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9.6℃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9.7℃
  • 맑음울산 9.9℃
  • 맑음광주 9.1℃
  • 맑음부산 11.1℃
  • 맑음고창 9.2℃
  • 구름조금제주 14.5℃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5.2℃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11.0℃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11.3℃
기상청 제공

시흥시ㆍ시흥교육지원청,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 개최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현장과 비전을 잇다

 

[아시아통신] 시흥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의회와 함께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8일까지 ‘2025 시흥미래교육포럼’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상생의 교육도시 시흥, 비전과 혁신전략’을 주제로, 메인포럼과 10개 세부세션으로 구성되며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에코센터 및 온라인에서 분산 진행된다.

 

메인 포럼은 11월 28일 오후 4시,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열리며, ‘보통의 아이들이 행복한, 지속 상생하는 교육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시흥교육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기존의 활동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흥교육의 핵심 의제인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시흥교육(교육복지) ▲시흥형 교육혁신, 바이오와 미래교육(미래비전)을 두 축으로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교육복지 의제는 2026년 전면 시행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취지에 맞춰 학교ㆍ지역사회를 잇는 통합맞춤 지원체계 구축을 중심에 두고, 파편화·정보 단절로 인한 사각지대·중복지원을 해소하기 위해 인적 네트워크와 지휘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통합 플랫폼·데이터 기반 지원의 방향을 제시한다. 아울러 이주배경청소년 다문화 교육의 방향과 과제, 디지털 격차 해소, 지역 돌봄 협력망 재정비 등 현장의 이슈도 함께 다룬다.

 

미래비전 세션에서는 시흥의 바이오 등 미래산업을 교육과 연계한 진로 지원 체계를 다룬다. 교원과 학부모 관점에서 학교ㆍ지자체ㆍ교육지원청이 협업해 미래산업 기반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바이오ㆍ스마트팜 등 새로운 미래진로와 연계된 교육공간 재구성 및 기후위기 대응형 환경교육 거버넌스 구축 방안도 논의된다.

 

세부 세션은 12월 1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며, ▲교육복지분과(교육복지 통합지원 네트워크 추진 방안 / 느린학습자 등 교육복지 소외계층 지원의 현재와 미래) ▲교육행정분과(학교-지역사회 주차장 상호공유 정책 제안 및 실현 방안) ▲기후환경분과(시흥형 환경교육과정 개발과 사례) ▲K-교육도시분과(교육을 통해 도약하는 교육도시 방안) ▲이주배경청소년분과(다문화시대, 모두의 배움을 위한 포용교육 방안) 등 5개 분과로 운영된다. 또한 ‘시흥공유학교 학부모 설명회’와 ‘2026 시흥교육정책 및 원클릭시스템 사업설명회’ 등 연계 세션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포럼은 무대 단상을 없애고 청중과 같은 높이에서 진행하는 ‘타운홀×라운드테이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분과위원들의 제언을 실시간으로 수렴해 공동위원장이 직접 정책에 답하는 상향식 공론장으로 마련되며, 시흥시와 교육지원청은 포럼 종료 후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2026년 교육의제 실행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