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1 (화)

  • 구름조금동두천 3.5℃
  • 구름많음강릉 10.0℃
  • 구름조금서울 6.4℃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6℃
  • 맑음광주 6.2℃
  • 맑음부산 11.2℃
  • 맑음고창 3.1℃
  • 맑음제주 10.4℃
  • 맑음강화 4.6℃
  • 구름조금보은 1.2℃
  • 맑음금산 1.7℃
  • 맑음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2.5℃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뉴스

서울시,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민관동행사업) 공모 시행

서초소방학교, ‘9988 서울프로젝트’ 실현할 시니어 타운 조성…시니어주택 400세대 포함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공원 이용객 주차 확충과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재탄생
민간 창의적 기획안 활용, 지역사회와 개발이익 나누는 ‘지역상생리츠’ 접목해 선도 모델 추진
11일(화) 공고 후 17일(월) 사업설명회 개최…공모 과정 거쳐 내년 2월 ‘우수제안자’ 발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1일(화) 2025년 ‘대상지 공모형 민간투자사업(이하 민관동행사업)’ 공모를 공고하고 21일(금)까지 참가 등록을 받는다.

 

2024년 서울시의 제안으로 전국 최초 도입된 민관동행사업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을 근거로, 시가 공개한 저이용 시유지에 민간의 창의성과 자본을 결합하여 시 재정 부담 없이 사회기반시설을 공급하는 혁신적인 사업 방식이다.

 

이번 공모는 생활SOC 중심 수익형 민자사업(BTO)으로, 시유지 등 저이용 공공자원을 시민 편익 중심의 복합 거점으로 전환한다. 공공성 확보를 중점으로 중산층 시니어주택을 공급해 ‘9988 서울프로젝트’ 핵심과제인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을 공급해 육아를 지원한다.

 

대상지는 지난 9월 사전공개한 ▴서초소방학교 부지(서초구 서초동)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광진구 능동) 총 2곳이며, 대상지별 세부 지침에 따른 사회기반시설 및 부대·부속시설 제안도 가능하다.

 

서초구 서초소방학교·우면119안전센터 일원은 경사 지형과 우면산 숲 경관을 고려한 친환경 배치, 굴토 최소화, 보행약자 중심의 동선 계획, 인접 요양·배수지 시설과의 기능 연계 등으로 생태·안전·접근성을 함께 확보한 후 ‘9988 서울프로젝트’를 구현하는 중산층 시니어 타운 콘셉트로 탈바꿈한다.

 

400세대 이상 규모의 고품질 노인복지법에 따른 노인복지주택을 중심으로 여가·돌봄 등 공공시설을 혼합 배치해 생애주기별 주거·돌봄 수요에 대응한다. 우면119안전센터는 부지 내 재배치로 공공청사 기능을 충실히 유지할 계획이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일원은 주차 시설을 품은 어린이 특화 복합문화시설로 재편한다. 공원 내 편익 시설로서 공영주차장 400면 이상을 기본으로 하되, 어린이 특화 문화복합시설(5,000㎡ 이상)을 도입해 육아를 지원하고 어린이대공원 이용의 질을 높인다.

 

후문숲은 ‘숲속 놀이터’ 개념으로 보행 접근성을 강화, 인접 주거지와의 경관 조화, 후문광장 연계 등으로 사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외 복합형 공공공간으로 구현한다.

 

특히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사회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지역상생리츠(REITs)’방식도 제안받아 시민·민간·공공이 함께하는 민간투자 사업의 선도적인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11일(화)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project.seoul.go.kr)에 대상지별 세부 지침을 공개하고, 오는 17일(월) 공모 내용과 대상지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공모 일정·지침, 참가 등록 방법과 향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 또한 서울시 설계공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공모 과정을 거쳐 내년 2월 ‘우수제안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시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안을 작성하고, 이를 제안서로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제안자’ 자격을 부여받는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저이용 시유지를 매각하지 않고 민관동행사업을 통해 민간의 창의와 활력을 살려 재정 부담 없이 정책시설을 확충하고, 지역사회와 개발이익을 공유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현하겠다”라며 “중산층 시니어주택과 어린이·가족 친화 시설 등 사회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시민 체감형 인프라를 속도감 있게 확충해 도시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오세훈 시장, 10일(월)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공모’ 당선작 시상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0일(월) 오전 10시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에서 열린 ‘제2세종문화회관 국제설계공모 시상식’에서 당선작을 시상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시상식에는 오 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 당선 건축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 시장은 당선작인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와 입상작 4개 팀에 시상하고, 수상 건축가들과 함께 작품을 관람하며 ‘한강 수변‧문화 랜드마크’가 될 제2세종문화회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제2세종문화회관’은 서울시가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로 여의도공원 북측에 연면적 6만6천㎡ 규모로 조성되는 ‘도심복합문화공간’이다. 주요 시설로 대공연장(1,800석)과 중공연장(800석), 전시장(5,670㎡), 공공전망대 등이 설치된다. 기본‧실시 설계를 거쳐 내년 12월 착공, 2029년 12월 준공이 목표다. 이번 당선작은 두 개의 공연장을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하도록 수직으로 배치해 다양한 도시 풍경을 즐기도록 했고, 여의대로변 지상부는 광장으로 조성, 여의도공원과 한강을 시민들이 편하게 오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공연표를

김용호 시의원,‘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참석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1월 7일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1회 서울특별시 안전상 시상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위기 속에서도 시민의 생명을 지켜낸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존경의 뜻을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서울특별시 안전상’은 일상 속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실천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포상하기 위한 상으로, 서울시는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22건의 추천 사례를 접수받아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도원교통 소속 버스기사 정영준 씨가 수상했다. 정 씨는 2018년과 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운행 중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에게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 최우수상은 ▲육군사관학교 트라이애슬론부, ▲구립DMC물치어린이집이, 우수상은 ▲김두성(서울시 미래한강본부) ▲황승연(한양대학교병원 방사선사) ▲정창하(전직 소방공무원) ▲이소영(서울교통공사)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보 서울시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