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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통과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보장과 창작 기반 마련, 제도적 지원 길 열려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 박영철 부의장이 발의한 '연천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이 제296회 임시회 본회의 2차(9월 18일)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장애인 문화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그동안 연천군에는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법적 근거가 부족해, 예술적 역량을 발휘할 기회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박 부의장은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는 선택이 아니라 기본권”이라며, “지역사회 안에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동시에 군민들과 문화를 나누는 통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제정 이유를 설명했다.

 

조례에는 군수가 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종합적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고, 4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는 근거를 담았다. 또한 실태조사를 통해 장애문화예술인의 현황을 파악하고, 교육, 창작활동, 공연·전시 지원,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 문화예술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근거도 포함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연천군 장애인들은 문화예술을 단순한 여가 활동이 아닌 사회 참여와 자아실현의 장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장애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기반도 강화되어 지역 문화 다양성이 한층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 부의장은 “이 조례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함으로써, 군민 모두가 문화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연천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문화예술이 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기대를 전했다.

 

박영철 부의장은 “문화예술은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본 조건이다. 장애인에게도 동등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지역사회의 책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이 연천군을 더욱 포용적이고 따뜻한 공동체로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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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발전특구, 서산시민 품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 돌입
[아시아통신]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달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29개교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 등 지역 돌봄기관을 대상으로 '내 손에 해봄App'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2026학년도 본격적인 확대 운영에 앞서 서비스 안정화와 기능 개선을 검증하기 위한 과정이다. '내 손에 해봄App'은 서산시와 서산교육지원청, 한서대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서산교육발전특구 핵심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이 서산 지역 학교와 지역 돌봄기관에서 운영되는 모든 늘봄프로그램과 교육·돌봄 활동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서산시민 누구나 손안에서 편리하게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뿐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도 해봄앱을 활용한 시범운영이 이뤄져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참여하는 돌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서산교육지원청은 시범운영 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앱 사용법과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별도로 실시하여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화성특례시의회,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보훈 가족 존경 받고 예우받는 사회로”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는 19일, 화성시 현충공원에서 열린 제16회 호국영령 합동위령제에 참석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날 합동위령제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위영란 의원이 참석했고, 보훈단체 회원 및 유가족 등이 함께해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하고 호국정신을 되새겼다. 배정수 의장은 추도사를 통해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치신 호국영령 앞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린다”며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고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배 의장은 이어“호국의 정신은 우리에게 주어진 유산이자 미래를 열어가는 힘이라는 말처럼,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수많은 영령들의 희생과 애국심 위에 세워진 것”이라며 “의회는 호국영령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 가족이 존경받고 예우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합동위령제는 추모식과 헌화·분향, 추도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평화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