세대에 새 보금자리 선물

 

[아시아통신]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2일 화재피해를 입은 북구 양정동 독거노인세대를 위한 보금자리 헌정식을 가졌다.

 

해당 세대는 지난해 8월 화재로 주택 전체가 전소된 피해 가구로, 해당 주택에 홀로 살고 있는 어르신은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됐다.

 

이 사연을 전해 들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는 해당 주택을 새로 짓기로 하고 5개월 여의 공사를 거쳐 어르신의 새 보금자리를 완성했다.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가 주택을 신축해 지원한 것은 울산지회 설립 이래 이번이 첫 사례다.

 

이날 헌정식에서는 양정동 주민자치회에서 벽걸이 에어컨을, 양정동 복지팀에서 겨울이불 등 생필품을 해당 세대에 각각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새 집을 선물받은 어르신은 "집을 잃고 정부의 도움으로 임시로 월세방에서 생활하다 이렇게 멋진 집을 선물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새 보금자리에서 더 열심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움을 준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 북구청과 양정동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해비타트는 1976년 미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비영리국제단체로, 한국해비타트는 1995년 사단법인 한국 사랑의 집짓기 운동 연합회로 시작해 2010년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로 이름을 바꿔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울산지회는 2014년부터 2024년까지 272건의 주거환경개선, 19곳의 시설개선사업을 펼쳤으며, 올해도 이번 신축 건을 포함해 30건의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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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