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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수입 사료 대신 곤충 단백질! 관상어 산란율·생존율 향상에 탁월

갈색거저리 기반 친환경 관상어 사료 개발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곤충 단백질인 갈색거저리 분말을 활용한 친환경 관상어 전용 사료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료는 기존 관상어 사료의 주성분이던 어분을 대체하며, 단백질이 풍부해 관상어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고, 남은 사료로 인한 수질 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물에 가라앉는 침강형 펠렛 형태로 제작돼, 바닥에서 생활하는 열대성 관상어 코리도라스(Corydoras) 등 중하층 서식 어종의 성장과 번식 능력을 높이는 효과가 확인됐다.

 

그동안 국내 관상어 사료는 대부분 고가 수입 제품에 의존해 왔다. 이번 연구는 곤충 단백질 기반 국산 사료의 대체 가능성을 보여주며, 원료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사육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갈색거저리 분말을 포함하는 관상어 사료 제조 방법’ 특허를 등록했으며, 향후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상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갈색거저리 외에도 환경정화 곤충인 동애등에의 유용 성분을 활용한 수산생물용 항생제 보조사료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회적문제 해결형 곤충 활용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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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박물관 협력의 새 장 연다 김경 서울시의원, "청소년·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열린 서울역사박물관 및 한성백제박물관 행정사무감사에서, 두 박물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한 교육 프로그램 ‘한성부터 서울까지’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협력 모델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과 김지연 한성백제박물관장의 리더십이 빛난 사례”라며 “두 박물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한성부터 서울까지’ 프로그램은 한성백제의 고대부터 서울역사박물관의 근현대까지 서울 2천년 역사를 한 흐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박물관마다 시대가 단절돼 있었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한성백제와 서울역사박물관이 협력함으로써 교육의 연속성과 통합적 역사 이해를 가능하게 했다”고 밝혔다. 두 박물관은 올해 10월 공동으로 온라인 교육을 12회 운영해 약 270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총 12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전체적으로 700명 정도의 교육생이 참여했고, 만족도가 높았다”며 “내년에는 다른 시립박물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김 의원은 “두 관장님의 협력 의지와 실행력이