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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전 중구,‘2025년 북페스티벌’선리단길 야외도서관 성료

오는 20 ~ 21일 우리들공원서 메인 행사 열린다

 

[아시아통신] 대전 중구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선리단길(옛 충남도청 뒷길)에서 열린 '2025 중구 북페스티벌' 선리단길 야외도서관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제1장, 서로의 존재’를 주제로 한 2025 중구 북페스티벌은 지역의 독자와 책방지기, 작가, 작은 도서관 사람들이 책을 통해 소통하고 미래를 꿈꾸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 중 선리단길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야외도서관은 ▲지역의 독자와 작가, 책방지기들과 만나는 사람책도서관 ▲지역 출판사들을 소개하는 도서전 ▲박용래 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특별전 ▲책골목투어 ▲중구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지역 책방, 출판사, 문구·소품 판매 부스 ▲체험 프로그램 ▲지역뮤지션 공연 등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청소년, 어르신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특히 선리단길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독서 경험을 제공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중구는 이번 ‘선리단길 야외도서관’을 발판으로 오는 9월 20일 부터 21일까지 우리들 공원에서 '2025 중구 북페스티벌' 메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메인 행사에는 기존 프로그램들에 더해 ▲작가(고명환,요조,김미옥)와의 만남 ▲도심 속 헤드폰을 쓰고 책에 집중하는 사일런스 북살롱 ▲책처방전 ▲책으로 나를 돌아보는 사유실험실 등으로 더욱 풍성해진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선리단길 야외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의 책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다가오는 우리들공원 북페스티벌에서도 더 깊이 있게 책과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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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