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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광진구,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 튀김로봇 전달식

28일, 광진경제허브센터에서 지역내 음식점에 튀김 만드는 로봇 전달
주방용 로봇 개발하는 ‘헬퍼로보틱스’, 구정 연계사업으로 무상 기부
7월엔 ‘에스와이엠헬스케어’와 협력해 근골격계 검진기 설치, 무료이용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8일 광진경제허브센터 도약관에서 튀김로봇 전달식을 개최했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우수 스타트업을 조기에 발굴해 육성하는 곳으로 57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성공적인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첨단 장비와 편의시설을 갖추면서 창업 컨설팅, 우수자원 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케팅 등 경영활동을 돕고 있다.

 

전달식의 주인공은 광진경제허브센터 입주기업인 ‘헬퍼로보틱스(대표 최재원)’다. 튀김온도를 제어하는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개발, 지역내 음식점에 기부했다. ‘헬퍼로보틱스’는 주방용 로봇과 다중제어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2022년에 입주했다. 가파른 성장을 이뤄 지난해에만 매출 12억9천만 원, 고용 9건, 특허 11건의 실적을 냈다.

 

이날 행사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유원스틸, 헬퍼로보틱스, 엔슬파트너스, 트래블이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과보고, 기부기업과 수혜업체 의견 청취, 입주기업 소통간담회, 튀김로봇 시연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튀김로봇은 기름온도와 튀기는 시간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으며, 화면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주방 일손을 덜어준다.

 

지난 7월에는 ‘에스와이엠헬스케어(대표 안정훈)’가 광진경제허브센터에 근골격계 검진기를 설치했다. 구정 연계형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기술을 실증함과 동시에 이용자에게 건강정보를 알려준다. 검진기는 인공지능에 기반한 자세분석 장비로 카메라를 통해 자세불균형, 근골격계 상태를 정밀진단한다. 진단결과를 분석해 각자에게 맞는 운동 프로그램과 재활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일반 주민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로봇을 기부해 주신 헬퍼로보틱스 최재원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에스와이엠헬스케어 안정훈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린다. 이번 전달식이 지역 상생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 라며 “앞으로도 광진경제허브센터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우수기술을 지역현안을 풀어나가는데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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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재 시의원,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역사 선거운동 사전신고 및 허가 지침서' 위법성 지적, 시행 중단 및 폐기 촉구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서울교통공사가 지난 2월 제정한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가이드라인’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즉각 폐지를 촉구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지하철 역사 내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운영한다고 보도자료까지 배포하면서 대대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해당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역사 내 모든 선거운동 및 정당활동은 사전에 역 관리자에게 신고를 하고 허가를 받아야 하며, 관리자는 철도안전법을 근거로 안전 및 질서유지 여부와 공직선거법 저촉 가능성을 검토해 허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날 김 의원은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상대로 “해당 가이드라인은 공사 측이 마련한 내부 지침에 불과할 뿐 법률적 근거가 부족하고, 헌법과 공직선거법에서 보장하는 정당활동 및 선거운동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사전 허가제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을 통제하는 것은 헌법상 법률유보 원칙과 평등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사측은 해당 가이드라인은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