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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서울소방재난본부 여의도수난구조대 현장점검 실시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위원장 강동길)는 제332회 임시회 중인 9월 8일(월) 여의도 수난구조대를 방문해 수난사고 대비 현황과 구조 활동 실태를 점검하고, 각 구조대의 관할 구역, 장비 운영 현황, 연도별 구조 활동 통계 등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날 위원회는 119특수구조단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면서, “수난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만큼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긴급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한강버스 운항에 따른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동길 위원장은 “최근 구조 출동 건수와 구조 인원이 점차 감소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변화이며, 이는 무엇보다 현장 대원들의 끊임없는 헌신과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구조 활동은 물론 예방 교육과 위험 요소에 대한 사전 차단까지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한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 최근 3년간 서울소방재난본부 수난구조대 수난구조 활동(출동내역 : 7,874, 5,236명 구조)

구 분

출 동

건 수

처 리 건 수

구 조 인 원

소 계

인명구조

안전조치

기타

(화재)

소 계

안전

구조

부상

사망

자살

사망

2025.8.31.

1,694

1,693

1,106

237

350

1,165

1,057

51

57

(23)

2024

2,723

2,723

1,794

369

560

1,879

1,710

105

64

(18)

2023

3,457

3,456

2,115

630

711

2,192

2,049

65

78

(29)

 

참고로,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는 지난 1995년 7월 수난구조업무를 시작한 이후 여의도(1997.5.9.), 뚝섬(1998.11.18.), 반포(2014.4.17.), 광나루(2020.7.14.) 등 4곳에 수난구조대를 순차적으로 설치하여 대응 체계를 확대해왔으며, 현재는 총 76명의 대원이 배치돼 수난 인명 구조는 물론, 수변 순찰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 서울소방재난본부 119특수구조단 수난구조대 현황

구분

여의도수난구조대

뚝섬수난구조대

반포수난구조대

광나루수난구조대

관할

17.4km(행주~한강철교)

8.3km(한남~잠실대교)

6.4km(한강~한남대교)

9.4km(잠실~강동대교)

설치

1997. 5. 09.

1998. 11. 18.

2014. 4. 17.

2020. 7. 14.

위치

영등포구 여의서로 94

광진구 강변북로(26)

동작구 동작대로335-1

강동구 천호동 481-9

인원

19(*지대장)

19(*지대장)

19(*대장)

19(*지대장)

 

이날 현장방문에는 강동길(성북3)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용호(용산1), 박칠성(구로4) 부위원장, 김혜지(강동1) 남창진(송파2), 박성연(광진2), 이은림(도봉4), 봉양순(노원3), 성흠제(은평1) 위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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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