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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울산시교육청 울산 약사초·동평중·유곡중, 2026년 학교 공간 혁신 참여학교로 선정

울산교육청, 교육공동체 참여 배움이 삶이 되는 공간 재구성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중구 약사초등학교와 남구 동평중학교, 중구 유곡중학교를 2026년 울산 학교 공간 혁신 ‘다담 사업(프로젝트)’ 참여 학교로 최종 선정했다.

 

‘다담 사업’은 미래 사회 주역인 학생을 중심에 두고 교육공동체가 건축 공간 전문가와 함께 학교 시설을 배움과 삶이 연결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울산형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이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혁신을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선정된 학교들은 각자의 혁신 주제에 맞게 공간을 새롭게 설계할 계획이다.

 

약사초등학교는 ‘함께 만드는 심(心)플(더하기) 마당’을 주제로 운동장 주변 공간을 재구성해 활동적이고 개방적인 놀이, 학습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평중학교는 ‘동평아 동평아, 헌집 줄게 새집 다오’를 주제로 본관 1층 가사실을 새롭게 재구축하고, 3층 영어전용실을 시청각실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인근 학교 교육공동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을 마련한다.

 

유곡중학교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지하층 급식소를 학생들이 즐겨 찾는 놀이, 다목적 학습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창의적 학습 환경을 갖출 예정이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부터 6년째 학교 공간 혁신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46개 학교에 113억여 원의 공사비를 투입했다.

 

이 사업의 핵심은 노후시설 단순 보수가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건축 전문가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설계 과정에 참여해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학교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박형관 교육시설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미래의 삶과 배움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새롭게 설계하길 기대한다”라며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학교 공간을 경험하고,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 의미 있는 교육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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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 국민의힘 지도부 만나‘지방의회법’제정 협력 당부
[아시아통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최호정 회장(서울시의회 의장)이 8일(월)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만나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최 회장은 이날 정해권 사무총장(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 장동혁 당대표,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 송언석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나 지방의회법이 내년 상반기 내에 통과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면담에서 최호정 회장은 "내년 첫 임시회에 지방의회법이 상정되어 상반기에 통과되기를 희망한다"며, "17개 광역의회와 226개 기초의회가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고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당 대표와 수석 최고위원께서 각별한 관심과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장동혁 당대표는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우리 당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신동욱 수석 최고위원은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서라도 지방의회법 통과는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두 지도부는 또한 지방의회법의 통과가 제때 이뤄져 내년 후반기에 새롭게 구성되는 지방의회가 법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어진 송언석 원내대표와의 간담회에서도 송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