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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서울시교육청 교원 AI·디지털 연수 체계, 국제 수준 혁신 사례로 인정

‘2025 아시아 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 금상 수상

 

[아시아통신] 서울시교육청이 AI‧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7월부터 도입한 ‘디지털 배지’가 11월 1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5 아시아퍼시픽 오픈배지 어워드(Asia-Pacific Open Badge Award)'에서 교육기관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아시아 8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국제표준 오픈 배지 3.0 기반 디지털 학습·역량 기록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교육기관 부문에서 금상을 받았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하는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이 국제 수준의 혁신 사례로 공식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일본, 한국, 호주, 싱가포르 등 7개국 국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서울시교육청의 디지털 배지 체계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배지 설계의 혁신성 △확산 가능성 △사회적 임팩트 △기술적 신뢰성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해 교원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디지털 배지 발급 건수는 2023년 2,301개에서 2024년 52,722개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기본 단계 배지가 47,520개(90%)에 달해 기초 역량 강화 연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디지털 배지 체계는 교원 연수를 기본–활용–심화–전문가의 네 단계로 구성하고, 단계별 성취를 배지로 시각화하는 방식이다.

 

또한 △디지털 이해 △디지털 시민성 등 10개 역량 기준에 따른 맞춤형 배지를 운영해 교원의 디지털·AI 역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배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원 맞춤형 연수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고, AI·디지털 역량 강화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 사례를 전국 시·도교육청과 공유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금상 수상은 서울교육의 디지털 전환 정책이 국제적 수준임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교원의 AI·디지털 역량 강화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교육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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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영 서울시의원, “AI 기반 도시계획, 서울 미래경쟁력 강화의 핵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길영 시의원(국민의힘, 강남6)은 11일(목) 서울시청 본관에서 개최된 ‘2025 도시공간정책 국제컨퍼런스’에 참석하여 AI 기반 도시계획체계 확립이 서울의 미래경쟁력 확보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AI로 여는 도시계획 대전환’을 주제로 인구구조, 사회구조 변화 등 복합적 도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AI를 활용한 데이터 기반 분석 및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주요 도시계획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략을 공유했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AI를 기반으로 한 도시계획체계를 확립하는 것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라고 주장하며 “미래 도시정책의 성패는 얼마나 정확하고 투명하게 데이터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적용하느냐에 달려 있으며 이는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시부동산학회 남진 회장, 서울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아럽 덴마크 피터 반스보 디렉터, 국토연구원 이세원 부연구위원, 서울대학교 권영상 교수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가 함께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는 AI 시대를 대비한 서울의 준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