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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77회 정기연주회 25일 개최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오는 25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 기념 제77회 정기연주회 ‘The Choral Chronicles 합창연대기’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산시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 이래 정기연주회, 기획공연,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열며 안산의 문화예술 한 축을 이끌어왔다. 또한 차세대 음악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으로 지역의 문화 저변을 넓히는데 큰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안산시립합창단이 지난 30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고, 새로운 30년의 도약을 준비하는 무대로 기획됐다. 약 100분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는 1,000여 명의 시민과 관객이 함께할 예정이다.

 

첫 무대는 ‘합창 연대기’라는 주제 아래 르네상스부터 현대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합창음악의 흐름을 이야기처럼 풀어낸다. ▲토마스 윌크스의 무반주 합창곡 ‘Hark, all ye lovely saints above’ ▲빅토리아의 ‘O magnum mysterium’ ▲헨델의 ‘Dixit Dominus’ ▲슈베르트의 명곡 ‘마왕(Erlkönig)’ ▲바버 ‘Agnus Dei’의 음악들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안산시립합창단이 2023년 한국 초연으로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페르투 하파넨의 ‘Readymade Alice’가 다시 무대에 오르며, 한국적인 정서를 담은 민요를 박지훈 상임지휘자만의 시각으로 편곡한 ‘쾌지나칭칭’과 지혜정의 ‘사랑가’도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는 오케스트라와 오르간이 어우러진 브루크너의 ‘Te Deum’이 연주되며 30주년을 맞은 안산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미국 작곡가이자 합창지휘자 제프리 L. 에임스(Jeffery L. Ames)가 안산시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작곡한 위촉곡 ‘Oh Glory!’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국내 최정상 솔리스트인 ▲소프라노 김영미 ▲메조소프라노 김세린 ▲테너 윤정수 ▲바리톤 강형규가 협연에 나서고, 오르가니스트 김강과 타악 고석진이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인천시립합창단과 당진시충남합창단도 풍성한 울림을 전하는 데 힘을 보탠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30년 동안 안산시립합창단은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시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왔다”라며 “이번 기념 연주회가 지난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새로운 30년을 향해 나아가는 뜻깊은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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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 운영 점검, 현장의 목소리 의정에 담는다
[아시아통신]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장은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 중인 포천시 공공 심야약국을 찾아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약사와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에 방문한 영중면 양문리에 자리한 ‘보건약국’은 해당 조례 근거에 따라 매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시민들은 늦은 밤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어 응급 상황에 대비할 수 있으며, 이는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생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심야약국 운영의 근거가 되는 조례는 임종훈 의장이 직접 대표발의해 제정된 것으로, 시민 안전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추진된 정책이다. 임종훈 의장은 “시민들이 심야에도 안심하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제도가 현장에서 잘 작동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 안전과 직결된 조례들이 현장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고 있는 약사는 “큰 어려움은 없으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시민을 위해 계속 불을 밝히고 싶다”며, 의회의 제도적 뒷받침에 감사를 전했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