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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제21회 함안예술제, 오는 19일부터 개최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백일장, 미술작품전, 공연, 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아시아통신] 아라가야의 고도 함안의 문화·예술 축제, ‘제21회 함안예술제’가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6일 동안 ‘아라가야, 문화의 꽃 피우다’ 라는 주제로 함안문화예술회관, 함주공원, 함안복합문학관, 아라길야외공연장 및 입곡군립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경남예총 함안지회가 주최하고 국악·문인·미술·연극·연예·음악협회와 관내 문화예술 단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지역 예술인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여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군민 화합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오는 19일, 개막 당일에는 함안문인협회에서 주관하고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하여 문학적 소양을 선보이는 ‘함안예술제 기념 백일장’과 ‘내 마음의 시화전’이 열린다.

 

18시 30분부터는 ‘제44회 함안미술협회 회원전’으로 함안 예술제의 막을 올릴 예정이며, 19시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구창모 콘서트’로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이튿날인 20일에는 10시부터 ‘시낭송대회(함안문인협회 주관)’가 함안복합문학관, ‘전국 국악경연대회(함안국악협회 주관)’가 아라길야외공연장, ‘무빙갤러리 전시회(예그리다 주관)’가 입곡군립공원에서 각각 열린다.

 

또한 15시에는 ‘함안국악협회 정기연주회(함안국악협회 주관)가 아라길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17시에는 ‘제13회 아라가야 합창제’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1일 17시에는 ‘가을밤의 랩소디(함안음악협회 주관)’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18시 30분에는 ‘함안예술제 가요제(함안연예협회 주관)’가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3일 19시 30분에는 연극 공연 ‘나의 말금씨’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며, 24일 19시에는 고품격 폭소 클래식 ‘얌모 얌모 콘서트’가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강섭 (사)경남예총 함안지회장은 “함안의 역량있는 문화예술인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이번 예술제에 선보여 함안의 문화예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며 “기나긴 무더위로 지친 군민들이 함께 행사를 즐겨 심신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예술제로 무더운 여름날 지친 군민의 마음에 문화예술의 바람이 불어 활력과 생기를 되찾고, 이번 예술제를 통하여 함안군의 문화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역량을 더욱 빛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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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