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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진주시,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직원교육’ 실시

안전한 정보관리 통한 행정신뢰 향상 노력

 

[아시아통신] 진주시는 8일 시청 2층 시민홀에서 공무원들의 개인정보 보호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개인정보 보호 및 정보보안 직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시청 직원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세민 프라이버시365 이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최근 발생한 개인정보 침해사고 사례와 관련 판례를 중심으로 ▲개인정보 보호법의 주요 내용 ▲적법한 개인정보 처리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절차 등 실제 업무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돼 직원들의 이해를 높였다.

 

진주시는 안전한 정보관리가 행정 신뢰의 첫걸음이라는 자세로, 개인정보가 소중한 자산이라는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업무상 실수가 시민들의 큰 피해로 돌아올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개인정보를 다루는 공직자로서 정보 보호에 대해 다시 한 번 점검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개인정보 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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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