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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IT코리아 대표 김정일씨, 청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 고액 기부

폭우 피해 지정기부로 따뜻한 고향사랑 실천

 

[아시아통신] 청양군은 8일 비봉면 양사리 출향인인 ㈜IT코리아 김정일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부하고, 군청에서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초기부터 매년 5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특히 지난달 12일부터 모금이 시작된 ‘청양군 폭우피해 지정기부’에 참여해,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돕기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로써 3년 연속 고액 기부라는 뜻깊은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김 대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고향을 위해 성심을 다해주시는 김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수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에 충실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지난달 12일부터 모금을 시작한 ‘청양군 폭우피해 지정기부’를 통해 이달 3일 기준 1,300여만 원을 모금하며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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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호 시의원, 서울시 마을버스 관리구조 전면 재검토 촉구
[아시아통신] 최근 마을버스 업체들이 경영난을 호소하며 재정지원 확대를 요구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관리 책임 부족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서울특별시의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4)이 제332회 임시회 교통실 업무보고에서 “구청 위임사무에 대한 서울시의 충분한 관리·감독 부재로 마을버스 재정지원 사업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예산을 투입하면서도 지원 대상 업체의 경영 건전성을 점검하지 않는다면 재정지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재정지원이 공공성을 확보하려면, 책임 있는 관리·감독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준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4년 한 해 동안 91개 마을버스 회사에 총 361억 원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10억 원 이상 대여금을 보유한 10개 회사가 28억 6,800만 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회사는 자산의 90% 이상을 대표이사·주주·친인척에게 대여금 형태로 처리한 정황도 확인됐다. 정 의원은 문제의 근본에 사무위임 구조의 허점이 자리한다고 말한다. 「서울특별시 사무위임 조례」에 따라 마을버스 운송사업 등록·사업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관리 권한은 자치구에 위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