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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나주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 개최

문체부 지원 기획공연 시리즈 3탄…나주문화예술회관 무대 올라

 

[아시아통신] 전라남도 나주시가 전통문화와 현대예술을 결합한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14일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종합예술극 ‘이상한 나라의 꼭두’ 기획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앞서 6월과 7월 성황리에 열린 오페라 ‘사랑의 묘약’,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My Inner Fish)’에 이어 세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나주시와 공연단 예락이 공동 주관한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 공연장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시는 국비 1억 2천여만 원을 확보하고 올해 총 3편의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이 다양한 순수예술 장르를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꼭두’는 루이스 캐럴의 고전 명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전통 꼭두문화를 접목해 ‘꼭두나라’를 탐험하는 소녀 이수의 성장 이야기를 다룬다.

 

판소리를 기반으로 한 창작 음악, 무용, 연기, 타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가 어우러진 총체극 형식으로 꾸며졌다.

 

무대에서는 한지 탈, 장대 인형, 대형 종이 오브제 등 독특한 시각 요소가 활용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기와 전통 소리, 춤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완성됐다.

 

이번 기획공연은 유료로 진행되지만 나주시민에게는 80% 할인 혜택을 제공해 부담 없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티켓은 10월 1일부터 온라인 예매로 진행되며 네이버에서 ‘나주문화예술회관’을 검색하면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시는 앞서 무료 체험행사 ‘감정의 연금술’(6월 10일), 가족 오페라 ‘사랑의 묘약’(6월 28일), 창작무용 ‘내 안의 물고기(My Inner Fish)’(7월 26일)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앞선 공연들에 보여주신 시민 여러분의 큰 관심과 참여가 이번 기획공연 준비에도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예술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이 폭넓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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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연 의원, 영남권 물류 혁신,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 개최
[아시아통신]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16일 오후 13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영남권 물류 혁신을 위한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산의 조지연 의원과 울산의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경상북도‧울산광역시‧경산시가 주관했다. 최근 국내 주력산업이 對美 고율 관세로 인한 가격경쟁력 하락과 수출 감소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 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안효대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고, 박기범 경일대학교 토목공학과 교수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건설의 필요성’을, 박승준 대구대학교 경제금융통상학과 교수가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 신설의 의의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기범 교수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산과 울산 간 물류 유통을 확대시키고 경북 남부와 경남 북부의 경제발전과 교류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경산-울산 간 고속도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