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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의정부과학도서관, 장서 점검으로 '임시 휴관'

 

[아시아통신]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소장 자료의 상태와 보유 현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12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임시 휴관한다.

 

이번 장서 점검은 ‘의정부시 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 제11조’에 따라 실시하는 정기 점검으로, 도서관 자료의 효율적 관리와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시는 2년마다 정기적으로 장서 점검을 추진해 자료의 품질과 신뢰성을 유지하고 있다.

 

점검은 총 18만8천여 권에 달하는 과학도서관 장서를 대상으로 한다. 도서관 소장 자료와 실물을 대조해 소재가 불분명한 자료를 확인하고, 파·오손 도서 및 미이용 도서를 선별해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중복자료를 선별해 서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하는 등 체계적인 장서 관리에 나선다.

 

임시 휴관 기간 도서 열람·대출·상호대차 서비스는 중단되지만, 무인반납기와 예약도서 대출기는 정상 운영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도서관 자료의 신뢰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정확한 장서 관리로 시민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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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